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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연기(眞如緣起,2465)-뉴사전

진여연기(眞如緣起,2465)-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여래장연기설과 같은 말이다. 우주의 만상은 모두 일심진여(一心眞如)의 이체(理體)로부터 일어난다고 설함. 아뢰야연기설 다음에 일어난 연기설. 아뢰야연기설에서는 주관과 객관의 일체가 모두 아뢰야식의 변화로 나타난 바 아닌 것이 없다고 주장함은 곧 유심론(唯心論)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심론으로서는 아직 철저한 절대유심론이 되지 못하고 상대적인 유심론이다. 그 이유는 각 개인의 아뢰야식으로부터 외계(外界)의 만법이 발생(轉變)한다는 점으로서는 물론 유심설(唯心說)이지만 원래 유식가에서는 유정(有情) 각자가 수용하지 않을 물건은 이를 아뢰야식이 전변(轉變)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종의 규범이 되어 있으므로, 자기의 아뢰야식이 전변한 것에..

연기(緣起) 2020.12.27

계탁분별(計度分別,116)-뉴사전

계탁분별(計度分別,116)-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삼분별(三分別)의 하나. 또는 추탁분별(推度分別)·분별사유(分別思惟)라고도 함. 널리 과거·현재·미래의 삼세에 걸쳐 아직 현실로 나타나지 않은 일들을 미루어 상상하는 정신작용을 말한다.→삼분별→분별 참고 삼분별(三分別,1190)-뉴사전 : (1) 자성분별(自性分別). 6식(識)이 각각의 대상을 인식하는 것. (2) 계탁분별(計度分別). 현재 지각하고 있는 것을 의식이 여러 가지라고 생각하는 것. (3) 수념분별(隨念分別). 과거에 경험한 것을 생각해 내는 정신작용. .....수념분별(隨念分別,1423)-뉴사전 : 제6식의 작용 가운데 하나. 과거를 회고하고, 각기 주의하고, 분별하는 것.→분별 산, anusmarana-vikal..

분별(分別) 2020.12.26

화두에 좋은 화두가 있는가(修心正路,禪門撮要,206페)

화두에 좋은 화두가 있는가(修心正路,禪門撮要,206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어떤 사람이 물어왔다. 좋은 화두가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내가 대답하되 그런 말 하지 말라. 화두에 어디 좋은 화두가 따로 있단 말인가? 나는 시심마가 무자(無字)보다 못한 줄로 알았습니다. 내가 대답하되 다시는 그런 사견을 내지 말라. 좋고 나쁜 것은 사람에게 있고 화두법에는 없는 것이다. 나는 사십년 전에 선지식을 찾으러 사방에 다니니 그 행색은 떨어진 옷을 입고 걸식을 하였으나 나의 직분에 만족하였다. 청천에 나는 학과 같이 흰구름으로 벗을 삼고 사해팔방을 두루 다니니 청풍명월이 나의 집이었다. 한 선지식을 친견하고 법을 물으니 그 선지식이 이르기를“시심마 화두는 사구(死句)요, 무자 화두는 활구(活句..

정유이무(情有理無,2296)-뉴사전

정유이무(情有理無,2296)-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부(凡夫)가 생각하는 일체의 대상은 이론적으로는 없고, 상식적으로는 있다라는 뜻. 범부의 마음에는 있다고 생각되나, 이(理)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 3성(三性) 중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을 말함. 참고 범부(凡夫,796)-뉴사전 : ① 어리석은 사람. 평범하고 용렬한 사람. 어리석은 자. 어리석은 일반사람들. 무지한 어디에나 있는 흔한 사람들. 불교의 가르침을 모르는 사람. 평범한 인간. 아직 불도에 들어가 있지 않은 사람들. 미혹한 자. 성자에 댓구로서 이름.→우치범부(愚癡凡夫)→팔, puthujjana ② prthag-jana를 현장(玄奘) 등은 이생(異生)이라고 한역했음. 평범하고 용렬한 사부(士夫)라는 뜻으로, ..

삼성(三性) 2020.12.24

오주지번뇌(五住地煩惱,1832)-뉴사전

오주지번뇌(五住地煩惱,1832)-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견혹(見惑)·사혹(思惑)·무명(無明)의 번뇌를 5종에 나눈 것. (1) 견일처주지(見一處住地). 또는 일체견주지(一切見住地). 견은 욕계·색계·무색계의 견혹. 이것은 지적(智的)인 미(迷)로서 견도(見道)에 들어갈 때 일시에 끊으므로 견일처라 하고, 주지(住地)는 이 번뇌가 근본이 되어 온갖 번뇌의 의지가 되며, 또 번뇌를 내는 것이므로 주지라 한다. (2) 애욕주지(愛欲住地). 욕은 욕계(欲界), 애(愛)는 탐애(貪愛) 곧 사혹(思惑). 사혹은 탐(貪)·진(瞋)·치(癡)·만(慢)의 4에 통하거니와 탐애는 다음 생(生)을 받는 뜻이 가장 강함으로, 탐애로써 사혹을 나타냄. 주지는 위와 같다. (3) 색애주지(色愛住地). 색..

백장광록(百丈廣錄)-16(154페)

백장광록(百丈廣錄)-16(154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누군가 물었다. “어떤 경계를 대할 때 어찌해야 마음이 목석 같을 수 있겠습니까?”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법은 본래 스스로 말하지 않으니, 공(空)도 스스로 말하지 않으며, 색(色)도 말하지 않는다. 또한 시비와 염정도 사람을 얽어맬 마음이 없다. 단지 사람 스스로가 허망한 마음을 내어 얽매이고 집착하여 몇가지로 이해와 지견을 지어내고 몇가지로 애욕과 두려움을 낼 뿐이다. 모든 법이 저절로 생기지 않고 자기 한 생각 망상이 전도되어 모습을 가짐으로써 있게 되었음을 깨달아 마음과 경계가 본래 서로 닿을 수 없음을 알면 그 자리 그대로가 해탈이고 낱낱이 모든 법이 어디나 그대로 적멸 도량이다. 또 본래 성품은 무엇이라 이름..

유위생사(有爲生死,1955)-뉴사전

유위생사(有爲生死,1955)-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위생사(無爲生死)의 반대말. 범부의 생사(分段生死)를 말함.→분단생사 참고 무위생사(無爲生死,674)-뉴사전 : 변역생사(變易生死)를 말함. 인연의 속박을 벗고 있는 생사(生死). 무위(無爲)의 성자(聖者)가 누리는 생사(生死)이므로 이렇게 말함.→변역생사 산, asamskrtah samsarah .....변역생사(變易生死,853)-뉴사전 : 변역은 변화의 뜻. ① 미혹의 세계를 떠나고, 윤회를 초월한 성자가 누리는 생사. 욕(欲)·색(色)·무색(無色)의 삼계(三界)를 초월한 모든 성인의 생사. 아라한(阿羅漢)은 변역생사(變易生死)안에 있음. 그것은 일종의 특별한 생사이지만, 왜 그렇게 불리우는지는 불명확함. 일설에 의하면 ..

무진연기(無盡緣起,684)-뉴사전

무진연기(無盡緣起,684)-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또는 십현연기(十玄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 화엄종에서 연기(緣起)하는 모든 법을 모두 실체라 하여, 현상밖에 실체가 없고 실체밖에 현상이 없다고 인식하며, 사물마다 서로 관련 교착(交錯)하여 일(一)과 다(多)가 상입(相入) 상즉(相即)하고, 주(主)와 반(伴)이 구족한 것이 마치 제석천에 있는 보망(寶網)의 구슬 그림자가 서로 비추어 다함이 없는 것과 같다고 설한 것을 말한다.→십현연기 참고 무진(無盡,683)-뉴사전 : ① 다하는 일이 없음. 다하지 않는 것. 없어지지 않는 것. 산, aksaya 산, aksayatva 산, aksaayata 산, 무수(無數). ② 중중무진(重重無盡)과 동일.→중중무진 산, aksayat..

연기(緣起) 2020.12.20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1620)-뉴사전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1620)-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산, anuttara-samyak-sambodhih 팔, anuttara samma sambodhi의 음역. 약해서 아뇩삼보리·아뇩보리라고도 함.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무상정진도(無上正眞道)·무상정변지(無上正遍知)·무상정변지(無上正遍智)라고 한역한다.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로 위없이 뛰어난, 바른 평등원만이란 뜻. 부처님의 최상절대의 완전한 지혜. 산, 팔, anuttara는 무상의, 산, samyak은 바른, 완전한, 산, 팔, sambodhi는 깨달음이란 뜻이다. 부처님의 깨달은 경지를 나타내는 말. 세상의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나고 바른 깨달음. 완전한 깨달음. 참고 아뇩보리(阿耨菩提,1..

이숙과(異熟果,2065)-뉴사전

이숙과(異熟果,2065)-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이숙인(異熟因)의 결과. 선 또는 악의 업력(業力)에 의해 생겨난 무기(無記)의 결과. 원인은 선 또는 악이지만, 그 성숙해져 얻어진 결과는 무기이므로 이숙(異熟)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우리들의 존재는 무기이고, 선악의 업력에 의해 생기는 까닭에 신체의 주체는 이숙과라고 한다. 이것은 종자에서 싹이 나와 과실이 익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듯이, 원인으로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후 생긴다. 5과(五果)의 하나. 산, vipaka-phala 참고 이숙인(異熟因,2066)-뉴사전 : 이숙의 원인의 뜻. 6인(六因)중 하나. 도덕적 의미에서의 원인. 이전에 없었던 선 혹은 악의 행위에 의해 후에 선, 악의 과보를 인과 관계에 있어서, ..

무기(無記)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