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랑

구지근(具知根)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無漏根의 하나. 아라한의 無漏智. 끊을 번뇌가 없고 닦을 것이 없이 다 닦은 阿羅漢位에서 일어나는 지혜. 참고 삼무루근(三無漏根) : 3개의 無漏의 根. 곧 未知當知根 · 已知根 · 具知根의 총칭. 意 · 樂 · 喜 · 捨 · 信 ..

단식(段食)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pinda. 4食의 하나. 또는 搏食·揣食. 밥·국수·나물·기름·간장 등과 같이 형체가 있는 음식. 참고 사식(四食) : 肉身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食物. ① 段食·觸食·思食·識食. ② (1) 下口食. 얼굴을 下方으로 향하..

감응도교(感應道交)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중생이 佛心을 느낄 때 佛陀의 神力이 여기에 應하는 것을 感應이라 하며, 道交는 가서 사귀었음을 뜻한다. 곧, 중생의 感과 如來의 應이 서로 통하여 相交하는 것을 感應道交라 한다. 참고 중생(衆生) : 有情 · 含識이라고..

근본불각(根本不覺)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無始無明이니 眞如의 實性을 깨닫지 못하는 不覺. 참고 무시무명(無始無明) : 勝鬘 · 本業 · 起信의 모든 경전에는 無始無明이라 하고 菩提心論에는 無始間隔이라 하며, 生死流轉의 근본 惑體이다. 평등한 法界의 이치에..

단타(單墮)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또는 單提. 墮는 범어 prayascittika의 번역이며, 戒律을 犯한 罪의 이름이다. 이것을 尼薩耆波逸提(naihsargika)와 波逸提(praya=scittika)의 2종으로 나눈다. 앞의 것을 捨墮라 번역함에 대하여, 뒤의 것을 單墮라 한다. 單墮란 말은 단지 대중 ..

기(機)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緣을 만나서 발동하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佛陀의 敎法을 받아 그 敎化를 입을 수 있는 소질 · 능력. 또는 敎의 대상이 되는 것. 法 또는 敎와 連稱해서 機法 · 機敎라 한다. 法華玄義 卷六上에는 機의 語義에 대해 (1) 微(..

견사혹(見思惑)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견혹(見惑)과 사혹(思惑). 또, 見愛·見修·四住·染汚無智·枝末無明·通惑·界內惑이라고도 함. 모두 三界의 번뇌임. 見惑이라는 것은 부정하게 도리를 분별하여, 생각을 일으키는 我見·邊見 등의 惑을 말하며, 思惑이라는..

교계신변(敎誡神變)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種神變의 하나. 부처님이 일체 중생을 가르치는 妙用과 변화는 아무도 헤아릴 수 없다는 것. 참고 교계(敎誡) : 가르치고 훈계함. 신변(神變) : 佛·보살 등이 중생을 교화하고자 초인간적인 不可思議한 힘(神通力)에 의해..

구제(九諦)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無常 등 9종의 이치가 헛되지 아니한 것을 말함. 즉 無常諦ㆍ苦諦ㆍ空諦ㆍ無我諦ㆍ有愛諦ㆍ無有愛諦ㆍ彼斷方便諦ㆍ有餘依涅槃諦ㆍ無餘依涅槃諦 등을 말한다. 아홉 항목으로 이루어진 진실의 道理를 뜻하며, 義林章 卷二 끝에 나..

단멸견(斷滅見)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斷見과 같음. 인간의 色身과 일체의 만상은 반드시 斷滅되어 空으로 돌아간다는 견해로서, 인과의 이치를 무시하는 삿된 견해를 말함. 참고 단견(斷見) : 萬有는 無常한 것이어서 실재하지 않는 것과 같이, 인간도 죽으면 心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