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랑

만해(萬海,韓龍雲)와 오세암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오세암(五歲庵)은 오랜 역사와 더불어 많은 현인달사(賢人達士)가 소요한 영지(靈地)였다. 특히 조선조의 시대적 고뇌(苦惱)를 이 오세암에서 달래고자 하였던 유생들도 적지 않았으니 그 중에서도 매월당(梅月堂,..

인내의 효과-1035-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사문(沙門)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무엇의 힘이 많으며, 무엇이 가장 밝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인욕(忍辱)이야말로 힘이 많으니, 악을 품지 않는 까닭에 몸과 마음이 아울러 편안하고 건강할 수 있으며, 참는 ..

만해-127-1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온갖 사물(存在)은 마음으로부터 나타난다. 마음과 서로 작용함으로써 개인존재(個人存在)를 구성하여 함께 생기고 함께 없어져 머무는 바가 없다. 온갖 경계(境界)도 마음의 대상(對象)을 따라 염념(念念) 상속하는 까닭에 유지되어..

한용운(韓龍雲)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1879~1944) 한국 말기의 승려. 이름은 裕天. 호는 萬海. 시인이며 독립운동가이기도 하다. 충남 흥성 출신으로 1905년 설악산 백담사에서 連谷에게 출가하고, 萬化에게 법을 받아 법호를 龍雲이라 하다.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