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의 가는 곳(眞心所往) 진심의 가는 곳(眞心所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질문) 진심을 통달하지 못한 사람은 진심을 모르기 때문에 선악의 인(因)을 짓는다. 선의 인을 지음으로써 선도(善道)에 나고 악의 인을 지음으로써 악도에 떨어지는데, 업(業)에 따라 상을 받는 이치는 의심할 여지..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僧) 2016.01.14
진심은 앎이 없다(眞心無知) 진심은 앎이 없다(眞心無知)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질문) 진심과 망심이 사물을 대할 때 진심인지 망심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 (대답) 망심은 사물을 대할 때 앎이 있게 알므로, 순경(順境)과 역경에 대해 탓하고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고, 그 중간 경계에 대해..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僧) 2016.01.12
진심의 공덕(眞心功德) 진심의 공덕(眞心功德)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질문) 유심(有心)으로 닦는 인(因)은 그 공덕을 의심하지 않지만, 무심으로 닦는 인은 그 공덕이 어디서 오는가? (대답) 유심으로 닦는 인은 유위(有爲)의 과보를 얻고 무심으로 인을 삼으면 성품의 공덕을 나타낸다. 온..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僧) 2016.01.05
진심의 정과 조(眞心正助) 진심의 정과 조(眞心正助)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질문) 앞에서 말한 것처럼 망념을 쉬면 진심이 나타나겠지만, 만약 망념이 쉬지 못했을 때에는 망념을 쉬고 무심만을 공부해야 하는가, 아니면 망념을 다스릴 때 따른 법이 있는가? (대답) 정(正)과 조(助)가 같지 않..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僧) 2016.01.04
참마음은 아는 바 없이 안다 참마음은 아는 바 없이 안다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어떤 이가 물었다. “참마음과 허망한 마음이 대상을 대할 때에 어떻게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가?” 나는 답하였다. “허망한 마음으로 경계를 대하는 것은 앎이 있으므로써 아는지라 거슬리고 순하는 경계에 탐욕 ..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僧) 2015.12.27
진심은 생사에서 벗어남 진심은 생사에서 벗어남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질문) 견성(見性)한 사람은 생사에서 벗어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예전의 조사들은 다 견성한 분들이지만 모두 생사가 있었고, 오늘날 세상의 수도하는 사람들도 생사가 있는데, 어떻게 생사에서 벗어난다고 하는..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僧) 2015.12.23
진심의 네 가지 행동 양식(眞心四儀) 진심의 네 가지 행동 양식(眞心四儀)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질문) 앞에서 망념을 쉰다고 말했는데, 다만 앉아서 익히는 것인가, 다니거나 머무는 데도 통하는 것인가? (대답) 경(經)과 논(論)에 앉아서 익히는 것을 많이 말했는데 그것은 이루기 쉽기 때문이다. 또 다..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僧) 2015.12.18
참마음 공부의 시험(眞心驗功) 참마음 공부의 시험(眞心驗功)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어떤 이가 물었다. "참마음이 앞에 나타날 때 어떻게 그 참마음이 성숙하여 걸림이 없음을 아는가?" 이렇게 답하였다. "도를 배우는 사람이 참마음이 앞에 나타남을 보았을 때 아직 습기를 버리지 못하고 전에 익..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僧) 2015.12.16
참마음의 공덕 참마음의 공덕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어떤 이가 물었다. “마음이 있으므로 인행을 닦으면 공덕됨을 의심치 않겠지만, 무심으로 인행을 닦으면 공덕이 어디서 오는가?” 나는 답하였다. “마음이 있으므로 인행을 닦음은 유위의 과보를 얻고 무심으로 인행을 닦으..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僧) 2015.12.14
진심이 미혹에 있음(眞心在迷) 진심이 미혹에 있음(眞心在迷)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질문) 진심의 본체와 작용은 사람마다 갖추어져 있는데, 어째서 성인과 범부가 같지 않은가? (대답) 진심은 성인과 범부가 본래 같지만, 범부는 망령된 마음으로 사물을 잘못 인식하여 자신의 청정한 성품을 잃..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僧) 201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