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닦는 두 가지의 길 도 닦는 두 가지의 길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禪門撮要達摩四行論- (1) 대개 도(道)를 닦는 데는 그 방법이 한량없으나 그것을 묶어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정신으로써 들어서는 법이요, 둘째는 행동으로써 들어서는 법이다. 먼저 정신으로써 들어서는 방법은, 불도(佛道)를 .. 청담큰스님 말씀 2015.07.05
성불의 길 성불의 길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마음, 마음, 이 마음은 산(生)것이요, 죽(死)은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 마음은 생명 없는 허공도 아니요, 또한 생명이 아닌 무기물질도 아닌 것이다. 물질도 허공도 아닌 이 마음은 우주의 생명이다. 또 이 마음은 물질도 허공도 아닐 뿐 아니라, 지식.. 청담큰스님 말씀 2015.06.14
생명이란 진흙 속에서 생명이란 진흙 속에서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하루는 황벽 스님이 대중을 모아 놓고 법상에서 다음과 같은 법문을 하셨다. 「위로는 모든 부처님과 함께 아래로는 보이지 아니하는 작은 벌레까지라도 평등하게 불성(佛性)자리인 이 마음이 있는 것이오. 그러므로 달마조사께서 인도로.. 청담큰스님 말씀 2015.03.31
기쁨도 슬픔도 기쁨도 슬픔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수도하는 사람으로서 주의할 바는 세상 만사를 다만 보고 듣는 데서 그칠 뿐이요, 옳고 그른 것은 따질 것이 없으며, 또한 그러한 일에 불평만으로 감정을 내지 말 것이며,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을 떠나서 따로 이 마음을 찾으려고도 말 것이며, 보.. 청담큰스님 말씀 2015.03.11
중생들이 부처 중생들이 부처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부처님께서 도솔천(兜率天) 내원궁(內院宮)에서 인간 세상에 내려오시어 인도의 가비라 왕국(迦毘羅王國) 마야부인(摩耶夫人)의 뱃 속으로 들어가셨지만, 그러나 부처님은 도솔천의 법상(法床 : 설법하시는 자리)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앉아 계.. 청담큰스님 말씀 2015.02.22
배움도 얻음도 없다 배움도 얻음도 없다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세간에서는 초등학교로부터 대학을 나와서 결혼을 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개체성장(個體成長)이 확실히 있습니다. 그래서 졸업한 학교가 있고 배운 지식이 있고 그 지식을 평생토록 기억하여 이용을 해야 하는 소득(所得)이 있습니다. 그렇지.. 청담큰스님 말씀 2015.01.27
일체가 오로지 꿈 일체가 오로지 꿈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인생은 꿈 같은 것이 아니라 그대로 꿈입니다. 꿈으로 한 일, 그게 사실로 한 게 아니고 모두 거짓말로 한 것입니다. 성불했다는 것도 역시 거짓말입니다. 성불 아닌 것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불했다는 말이 있는 거지 성불해야겠다는 말까지도 .. 청담큰스님 말씀 2014.12.26
삼매(三昧)는 마음의 정립 삼매(三昧)는 마음의 정립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그래서 먼저 참선(參禪)을 하든지 염불(念佛)을 하든지 하여 번뇌를 쉬고 망상을 끊어야 합니다. 번뇌망상을 쉬는 방법이 팔만사천 가지로 많은데, 자꾸 마음 공부를 해서 마음을 안정해야 합니다. 가령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g.. 청담큰스님 말씀 2014.11.23
도할양무심(塗割兩無心)의 인욕 도할양무심(塗割兩無心)의 인욕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가리왕은 본래 폭군인데 따뜻한 어느 봄날 대신 장군들을 이끌고 큰 산으로 사냥을 가게 됐습니다. 이 날은 특별히 궁녀들도 따라갔는데 산에서 놀다가 가리왕은 몸이 좀 피곤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임금이 잠이 들면 궁녀들이 옆.. 청담큰스님 말씀 2014.11.18
大乘의 자비 구세사상 大乘의 자비 구세사상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대승 불법은 중생이 그대로 부처가 다 되어 있으니 몸뚱이가 <나>라는 생각만 쉬라는 것입니다. 소승불법 모양 저 혼자 나한이 되어 한쪽에 가만히 앉아 있다면 초견성(初見性)만 해도 할 수 있습니다. 남의 상좌가 잘못하면 때리고 그.. 청담큰스님 말씀 201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