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禪) 31

선공무덕(善供無德,1298)-국어사전

선공무덕(善供無德,1298)-국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부처에게 잘 공양하였으나 공덕이 없다는 뜻으로] 남을 위하여 힘껏 노력하였으나, 거기에 대한 아무런 보람이 없었음을 이르는 말. 참고부처에게→에게(1624)-국어사전 : (유정 명사 등에 붙어) ① 행동이 미치는 상대편을 나타냄. 예) 누구에게 줄까? ② 행동을 일으키게 한 대상임을 나타냄. 예) 개에게 물리다. ③ 딸린 대상을 나타냄. 예) 나에게 많은 책이 있다. 높) 께. 참) 게³...나¹(413)-국어사전 : 모음으로 끝난 어간이나 높임의‘-시’에 붙는 연결 어미. ① 앞말과 뒷말을 대립적으로 이어 줌. 예) 덩치는 크나 힘은 없다. ② (주로 상대적인 뜻을 가진 두 용언이‘-나 –나’의 꼴을 이루어)‘언제든지’‘..

선(禪) 2024.06.02

일미선(一味禪,1915)-국어사전

일미선(一味禪,1915)-국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불교에서, 참선하여 부처의 참뜻을 깨닫게 되는 경지. 참고 불교에서→불교(佛敎,1091)-국어사전 : 세계 3대 종교의 하나. 기원전 5세기 초엽에 인도의 석가모니가 설법한 가르침. [이 세상에서의 온갖 번뇌를 버리고,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으로써 부처가 됨을 목적으로 함.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로 크게 나뉨.] 불법(佛法). ...석가모니(釋迦牟尼←Sakyamuni범,1290)-국어사전 : 불교의 개조(開祖).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 석씨. 준) 석가. ...대승불교(大乘佛敎,580)-국어사전 : 대승(大乘)을 주지(主旨)로 하는 불교 종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주로, 우리나라·북부 인도·중국·일본 등의 북방 불교를..

선(禪) 2024.01.28

인도선과 중국선(정일선사법어집,25페)

인도선과 중국선(정일선사법어집,25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요즘 사람들이 인도선(印度禪)과 중국선(中國禪) 다르다고 합니다. 그런 내용으로 책을 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도선 따로 중국선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경지가 바로 선(禪)입니다. 그 경지를 일구로 바로 들어 보이니 중생들이 이해하지 못하므로 이구로 중생들을 제도하셨습니다. 깨달은 분상에서는 도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일상생활 그대로가 도이고 평상심 그대로가 도입니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후에 가고, 오고, 앉고, 일어서고, 눕고, 설법하고, 발 씻고 하는 일거일동이 전부 선(禪)의 경지입니다. 그것이 계계승승(繼繼承承) 내려와서 중국에서 도인이 쏟아졌습니다. 깨달아서 마음대로 법을 잡아 쓰는 것인데,..

선(禪) 2023.04.05

선의 개념과 종류(정일선사법어집,10페)

선의 개념과 종류(정일선사법어집,10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선(禪)이란 모든 번뇌가 쉬어 일체의 미세망념(微細妄念)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또 달리 표현하면 선이란 생사(生死)가 없는 경지를 터득한 용(用)을 말합니다. 즉 상대(相對)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 절대성(絶對性)인 그 자리에서 나오는 용심(用心)이 바로 선입니다. 선은 크게 보아 최상승선·대승선·소승선·외도선이 있습니다. 최상승선(最上乘禪)은 일체 관념이 붙지 않는 절대적인 그 자리를 이르는 것이기 때문에 격외선(格外禪) 또는 교외별전(敎外別傳)이라고 합니다. 또 화두선·공안선·묵조선·일구선·조사선이라고도 합니다. 최상승선, 즉 화두선(話頭禪)은 일체의 헐떡이는 생각을 용납하지 않으며, 화두 자체가 본연..

선(禪) 2023.04.04

묵조선과 간화선(정일선사법어집,20페)

묵조선과 간화선(정일선사법어집,20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묵조(黙照)란 추번뇌·세번뇌에 일체 끌리지 않는 경지를 묵조라고 합니다. 즉 거친 번뇌와 미세한 번뇌를 모두 항복받아서 그것이 일체 작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잠잠하므로 묵(黙)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용(用)이 나오는 것을 조(照)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뜻을 바로 보는 간화(看話)나 참으로 묵조가 된 경지나 똑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묵조사선(黙照死禪)은 이와 다릅니다. 묵조사선은 조금 정진하다가 알았다는 생각을 붙여서 화두가 없어졌다고 하며 귀신굴(鬼神窟)에 떨어져 있는 경계를 일컫는 말로,‘죽은 선(死禪)’에 해당합니다. 묵조는 바로 구경각(究竟覺)입니다. 참으로 묵조는 화두를 들지 않고는 묵조가 될 ..

선(禪) 2023.04.03

일구와 이구(정일선사법어집,15페)

일구와 이구(정일선사법어집,15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일구(一句)는 부처님이 깨달으신 경지를 곧바로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선(禪)의 경지라 하고, 최상승선·격외선·화두선·공안선·간화선·묵조선·조사선이라고 합니다. 일체 번뇌 없는 자리를 제일 가깝게 표현했다고 하여 일구라고 합니다. 절대적인 경지는 언어를 통해 도저히 가르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진언(眞言)은 불출구(不出口)’입니다. 입 밖으로 나오면 그것은 설명하는 방편, 즉 이구(二句)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격외(格外)가 됩니다. 격외 소식은 그것이 가장 즉설(即說)이며, 일구를 바로 가르친 소식입니다. 일구를 들이대면 일체 번뇌가 붙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 듣지 못하고 어렵다고 하며 몽땅 물러갑니다. 그래서 ..

선(禪) 2023.03.21

조사선과 여래선(정일선사법어집,22페)

조사선과 여래선(정일선사법어집,22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부처님은 팔만사천 법문을 소승적으로도 말씀하셨고, 대승적으로도 말씀하셨고, 최상승적으로도 말씀하셨습니다. 크게 말하면 3단계로 설법을 하신 것입니다. 격외(格外)의 도리는 방편 밖에 따로 전하셨습니다. 삼처전심(三處傳心)이 그것입니다. 그렇다고 격외가 따로 있고 대승방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중생들이 격외, 즉 조사선(祖師禪) 도리를 알아듣지 못하므로 방편을 놓아주신 것이 대승 방편, 즉 여래선(如來禪) 도리입니다. 그 둘은 내내 같은 자리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래선과 조사선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요즘 사람들이 이것을 잘못 보고 여래선은 얕다 하고 조사선은 깊다 하는데, 이것은 크게 잘못된..

선(禪) 2023.03.19

정력(定力,2072)-국어사전

정력(定力,2072)-국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불교에서 이르는 오력(五力)의 하나. 선정(禪定)이 지니고 있는, 악을 물리치는 힘을 이르는 말. 참고 정(定,2067)-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르는, 마음을 한곳에 머물게 하여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된 상태. 선정(禪定). ...정(定,2272)-뉴사전 : ① 명상. 조용한 명상. 마음의 안정. 마음의 평안함. 마음의 동요를 가라앉히는 것. (1) 삼매(三昧)와 같음.→삼매. (2) 선정정려(禪定靜慮).→선정→정려. [正法華에는 一心으로 되어 있음. (3) 정신통일. 집중. 마음을 들뜨지 않게 하고 한점에 집중하는 것. 십대지법(十大地法)의 하나. [표현예] 정리. (해석예) 관념해야 하는 사물에 대하여 마음을 한점에 집중하는 것...

선(禪) 2022.06.17

갈등선(葛藤禪,31)-뉴사전

갈등선(葛藤禪,31)-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또 문자선(文字禪)이라고도 말함. 언구(言句) 문자에 걸려 진정한 취의(趣意)를 회득(會得)하지 않은 사람을 매도해서 하는 말. 참고 갈등(葛藤,31)-뉴사전 : ① 만초의 의미. 갈(葛)도 등(藤)도 모두 덩굴풀이고 뒤감기고 뒤얽혀서 풀 수 없는 것을 비유해서 말함. ② 갈(葛)이나 등(藤)의 넝쿨이 착종(錯綜)하도록 문자언어의 성가심을 말한 단어. 문자에 구애받고, 어구에 속박되는 것에 비유함. 이치를 자꾸 꼬이게 하는 것. 가르침의 번잡함을 물리쳐 말하는 말(語). ③ 문자어구. 또한 공안(公案)까지도 말함. 경론(經論) 문자상의 논의가 끝이 없음을 말함. ④ 속세에 들어간 것. 타고 들어간 것. 사리(事理)가 분규착잡(粉糾錯雜..

선(禪) 2021.10.29

사종선(四種禪,1126)-뉴사전

사종선(四種禪,1126)-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선정(禪定)의 네 가지. 우부소행선(愚夫所行禪)·관찰의선(觀察義禪)·반연진여선(攀緣眞如禪)·제여래선(諸如來禪). (1) 우부소행선은 2승이나 외도가 인무아(人無我)를 알고, 고(苦)·무상(無常)·부정(不淨)의 상(相)을 관하여 무상멸정(無想滅定)에 이르는 것. (2) 관찰의선은 인무아·법무아(法無我)와 모든 법의 무성(無性)을 관하고, 그 밖에 다른 의리를 관하는 것이 점점 더 해가는 선. (3) 반연진여선은 인무아·법무아는 허망한 생각이요, 여실하게 알고 보면 이 생각이 일어나지 아니하는 선. (4) 제여래선은 불지(佛地)에 들어가 법락(法樂)을 받으며, 모든 중생을 위하여 부사의한 작용을 하는 선. 참고 선(禪,1309)-뉴사..

선(禪) 202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