수행을 권함 수행을 권함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만일 그대가 믿기만 한다면 의심을 활짝 쉬게 되리니, 대장부의 뜻을 내어 진정한 견해를 일으키어 친히 그 맛을 보고 스스로 긍정할 경지에 이르면 그것이 마음을 닦는 사람의 알아 깨치는 곳이요, 따로 계급과 차례가 없기 때문에 ‘활짝 깨달음(.. 선문촬요 2015.09.16
박산무이선사의 말씀(博山無異禪師說) 박산무이선사의 말씀(博山無異禪師說)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공부를 하는 사람은 머리를 들어도 하늘이 보이지 않고, 고개를 숙여도 땅이 보이지 않으며, 산을 보아도 산이 보이지 않고, 물을 보아도 물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가도 가는 줄을 모르고 앉아도 앉아 있는 줄을 모르며 천.. 선문촬요 2015.09.08
박산무이선사의 말씀(博山無異禪師說) 박산무이선사의 말씀(博山無異禪師說)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공부를 하되 무엇보다 먼저 생사의 마음을 깨뜨려야 하나니, 세계와 몸과 마음이 모두가 거짓이요 인연으로 된 것이다. 실로 주재성(主宰性)이 없는 것을 굳게 간파하여야 한다. 만일 본래 갖추어진 큰 진리를 밝히지 못하.. 선문촬요 2015.09.04
미혹한 만행은 윤회를 면치 못함(달마혈맥론) 미혹한 만행은 윤회를 면치 못함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어떤 이가 물었다. “만일 분별하고 운동하는 온갖 시간이 모두가 근본 마음인데 색신(色身 : 몸)이 죽을 때엔 어찌하여 근본 마음이 보이지 않는가요?” 이렇게 답하였다. “근본 마음이 항상 눈 앞에 나타났으되 그대 스스로가 .. 선문촬요 2015.08.30
미혹한 만행은 윤회를 면치 못함(迷心萬行未免輪廻) 미혹한 만행은 윤회를 면치 못함(迷心萬行未免輪廻)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어떤 이가 물었다. “만일 견성(見性)은 못했더라도 염불하고 경 읽고 계행을 지키고 보시하고 정진해서 널리 복을 닦으면 부처를 이루지 못하겠습니까?” 이렇게 답하였다. “못하느니라.” 어떤 이가 물었다.. 선문촬요 2015.07.21
미혹한 만행은 윤회를 면치 못함(迷心萬行未免輪廻) 미혹한 만행은 윤회를 면치 못함(迷心萬行未免輪廻)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부처라 하면 부처가 아니니 부처라는 견해를 짓지 말아야 한다. 만일 이런 이치를 알지 못하면 언제나 어디서나 근본 마음을 알 수는 없다. 성품을 보지 못하면서 항상 지음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면 이것은 .. 선문촬요 2015.05.20
마음 밖에 불성이 따로 없다(心外無佛性) 마음 밖에 불성이 따로 없다(心外無佛性)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나고 죽음의 일이 크니 헛되이 보내지 말라. 스스로 속여서 이익이 없느니라. 진기한 보물이 산같이 쌓이고 권속이 항하의 모래같이 많더라도 눈을 뜰 때에는 보이거니와 눈을 감은 뒤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유.. 선문촬요 2015.05.05
마음 밖에 불성이 따로 없다(心外無佛性) 마음 밖에 불성이 따로 없다(心外無佛性)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만일 자기를 밝게 알지 못하거든 반드시 선지식에게 찾아가 생사의 근본을 깨쳐야 한다. 만일 성품을 보지 못했다면 선지식이라 할 수 없으니, 비록 12부경을 다 외운다 하여도 생사를 벗어나지 못하고, 삼계에 윤회하면.. 선문촬요 2015.04.26
인간의 마음이 곧 부처임을 보임(直指人心本來是佛) 인간의 마음이 곧 부처임을 보임(直指人心本來是佛)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어떤 이가 물었다. “내 분수에 의하건대 어느 것이 비고 고요하여 신령스러이 아는 마음입니까?”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대가 지금 내게 묻는 그것이 바로 그대의 비고 고요하며 신령스러이 아는 마음이거.. 선문촬요 2015.04.20
깨달은 후 차츰 닦는 법을 보임(重示悟後漸修) 깨달은 후 차츰 닦는 법을 보임(重示悟後漸修)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전하는 말에 이르기를 ‘단박 깨치면 부처와 같지마는, 많은 생의 습기가 깊구나. 바람은 멈췄으나 물결은 아직 출렁이고, 이치는 나타났으나 망상이 그대로 침노한다’고 한 말과 같다. 또 종고선사도 ‘간혹 영.. 선문촬요 201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