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즉조공(鼠卽鳥空,1299)-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원융한 이치를 외람되게 말하는 것을 비유. 번뇌가 곧 보리요, 생사가 곧 열반이라는 즉(即)의 뜻을 잘못 알고, 모든 법이 다 공(空)하다는 공의 뜻을 제 멋대로 해석하면서 즉(即)·공(空)의 깊은 이치에 이르지 못한 이를 배척하여 쥐가 즉즉(即即)하고, 새가 공공(空空)하는 소리와 같다고 하는 말. 참고 원융(圓融,1910)-뉴사전 : ① 각각의 것이 그 입장을 유지하면서 완전하게 일체가 되어, 서로 융합하여 장해가 없는 것. 사물이 완전히 상즉(相即)하고 있는 것. 서로 거리가 있어서 따로따로인 것을 격력(隔歷)이라고 하는 것에 상대되는 말. 절대와 상대와의 관계에 가깝다. 화엄종에서 말하는 원융문(圓融門)이란, 순차로 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