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公案,話頭)이란? 78

시심마(是甚麽,1448)-국어사전

시심마(是甚麽,1448)-국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불교에서, 인생의 모든 생활 현상에 관한 근본적인 의문을 이르는 말. [선종에서는 불법을 연구하는 공안(公案)을 이름.] 참고불교에서→불교(佛敎,1091)-국어사전 : 세계 3대 종교의 하나. 기원전 5세기 초엽에 인도의 석가모니가 설법한 가르침. [이 세상에서의 온갖 번뇌를 버리고,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으로써 부처가 됨을 목적으로 함.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로 크게 나뉨.] 불법(佛法). ...000종교(宗敎,2127)-국어사전 : 신이나 절대자를 인정하여 일정한 양식 아래 그것을 믿고, 숭배하고, 받듦으로써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얻고자 하는 정신 문화의 한 체계. ...믿다(893)-국어사전 : ① 그렇게 여겨 의심하지 않다..

수산신부(首山新婦,1436)-뉴사전

수산신부(首山新婦,1436)-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선종의 화두. 어느 승이 수산에게 묻기를「어떤 것이 부처입니까?」수산「신부가 나귀를 타면 시어미가 끄나니」. 참고 선종(禪宗,1307)-국어사전 : 불교의 한 종파. 참선을 통해 불도를 터득하려는 종파로서, 6세기 초에 달마대사가 중국에 전함. 선가(禪家). 선도(禪道). 선문(禪門). 준) 선(禪).↔교종(敎宗). ...선종(禪宗,1329)-뉴사전 : 좌선·내관(內觀)의 법을 닦고, 인간 마음의 본성을 깨달으려고 하는 종파를 이름. 불심(佛心)을 깨닫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불심종(佛心宗)이라고도 함. 인도의 보리달마(산, Bodhidharma 菩提達磨)에 의해 521년(또는 527년)에 처음으로 중국에 전해지고, 오조..

공안(公案,227)-국어사전

공안(公案,227)-국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공무에 관한 안(案). ② 공론에 따라 결정된 안. ③ 불교에서,‘석가모니의 언어와 행동’을 아울러 이르는 말. ④ 선종(禪宗)에서,‘도를 깨치게 하기 위하여 내는 과제’를 이르는 말. 화두. 참고 공무(公務,223)-국어사전 : ① 공적인 일. ② 국가나 공공 단체의 사무. 공무원의 직무.↔사무(私務). 안(案,1532)-국어사전 : ① 의 준말. ② (궁리한) 생각이나 계획. ③ 앞을 가로막은 산이나 담 따위를 이르는 말. ...안건(案件,1533)-국어사전 : 조사하거나 토의해야 할 사항. 문제가 되어 있는 사항. 준) 안(案). ...문제(問題,864)-국어사전 : ① 해답을 필요로 하는 물음. 준) 문(問). ② 연구하거..

약산호수(藥山湖水,1685)-뉴사전

약산호수(藥山湖水,1685)-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선종의 화두. 약산이 어떤 승에게「어데로부터 왔는가?」승「호남으로부터 왔습니다.」약산「동정호에 물이 가득하던가?」승「차지 않았더이다」약산「허다한 세월에 비가 왔는데 어째서 아직도 차지 못하였을까?」 참고 약산(藥山,1684)-뉴사전 : 당나라 유엄(惟儼)선사의 이름. 석두(石頭)의 천(遷)선사의 법을 잇고 풍주(灃州)의 약산(藥山)에 주석하다. ...유엄(惟儼,1952)-뉴사전 : (715~834) 중국 승려. 속성은 한(韓). 세상에서 약산(藥山)이라 일컬음. 산서성 강주 사람으로 17세에 출가하여 형산 회조에게 배움. 후에 석두 회천에게 갔다가 다시 마조 도일에게 참학하여 깨달았음. 3년을 머물고 석두에게 돌아가 법을 이음..

정전백수자(庭前栢樹子,2299)-뉴사전

정전백수자(庭前栢樹子,2299)-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선종의 화두. 어떤 선승이 조주(趙州)에게「어떤 것이 조사가 서쪽에서 오신 뜻입니까?」조주「뜰 앞에 있는 잣나무니라.」 참고 조주(趙州,2343)-뉴사전 : (778~897) 중국 승려. 임제종. 남전보원(南泉普願)의 법제자. 이름 : 종심(從諗). 속성 : 학(郝). 당나라 조주(趙州) 사람. 조주(趙州)의 관음원에 있었으므로 조주라 한다. 어려서 조주의 호통원(扈通院)에서 사문이 되었으나 계는 받지 않고 지양에 남전을 찾으니, 마침 누어 있다가「어느 곳에서 왔는가?」조주「서상원(瑞像院)에서 왔습니다.」남전「서상을 보았는가?」「서상은 보지 못하고 누어있는 부처님을 보았습니다.」「네가 유주(有主) 사미냐? 무주(無主) 사미..

백장야압자(百丈野鴨子,784)-뉴사전

백장야압자(百丈野鴨子,784)-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화두. 백장야압(百丈野鴨)·야압자(野鴨子)·마대사야압자(馬大師野鴨子)라고도 한다. 마조(馬祖)대사가 백장을 위해 기러기에 의지해 근본 종지(宗旨)를 가르치는 것. 벽암록(碧巖錄)에「마조대사가 백장과 동행할 때 기러기가 나는 것을 보고“저것이 무엇인가?”백장“기러기입니다”마조“어디로 가는가?”백장“날아갑니다”마조가 백장의 코를 쥐니 백장이 아파서 소리를 지르니 마조대사는“어찌하여 네 멋대로 날아간다 하느냐”라고 하였다. 참고 마조(馬祖,554)-뉴사전 : (709~788) 중국 선종 승려. 남악회양(南嶽懷讓)에게서 법을 받고 선풍(禪風)을 크게 드날린 도일(道一). 속성이 마(馬)씨이므로 그때 사람들이 마조라 부르다.→도일 ...

석교약작(石橋略彴,1303)-뉴사전

석교약작(石橋略彴,1303)-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선종의 화두. 어떤 승이 조주에게「오래 전부터 조주의 석교(石橋)란 말을 들었더니, 실상 와서 보니 약작(略彴 ; 작은 외나무 다리)입니다 그려.」조주「그대는 약작만 보고, 석교는 보지 못하는 구나」승「어떤 것이 석교입니까?」조주「나귀도 건너고, 말도 건너느니라」. 참고 조주(趙州,2343)-뉴사전 : (778~897) 중국 승려. 임제종. 남전보원(南泉普願)의 법제자. 이름 : 종심(從諗). 속성 : 학(郝). 당나라 조주(趙州) 사람. 조주(趙州)의 관음원에 있었으므로 조주라 한다. 어려서 조주의 호통원(扈通院)에서 사문이 되었으나 계는 받지 않고 지양에 남전을 찾으니, 마침 누어 있다가「어느 곳에서 왔는가?」조주「서상원(..

자취가 없어졌다(沒踪跡)공안*(참선경어-제5장-5,121페)

자취가 없어졌다(沒踪跡)공안*(참선경어-제5장-5,121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자취가 없으니 몸을 숨기지 말고 등뼈를 곧게 세워 오직 수행할지어다 은산철벽도 한꺼번에 넘어질 것이니 몇 번을 기뻐하고 몇 번을 노여워했나 몸을 숨긴 곳 종적 없으니 허공에서 새 날아간 자취 찾지를 마라 태어날 때부터의 본래면목 놓아버리면 찔레 달인 물에서 황금즙을 짜내리라 보고 또 보고 많다고 하지 마라 무엇 때문에 중생이니 부처니 마이니를 관여하리오 오직 한 입에 다 삼키도록 할지어다 낙수물이 뒤집혀 몇 길의 파도가 되니 걸어갈 때도 참구, 앉아서도 참구하여 가리키는 손가락 발로 차서 깨트리면 다 닳아빠져 쓸모없는 것들이니 철마를 거꾸로 타고 수미산에 오르면 일생동안 남의 뒤나 따라붙지는 않으리 沒..

물빛소(水牯牛)공안(참선경어-제5장-1,114페)

물빛소(水牯牛)공안(참선경어-제5장-1,114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허공까지 닿도록 물결을 일으켜도 가산을 모조리 탕진하기 알맞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라 붉은 심장 속에 따끔한 몽둥이질 가해서 입가에 흰 거품 생겨나게 한다면 불법과 티끌세상 함께 평탄하리라 바른 생각에는 바늘끝도 칼날도 들어갈 틈 없고 철면피 낯가죽엔 인정이란 없다네 예가 아니면 경거망동을 하지 말며 가고 머뭄에 자재해야 하느니라 멀다 가깝다 부질없이 지견을 내지 말고 의단을 부딪쳐 깨고 묘하게 깨달을지니 의단을 깨지 못하였거든 맹세코 쉬지 말고 위산스님의 물빛소를 놓아주었다가 하루아침 달려가 코를 꿰어 돌아오면 저 멀리 하늘 가득 물빛소 한 마리일 뿐이리 通達虛空翻白浪 好把家私都破蕩 有..

일구화두(一句話頭)공안(참선경어-제5장-4,119페)

일구화두(一句話頭)공안(참선경어-제5장-4,119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일구(一句)화두는 어디에서 일어나는가 푸른 바다 다 마를 때까지 참구하여라 일구 화두는 어디로 갔는가 봄바람 불어와서 산호수를 건드리네 간 곳을 찾지 말고 오직 일어난 곳 찾아서 바위가 떨어지고 절벽이 무너져도 두 귀가 먹은 듯 하루 밤낮 한 발자국도 옮기지 않고 칼날 위에 앉아 있듯 하다가 모름지기 곤두박질 한번 쳐서 떨어져 내리면 비로소 고요한 평원을 활보하리라 사나이 굳은 뜻 이 정도라면 누가 용을 때려잡고 범을 사로잡았다고 자랑하리오 오대산 가는 길이 어떠냐고 묻거든 멀리 앞 마을 가리키며 막바로 가라고 하라* 一句話頭甚處起 滄海只敎乾到底라. 一句話頭甚處去 春風觸着珊瑚樹 不究去只究起 石陷崖崩聾兩耳 十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