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큰스님 말씀 111

선덕(禪德,1299)-국어사전

선덕(禪德,1299)-국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선(禪)으로 밝은 진리에 이르러 덕망이 높은 사람. 참고선(禪)으로→으로(1838)-국어사전 :‘ㄹ’이외의 자음으로 끝나는 체언에 붙는 부사격 조사. ① 방향을 나타냄. 예) 산으로 가자. ② 원인·이유를 나타냄. 예) 암으로 죽다. ③ 재료·연장·방편을 나타냄. 예) 톱으로 나무를 켜다. ④ 신분·자격을 나타냄. 예) 반장으로 선출되다. ⑤ 작용한 결과임을 나타냄. ⑥ 한정된 시간(때)임을 나타냄. 예) 오늘 오전으로 원서 접수가 마감되었다. 참) 로. ...로(725)-국어사전 : 모음이나‘ㄹ’로 끝난 체언에 붙는 부사격 조사. ① 방향을 나타냄. 예) 이제는 어디로 갈까? ② 원인·이유를 나타냄. 예) 추위로 고생했다. ③ 재..

사자(死者)의 서(書)(영원한자유7,성철큰스님,102페)

사자(死者)의 서(書)(영원한자유7,성철큰스님,102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티벳 지방에 전하는 경전 중에 바르도 토에돌(Bardo Thodol) 곧「사자의 서」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것은 죽은 사람(死者)과 죽음에 대한 안내서로서, 죽는 사람에게 이 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그 영혼은 해탈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첫째 부분(치카이 바르도Chikhai Bardo)은 죽음의 순간을 묘사하고 있고, 둘째 부분(초이니드 바르도Chonyid Bardo)은 죽음 직후에 잇달아 일어나는 끔과 같은 상태를 설명하며, 셋째 부분(시드파 바르도Sidpa Bardo)은 출생 충동과 출생 이전의 과정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죽음에서 출..

천주교의 교리문답(영원한자유,성철큰스님,31페)

천주교의 교리문답(영원한자유,성철큰스님,31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천주교는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교리문답(敎理問答)」이라는 책을 최근에 재편집하였습니다.「교리문답」은 천주교의 모든 교리의 기초가 되는 입문서로서, 처음에 천주교에 입문하는 사람은 반드시 배우고 익혀야 하는 책입니다. 곧 이 한 권의 책을 완전히 익혀야만 신자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렇듯 중요한 책이 재편집되어 나왔는데, 그 첫머리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오래고도 긴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천지만물(天地萬物)이 생겼고, 인류가 탄생하여 겨레와 나라를 이루었다.” 이 말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너무도 당연하여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도 없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천주교인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

오매일여(寤寐一如)-(禪門正路-8,성철큰스님,108페)-2

오매일여(寤寐一如)-(禪門正路-8,성철큰스님,108페)-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8. 오매일여-2 有一般昭昭靈靈한 靈臺智性하야 能見能聞하야 向五蘊身田裏하야 作主宰하나니 恁麽爲善知識하면 대賺(잠)人이니라 我今問汝하노니 若認昭昭靈靈하야 爲汝眞實이면 爲甚麽하야 瞌(갑)睡時엔 又不成昭昭靈靈고 若瞌睡時에 不是면 자箇는 認賊爲子니 是生死根本이며 妄想緣起니라(玄沙備 傳灯錄 十八) 一般으로 昭昭靈靈한 靈臺의 智性이 있어서, 능히 보며 능히 듣고 五蘊의 身田 속에서 主宰를 짓나니 이렇게 하여 善知識이라 한다면 크게 사람을 속임이다. 만약에 昭昭靈靈을 認得하여 너의 眞實을 삼는다면, 瞌睡할 時에는 어째서 昭昭靈靈이 없어지는가. 만약 瞌睡할 때에 없으면 이것은 盜賊을 誤認하여 子息으로 삼는 것과 같으니..

오매일여(寤寐一如)-(禪門正路-8,성철큰스님,108페)-1

오매일여(寤寐一如)-(禪門正路-8,성철큰스님,108페)-1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8. 오매일여-1 有一般昭昭靈靈한 靈臺智性하야 能見能聞하야 向五蘊身田裏하야 作主宰하나니 恁麽爲善知識하면 대賺(잠)人이니라 我今問汝하노니 若認昭昭靈靈하야 爲汝眞實이면 爲甚麽하야 瞌(갑)睡時엔 又不成昭昭靈靈고 若瞌睡時에 不是면 자箇는 認賊爲子니 是生死根本이며 妄想緣起니라(玄沙備 傳灯錄 十八) 一般으로 昭昭靈靈한 靈臺의 智性이 있어서, 능히 보며 능히 듣고 五蘊의 身田 속에서 主宰를 짓나니 이렇게 하여 善知識이라 한다면 크게 사람을 속임이다. 만약에 昭昭靈靈을 認得하여 너의 眞實을 삼는다면, 瞌睡할 時에는 어째서 昭昭靈靈이 없어지는가. 만약 瞌睡할 때에 없으면 이것은 盜賊을 誤認하여 子息으로 삼는 것과 같으니..

보임무심(保任無心)-(禪門正路-7,성철큰스님,90페)-4

보임무심(保任無心)-(禪門正路-7,성철큰스님,90페)-4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7. 보임무심-4 內外虛寂하고 湛然凝照하야 到一念不生處하야 透徹淵源하야 翛然自得하면 體若虛空하야 莫窮邊量이라 亘古亘今하야 萬像이 羅籠不住하며 凡聖이 拘碍不得하야 淨裸裸赤洒洒하나니 謂之本來面目이며 本地風光이니라 一得永得하야 盡未來際하나니 更有甚生死하야 可爲滯碍리오 此箇無心境界와 無念眞宗은 要猛利人이라사 方能著實이니라(圓悟心要) 內外가 虛寂하고 湛然히 凝照하야 一念도 不生하는 深處에 도달하여서 淵源을 철저히 透得하여 翛然히 自得하면, 그 當體가 虛空과 같아서 邊量을 窮盡하지 못한다. 上古와 現今에 뻗쳐서 萬像이 羅籠하지 못하며 凡聖이 拘碍하지 못하여 淨裸裸赤洒洒하나니, 이를 本來面目이라 本地風光이라 한다. 一..

보임무심(保任無心)-(禪門正路-7,성철큰스님,90페)-3

보임무심(保任無心)-(禪門正路-7,성철큰스님,90페)-3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7. 보임무심-3 內外虛寂하고 湛然凝照하야 到一念不生處하야 透徹淵源하야 翛然自得하면 體若虛空하야 莫窮邊量이라 亘古亘今하야 萬像이 羅籠不住하며 凡聖이 拘碍不得하야 淨裸裸赤洒洒하나니 謂之本來面目이며 本地風光이니라 一得永得하야 盡未來際하나니 更有甚生死하야 可爲滯碍리오 此箇無心境界와 無念眞宗은 要猛利人이라사 方能著實이니라(圓悟心要) 內外가 虛寂하고 湛然히 凝照하야 一念도 不生하는 深處에 도달하여서 淵源을 철저히 透得하여 翛然히 自得하면, 그 當體가 虛空과 같아서 邊量을 窮盡하지 못한다. 上古와 現今에 뻗쳐서 萬像이 羅籠하지 못하며 凡聖이 拘碍하지 못하여 淨裸裸赤洒洒하나니, 이를 本來面目이라 本地風光이라 한다. 一..

보임무심(保任無心)-(禪門正路-7,성철큰스님,90페)-2

보임무심(保任無心)-(禪門正路-7,성철큰스님,90페)-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7. 보임무심-2 內外虛寂하고 湛然凝照하야 到一念不生處하야 透徹淵源하야 翛然自得하면 體若虛空하야 莫窮邊量이라 亘古亘今하야 萬像이 羅籠不住하며 凡聖이 拘碍不得하야 淨裸裸赤洒洒하나니 謂之本來面目이며 本地風光이니라 一得永得하야 盡未來際하나니 更有甚生死하야 可爲滯碍리오 此箇無心境界와 無念眞宗은 要猛利人이라사 方能著實이니라(圓悟心要) 內外가 虛寂하고 湛然히 凝照하야 一念도 不生하는 深處에 도달하여서 淵源을 철저히 透得하여 翛然히 自得하면, 그 當體가 虛空과 같아서 邊量을 窮盡하지 못한다. 上古와 現今에 뻗쳐서 萬像이 羅籠하지 못하며 凡聖이 拘碍하지 못하여 淨裸裸赤洒洒하나니, 이를 本來面目이라 本地風光이라 한다. 一..

보임무심(保任無心)-(禪門正路-7,성철큰스님,90페)-1

보임무심(保任無心)-(禪門正路-7,성철큰스님,90페)-1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7. 보임무심-1 內外虛寂하고 湛然凝照하야 到一念不生處하야 透徹淵源하야 翛然自得하면 體若虛空하야 莫窮邊量이라 亘古亘今하야 萬像이 羅籠不住하며 凡聖이 拘碍不得하야 淨裸裸赤洒洒하나니 謂之本來面目이며 本地風光이니라 一得永得하야 盡未來際하나니 更有甚生死하야 可爲滯碍리오 此箇無心境界와 無念眞宗은 要猛利人이라사 方能著實이니라(圓悟心要) 內外가 虛寂하고 湛然히 凝照하야 一念도 不生하는 深處에 도달하여서 淵源을 철저히 透得하여 翛然히 自得하면, 그 當體가 虛空과 같아서 邊量을 窮盡하지 못한다. 上古와 現今에 뻗쳐서 萬像이 羅籠하지 못하며 凡聖이 拘碍하지 못하여 淨裸裸赤洒洒하나니, 이를 本來面目이라 本地風光이라 한다. 一..

무념정종(無念正宗)-(禪門正路-6,성철큰스님,79페)-2

무념정종(無念正宗)-(禪門正路-6,성철큰스님,79페)-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6. 무념정종-2 悟此法者는 即是無念이니 無憶無著하야 不起誑妄하고 用自眞如性하야 以智慧觀照하야 於一切法에 不取不捨하나니 即見性成佛道니라(壇經) 이 法을 了悟한 者는 即是 無念이니 憶念과 執著이 없어서 誑妄이 일어나지 않고, 自己의 眞如本性을 사용하여 智慧로써 觀照하여 취하지도 버리지도 않나니, 이것이 見性이며 佛道를 성취함이니라. ◎ 妄滅證眞한 究竟無心을 또한 無念이라 한다. 이 無念이 즉 無生이니 即 頓悟이며 見性이며 成佛이다. 悟無念法者는 萬法에 盡通하며 悟無念法者는 見諸佛境界하며 悟無念法者는 至佛地位니라.(壇經) 無念法을 徹悟한 者는 萬法에 전부 通達하며 諸佛의 甚深한 境界를 洞見하며 佛陀의 地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