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랑

등각(等覺)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等正覺(두루하고 바른 보편타당성 있는 覺이란 뜻)을 말함. 불타를 말함. 널리 진리를 깨달아 諸佛의 깨달음의 내용이 동등하다는 뜻. ② 내용적으로는 불타의 깨달음과 동등하고, 실제로는 불타의 한 발 앞에 있는 자. 보살 수행..

돈기(頓機)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頓敎. 대승의 根機. 소승에서 대승에, 또는 權敎에서 實敎에 이르는데 있어 얕고 깊은 차례에 따르지 않고, 처음부터 대승의 깊고 미묘한 교리를 곧 깨닫는 사람. 곧 頓敎를 듣고 佛道를 대번에 깨닫는 機類란 뜻. 참고 돈(頓) : 문득,..

니살기파일제(尼薩耆波逸提)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巴利語 naihsargika-payattika. 捨墮라 번역한다. 비구와 비구니가 받아 지니는 具足戒의 일부로서, 僧戒 중의 三十戒이므로 三十捨墮라 한다. 財物을 내놓고 大衆에 들어가서 墮罪를 참회하여야 하는 戒이다. 捨墮라 함..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禪과 敎가 모두 하나의 實道에 돌아간다고 뜻을 가지고, 禪門의 열 가지 病과 그 밖에 여러 가지 의문점을 華嚴經과 圓覺經 등을 인용하여 高麗의 知訥이 지은 한 권의 책. 광해군 때에 順天 松廣寺에서 간행함. 참고 ..

견분(見分)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객관의 형상을 보는 작용. 主觀 八識의 四分의 하나. 見分이라고 하는 것은 能此相分을 아는 작용이다. 아는 것이 있다 해도 옳게 아는 功能이 없다면 어찌 알 수 있으랴. 그래서, 心體가 轉變하여 능히 사물을 아는 功用을 일으켜서..

대소성인(大小聖人)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대승의 聖人과 소승의 聖人을 통털어 일컫는 말. 見道이상의 경지에 이른 이로서, 大乘에서는 初地이상의 보살을 말하고 小乘에서는 初果 즉 須陀洹 이상을 말한다. 참고 대소이승(大小二乘) : 大小는 대승 · 소승을, 乘은..

계박(繫縛)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중생이 그 몸과 마음에 迷惑집착하여 자유를 스스로 속박받는 것. 또는 속박하는 것. 일반적으로는 번뇌를 말함. 繫라고도, 縛이라고도, 結縛이라고도 한다. 또, 數論外道에서는 自性縛·布施縛·變異縛의 三種 繫縛을 세운다(金七..

당기익물(當機益物)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여러 經의 설법이 같지 않은 것은 각기 다른 중생의 근기에 따라 이익이 되는 善巧의 방편을 쓰기 때문이다. 참고 경(經) : 범어 sutra의 번역. ① 修多羅 · 素怛纜이라 음역하고, 契經 · 正經이라고도 번역한다. 釋尊이 설..

광과천(廣果天)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果實天이라고도 하며 色界 18天의 하나. 제4禪天의 제3위. 福生天의 위. 無煩天의 아래에 있는 하늘로 제4禪天 중에서 범부가 사는 하늘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다. 이 하늘 사람의 키는 5백유순이며 수명은 3겁. 참고 색계(色界) : ..

공무변처정(空無邊處定)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변한 허공을 생각해 내어 念하는 정신통일. 空無邊處天에 들어가기 위해 수행하고 익히는 禪定의 이름. 이것을 根本定으로 하고, 그 加行位를 近分定이라 함. 참고 무변(無邊) : 한없음. 끝없음. 허공(虛空) : 阿迦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