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7(알기쉬운반야심경,201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쾌락을 추구하는 행위에 괴로움이 깃들어- 무고집멸도(無苦集滅道) 심경에는 다시“고(苦)도 집(集)도 멸(滅)도 도(道)도 없으며 지(智)도 없고 또 득(得)도 없으며, 얻는 것이 없는 것으로써 하는 까닭에”라고 여전히 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고(苦)·집(集)·멸(滅)·도(道)의 네 가지 진리를 사제(四諦)라고 하며, 이것이 석가의 가르침인 근본입니다. 제(諦)는 원어인 범어 사티야의 역어이며 진리의 뜻입니다. 역어인 제(諦)는 체념이란 말 때문에 흔히 포기하거나 단념하는 뜻으로 오해되기 쉽습니다. 원래 이 제(諦)는 자세히 알고 밝게 알아서 마음을 밝고 즐겁게 한다는 뜻입니다. 분명히 밝혀 봄으로써 사정을 밝혀 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