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스님 법어의 말씀 청담스님 법어의 말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자, 그러면 그의 법어를 들어 보자. ‘인생이 꿈이란 말은 불교에서도 말하는데 얘기해 봅시다. 현실이 아니면서 현실과 똑같은 또 하나의 세계를 꿈에서 체험하지 않아요? 그 꿈 속에도 나는 현재하고 시간과 공간도 존.. 청담큰스님 말씀 2017.02.20
조계종과 결별선언 조계종과 결별선언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그렇다면 왜 이번에 탈퇴소동을 한 것일까?- 난 종단의 한 원로의 입장에서 정화운동 20년에 차라리 권외인(圈外人)이 되고 싶도록 수수방관할 수 없어 그랬습니다. 그러나 난 승풍과 질서를 바로잡는 거지요. 앞으로도 조.. 청담큰스님 말씀 2016.04.11
춘원을 교화시킨 청담스님 춘원을 교화시킨 청담스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춘원 이광수 선생님이 법화경을 번역한다고 하자, 말리신 까닭도 그 때문인가요?- “그랬지. 춘원 이광수 선생이 멋도 모르고 법화경(法華經)을 번역한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찾아갔지. 그때는 이광수 선생이 불교.. 청담큰스님 말씀 2016.04.07
영원한 진리를 찾아서(마음) 영원한 진리를 찾아서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불교는 신비 속에 숨어있는 객관성(客觀性)의 진리가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이 마음이 곧 불교이기 때문이다. 왜? 이 마음은 모든 생각과 행동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이 마음! 마음! 마음! 마음! 과연 알기 어렵다. .. 청담큰스님 말씀 2015.12.25
아버지가 아들을 모르는 진실 아버지가 아들을 모르는 진실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1) 배휴「이미 이 마음자리가 본래부터 부처라면 어찌하여 다시 4생(生) 6도(道)가 벌어져서 그 형상이 낱낱이 다르게 태어날 수가 있겠습니까?」 황벽「이 마음 천진불은 그 자체가 청정하고 둥글어서 본래부터 .. 청담큰스님 말씀 2015.12.10
현실은 마음의 그림자 현실은 마음의 그림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옛날 공자나 맹자의 사서삼경(四書三經)이나 장자 남화경(南華經)이나 노자 도덕경(道德經)을 많이 보든지 하면 마음이 벗어납니다. 이 인간 세상살이에 꽁꽁 얽매여서 그만 장아치로 사는게 중생인데 이것을 털고 세상.. 청담큰스님 말씀 2015.11.28
마음의 눈을 열고 마음의 눈을 열고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불교의 참모습에 대한 안목을 차차 열어 주면 아무리 유물주의자고, 아무리 히피족이라도 불교에 대한 취미를 붙이게 됩니다. 불교에 대한 취미는 곧 자기에 대한 취미로 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나(我)라고 하는 이 인생은 밥만 먹고 똥이나.. 청담큰스님 말씀 2015.11.15
참 마음은 볼 수 없다 참 마음은 볼 수 없다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사람들은 흔히「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고 하는 서양 철인의 말을 그대로 믿는 것 같은데, 그러나 이것이 적어도 철인의 말이라면 심히 서글픈 일입니다. 생각은 어디까지나 주인공인 나로부터 창조되어진 것이기 때문입.. 청담큰스님 말씀 2015.10.24
불교의 사회 참여 불교의 사회 참여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인간이 산다는 것은 자연 안에서 사회적으로 얽혀져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참으로 인간답게 살려면 먼저 자연에 있으면서 자연을 초월하고 자기 안에 있으면서 자기를 초월하는 본성을 발견해야 한다. 즉 우리가 종단 · 민족 · .. 청담큰스님 말씀 2015.10.20
또 하나의 얼굴 또 하나의 얼굴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문) 다시 또 물었다. 「이미 마음이 둥글고 또한 무르익어서 우주만법으로 나타나 천차만별로 벌어져 있으나 그것에 조금도 구애되지 아니한다고 한다면 설사 듣고 보고 생각하고 하는 망상이 마음에 좀 남아 있다 한들 그것이 무엇에 구애된다고.. 청담큰스님 말씀 2015.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