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57(알기쉬운반야심경,164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연꽃도 늪에서 핀다- -불구부정(不垢不淨)- 불생불멸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만 바르게 알 수 있게 된다면 나머지는 훨씬 수월해집니다. 반야심경의 다음 부분을 읽어 내려가면 불구(不垢)이면서 부정(不淨)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앞의“이(是) 모든(諸) 법(法)은 공상(空相)이다”를 이어 받고 있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것을 범문(梵文)의 현대어역에 의하면“더럽혀진 것도 아니며 더러움을 떠난 것도 아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그 앞에 나오는“이 세상에 있어서는 모든 존재하는 것에는 실체가 없다는 특성이 있다”에 이어져 있습니다. “존재하는 것은 공(空)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