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前生)이야기 29

숙명통(宿命通,1459)-뉴사전

숙명통(宿命通,1459)-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전세의 모습을 아는 지혜. 숙명지통(宿命智通)·숙주수념지증통(宿住隨念智證通)과 같음.→숙명지통 참고 전세(前世,2041)-국어사전 : ① 현세(現世)에 태어나기 이전에 살던 세상. 과거세(過去世). 숙세(宿世). 전생(前生). ② 전대(前代).↔후세. 참) 내세·현세. ...전세(前世,2258)-뉴사전 : 태어나기 이전의 세계. 후세(後世)의 반대. 이전 세상. (해석예) 과거 세상. ...전생(前生,2040)-국어사전 :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의 세상. 전세(前世). ...전생(前生,2258)-뉴사전 : ① 전세(前世). 이전 세상. 먼저 세상의 생애. 산, purva-jata ② 먼저 생겨서 일어나고 있다라는 뜻. ③ 전생인(..

영원한 자유-96(성철큰스님,289페)

영원한 자유-96(성철큰스님,289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데자·뷰에 의해 전생을 기억한 노먼- 노먼은 1944년에 출생하였다. 그는 서너살쯤 되던 어느 날 부모와 함께 고향에서 50km쯤 떨어진 외딴 바닷가에 간 적이 있었다. 그 곳에서 노먼은 갑자기 흥분하여 자기는 이 바닷가에서 훈제소를 하고 있었고 나중에 장님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는 흥분한 모습으로 이렇게 말하며 기뻐하는 표정이었다. 노먼은 이 바닷가에서 한 말 이외에는 전생의 말을 하지 않았다. 노먼의 이 말은 그의 할아버지인 헨리 데스피스 1세의 생애와 두가지 사실에서 일치하는 점이 있다. 할아버지는 어업에 종사하며 이 바닷가에서 훈제소를 갖고 있었다. 1935년에 여든다섯살로 죽었는데 마지막 4년 동안은 눈이..

영원한 자유-94(성철큰스님,285페)

영원한 자유-94(성철큰스님,285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창검에 대한 공포를 가진 데레크- 1852년(또는 1853년)에 알래스카의 시트카와 랑겔 두 지역의 트란짓트인들 사이에는 화평회의가 있었다. 그런데 시트카 측에서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랑겔의 대표자 사십여 명을 살해했으며 그 중 몇 명만이 겨우 랑겔로 도망쳐 돌아왔다. 이 일이 있은 뒤로 1918년에 새로이 화평협정이 이루어지기까지 양 부족 사이에는 반목이 계속되었다. 데레크가 출생한 것은 1918년으로, 그 참극이 있은 지 60여년이나 지나서였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배에 모반(母斑)이 하나 있었는데, 그 자신은 어릴 때부터 이 점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그것이 자신의 조상 중 어떤 한 사람의 신상에 일어난 사건과 ..

영원한 자유-93(성철큰스님,281페)

영원한 자유-93(성철큰스님,281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손자가 되어 환생한 윌리엄- 다음에 이어지는 일련의 이야기는 알래스카와 카나다에 살고 있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여러 부족들을 통칭하는 트란짓트인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들이다. 이들은 모두 가명을 썼는데 남에게 알려지고 싶지 않다는 관계자들의 희망을 받아들인 것이다. 윌리엄 죠오지 1세는 훌륭한 어부였다. 그는 다른 트란짓트인과 마찬가지로 환생이라는 것을 믿고 있었으며, 죽음이 가까워짐에 따라 환생하고 싶은 소망은 더욱 강해졌다. 그래서 자기 아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셋째 아들과 며느리에게 자기가 만일 환생한다면 그들의 아들로 환생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자기 몸에 있는 두 개의 반점을 가리키면서 그 아이는 이와 똑같은 모..

영원한 자유-92(성철큰스님,279페)

영원한 자유-92(성철큰스님,279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언니가 죽어서 남동생으로 환생한 파우로- 파우로는 앞 이야기의 주인공인 마르따의 남동생이다. 그는 마흔세살에 피해망상증으로 누이인 로오라의 집에서 자살하였다. 파우로 역시 어느 인물의 환생이었다. 곧 로렌쯔 집안에는 형제들 중에 환생한 아이가 둘이나 있었던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로렌쯔 씨에게는 파우로 위로 열두명의 형제들이 있었는데, 맨 위의 누이가‘에미리아’라고 했다. 그녀는 열아홉살이던 1921년 10월 12일에 약물자살을 하였다. 로렌쯔 씨가 심령문제를 연구하였듯이 그의 아내도 심령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때로는 영매(靈媒)의 역할을 하여 영혼과 직접 교신을 하기도 했다. 에미리아가 자살한 얼마 후에..

영원한 자유-91(성철큰스님,267페)

영원한 자유-91(성철큰스님,267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전생의 애인을 그리워하는 이맷드- 이맷드 에라와르는 1958년 12월 22일 라일 레바논의 코오나엘에서 모하멧드 메라와르의 아들로 태어났다. 코오나엘은 베이루트에서 동쪽으로 24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도루스교도들의 유일한 거주지이다. 이맷드가 자라면서 처음 걷기를 배우고 또 말을 하게 되자 그는 곧잘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걸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복해.” 그의 이런 말은 그의 어머니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는 한 살 반에서 두 살이 될 무렵‘쟈이레’와‘마하모드’라는 두 사람의 이름을 처음으로 말하였다. 전생 발언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고는 보우햄지 가(家)의 가족과 함께 크리비이 마을에 살았다고 하며, ..

영원한 자유-90(성철큰스님,263페)

영원한 자유-90(성철큰스님,263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불교인의 가정에 태어난 영국인 조종사 란지스- 란지스는 스리랑카의 콧테에서 1942년 순수한 스리랑카인 가정의 일곱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두 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 실버는 란지스가 확실한 전생기억 같은 것을 상당히 가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또 그의 행동은 스리랑카인의 아이라기보다 영국 아이에 어울리는 특징을 보이곤 하였다. 그가 두 살 무렵에 구토증을 느끼고는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으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스리랑카 사람들은 구토증이 나도 이런 짓은 하지 않는다. 이것은 영국식의 구토촉진술이다. 또 음식에 대한 취향도 마치 서양 사람 같아서 쌀밥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또 먹을 때에도 서양식으로 먹었다. 빵에는 서양인처럼..

영원한 자유-89(성철큰스님,258페)

영원한 자유-89(성철큰스님,258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형의 아들로 환생한 위지라트네- 이 이야기는 1947년 1월 스리랑카의 무갈칼토타에 태어난 위지라트네의 이야기이다. 그의 부모는 결혼 후 10여년이 지나서 이 아이를 낳았다. 이미 몇 아이를 기른 후였지만 이런 모습의 아이는 처음이었다. 그는 태어나면서 왼쪽 가슴에 둥글게 패인 곳이 있고, 또 오른손의 엄지손가락은 손바닥에서 잘 벌어지지 않으며 다른 네 개의 손가락은 마치 선인장처럼 손바닥 끝에 왼손 손가락의 첫째 관절 정도의 길이로 나와 있을 뿐이어서, 네 개의 손가락은 마치 손바닥의 연장인 것처럼 달라붙어 있었다. 스리랑카는 전통적인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이처럼 태어날 때부터 타고 난 선천적인 불구자는 전생에서 한 행위..

영원한 자유-88(성철큰스님,255페)

영원한 자유-88(성철큰스님,255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전생의 가정에 애착을 가진 마릭카- 인도의 베로레 시(市)에 살던‘데비’라는 처녀는 1949년 장티푸스로 사망했다. 그녀의 언니 곧 모우로가시가마니의 아내는 남편과 함께 폰테이세리에 살고 있었다. 모우로가시가마니 가(家)에서는 1956년 7월 집의 아래층을 세를 놓았다. 이 일층에 세든 사람은 모우로가시가마니의 친척으로 그 집에는 1955년 12월 4일생인 딸 마릭카가 있었다. 마릭카는 자라면서 윗층의 모우로가시가마니의 아내에게 강한 애착을 보이게 되었다. 그녀가 네 살이 채 되기 전에, 처음으로 윗층의 모우로가시가마니의 집에 놀러왔다가 거기서 의자 위에 있는 수놓은 쿳션을 보더니, 그것을 가리키며,“이건 내가 만들었어”..

영원한 자유-87(성철큰스님,249페)

영원한 자유-87(성철큰스님,249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목에 칼자국 흉터를 가진 샹카- 라뷔 샹카는 1951년 7월 카나우지 시(市)에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목에 흉터가 길게 나 있었는데 마치 칼로 입은 큰 상처가 아문 것 같아보였다. 이 아이도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두세살 때부터 자기 전생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자신은 전생에 이발사 제게스와르 프라셔드의 아들이었다고 했다. 그는 부모에게 장난감을 사 달라고 할때는 언제나“전생에 그 장난감을 갖고 있었어. 그러니 그걸 갖고 싶다”고 하며 사 달라고 졸랐다. 그가 전생에 가지고 있었다는 장난감은 용수철이 달린 공, 크리슈나왕(王)의 장난감 상(像), 목제 코끼리, 장난감 권총 등이었다. 프라셔드의 아들이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