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이 곧 空이다

반야심경-6(알기쉬운반야심경,222페)

근와(槿瓦) 2022. 6. 23. 05:48

반야심경-6(알기쉬운반야심경,22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가애고(無罣礙故) 무유공포(無有恐怖)-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례를 통하여 그 뜻을 음미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지금은 출가해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어느 미모의 여자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몹시 무더운 여름의 어느 날, 가족들과 같이 식사를 하고 있던 그 딸의 아버지가 손에 들고 있던 물 컵을 떨어뜨렸습니다.

컵은 식탁에 떨어져서 깨지고, 물이 방바닥에 뚝뚝 떨어졌습니다. 그 아버지는 곁에 있는 딸 아이에게, 빨리 닦을 것을 가져오라고 일렀는데, 그 딸은 일어날 기색조차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성미가 급하여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딸을 큰 소리로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혼잣말처럼나도 빨리 커서 어른이 돼야겠어. 어른은 제 멋대로야. 사과를 안 해도 되거든.’하고 중얼거렸다는 것입니다.

  순간 그 아버지는 그야말로 머리에 물을 끼얹은 것처럼 충격을 받아 이성을 되찾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미안하다 미안해, 아빠가 정말 잘못했어. 닦을 것을 좀 가져다 주겠니?”하고 나직나직 말했더니하고 일어나서 닦을 것을 들고와 주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아버지라는 권위에서 순간순간을 처리했던 것입니다. “내가 명색이 아버지되는 사람인데하는 의식에 구애되고 있었기 때문에, 안 해도 될 잔소리가 튀어나오게 됐던 것입니다.

  잘못이 있으면 상황에 구애됐던 그 구애를 버리고, 깨끗이 그 자리에서 자식에게 사과하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진실한 부모의 자비인 것입니다.

  물론 딸이 아버지를 가르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딸의 말은, 그녀의 말임과 동시에, 그와 같이 말하게 하지 않고는 둘 수 없는 위대한 바람()이 그녀에게 작용해 갔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것은 딸을 밖으로부터 감싸줌과 동시에, 그녀의 내부에까지 침투해서 내재하는 초월적 무의식, 즉 초월해서 있는 무의식이 말하고 일깨워 주었던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그 가정에는 잘못이 있으면, 누가 말하기 전에 자진해서 자기들끼리도 사과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린 그들의 마음에서도, 잘못이 있었다면 부모도 우리에게 사과를 하는데---하는 친근감과 신뢰감이 스스로 우러나왔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자신의 입장에서 말하면, 자신인 내가 그를 낳아 길러 준 부모라는 사실에 구애받지 않게 되고 나면,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도 역시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대로 반야의 지혜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자기보다도 약한 사람에게 사과하는 마음을 직심(直心) 또는 유연심(柔軟心)이라고도 합니다.

  이 마음은 참회에서 우러나오는 것임과 동시에 반야의 지혜를 힘입은 것이며 그 은혜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참고

사과(謝過,1156)-국어사전 : 잘못에 대하여 용서를 빎.

 

권위(權威,311)-국어사전 : 절대적인 것으로서 남을 복종시키는 힘. 어떤 분야에서 능히 남이 신뢰할 만한 뛰어난 지식이나 기술, 또는 실력. 권위자(權威者,어떤 전문 분야에서의 지식이나 기술이 특히 뛰어난 사람. 권위(權威)).

 

(,1787)-국어사전 : 소원(所願). ...소원(所願,1357)-국어사전 : (무슨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람, 또는 바라는 바. 소망(所望). (). ...(,1897)-뉴사전 : 구하는 것을 정하고, 그것을 얻으려고 기원하고 구하는 것. 바램. <俱舍論 87, 127 > 원함. 맹세함. , vrata의 고역(古譯). 십신(十信)의 제10. (해석예) 원함. <書紀 下 106> 선택본원(選擇本願). <圓乘 2325> 정토에 태어나는 것은 두 개의 원()에 의하여만 함. 하나에는 견불문법(見佛聞法)을 위해 정토에 태어난다고 생각함, 예토(穢土)에는 견불문법(見佛聞法)이 어렵기 때문에 그 견불문법(見佛聞法)은 즉, 이익중생(利益衆生)을 위한 것임. 둘에는 중생이익(衆生利益)을 위해 정토에 태어나는 것을 원함. 정토에 왕생해서 견불문법(見佛聞法)하고, 즉시 돌아가서 예토(穢土)에 태어나 중생의 이익을 위해 왕생을 원하는 것임. <唯識大意 末 12> [해설] 부처님은 중생을 구하기 위해 보살시절에 원()을 세우고, 중생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에 있어서 원()을 세운다. 아미타불의 48, 약사여래(藥師如來)12, 보현보살(普賢菩薩)10원이 있고, 혜사(慧思)에 입서원문(立誓願文), 최징(最澄)에 원문(願文)이 있다. ()의 경우에 있어서는 자기가 자기의 원()의 실현을 향해 노력하는 도정(道程)과 그 원()이 실현된 후의 실천을 일관시켜 항상 그는 자기의 원()이 계속 살아있는 자()이기 때문에, 그의 모든 생활은 원력(願力)에 지탱되어 질 수 있는 것이 된다.

 

무의식(無意識,853)-국어사전 : 의식이 없음. 일상(日常)의 정신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마음의 심층(深層), 곧 꿈이나 최면 따위가 아니고는 의식되지 않는 상태. 잠재의식(潛在意識). ...잠재의식(潛在意識,1979)-국어사전 : 자각(自覺)됨이 없이 활동하는 의식, 또는 자기의 의식 안에서 강한 금지(禁止)에 의하여 자각면(自覺面)에 나타날 수 없는 의식. 부의식(副意識).

 

구애(拘礙,280)-국어사전 : 거리끼거나 얽매임.

 

직심(直心,2210)-국어사전 : 곧은 마음. 한결같은 마음. 불교에서, 진여(眞如)를 바로 헤아려 생각하는 마음을 이름. ...진여(眞如,2218)-국어사전 :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성(眞性). ) 실성(實性). ...진여(眞如,2464)-뉴사전 : ,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 tathata(, tathabhava)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칠진여(七眞如,2606)-뉴사전 : 진여는 본래 차별이 없고 평등한 것이지만, 다른 여러 가지 방면으로 보아 7종으로 나눈 것. (1) 유전진여(流轉眞如). 생멸변화하는 것들의 실성(實性)으로서의 진여. (2) 실상진여(實相眞如). 아집(我執)·법집(法執)을 끊은 자리에 나타나는 진여. (3) 유식진여(唯識眞如). 유식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4) 안립진여(安立眞如). 4() 가운데, ()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5) 사행진여(邪行眞如). 4제 가운데 집()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6) 청정진여(淸淨眞如). 4제 가운데 멸()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7) 정행진여(正行眞如). 4제 가운데 도()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직심(直心,2448)-뉴사전 : 순일(純一)하고 불순물이 없어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 곧은 마음. 보리심.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과 같음. 이것이 정토(淨土)일 수밖에 없다고도 함.보리심 <華嚴經 239544> <維摩經 14538> <六祖壇經> <上宮維摩疏 上 5627> , bodhi-citta , byan chub kyi sems (해석예) 정직한 마음. <廣文 958> 지심(至心). <圓乘 2384> 정직한 마음이라는 것. 타력의 신심(信心). <香月 2391> 자성로현(自性露顯)의 마음. <壇經 226> ...보리심(菩提心,873)-뉴사전 : 무상도심(無上道心)·무상도의(無上道意)·도심(道心)이라고 함.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의 약어. 깨달음을 구해 불도를 행하려고 하는 마음. 성덕(聖德)태자는 직심(直心)이라는 역어(譯語)를 사용함. 깨달음으로 향하는 마음. 깨달음을 얻으려는 마음. 깨우침을 얻고 싶다고 원하는 마음. 수행의 최초로 출발점. <大乘本生心地觀經 63320> <方廣大莊嚴經 13544> <華嚴經 49417> <往生要集 8446, 67, 70> 대승불교에서는 이외에 또한 이타적 견해를 포함시켜, 강조해 말함. 깨달음을 구해 세상 사람들을 구제하려는 마음. 자신이 구제되기 보다도, 우선 다른 사람들을 구제하려고 원하는 마음.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생각하는 마음. 부처가 되려는 마음. 깨달음을 향하려고 하는 원(). 대승(大乘)의 도심(道心)을 말함. 모든 미덕을 성립하는 근본으로서의 마음.대일경(大日經)에서는 보리심위인(菩提心爲因)이라 함. 깨달음을 위한 용맹심과 보리의 자성(自性)의 마음. 깨달음을 체득하기 위해 그것을 향해 나아가고(進趣心), 불도를 수행하고, 모든 생류(生類)를 고통에서 구제하려고 서원(誓願)하는 마음. , bodhi-citta=초발심(初發心). 발심(發心)하는 것. 부처가 되려는 마음. (해석예) 정토에 머물기를 바람(마음). 성불을 이루려고 생각하는 마음. 일체의 중생을 전부 구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마음. 무상(無上)의 신심(信心). ...보리(菩提,871) : , , bodhi의 음역. ()·()·()이라 한역함. 부처님의 정각(正覺)의 지(). 깨달음. 정지(正智)의 작용. 깨달음의 지혜. 미혹으로부터 눈뜬 것. 지혜의 작용에 의해 무명(無明)이 없어진 상태. <臨濟錄 47497> 법성을 깨닫는 지(). <유가론 230284> 숭고한 개오(開悟). 지혜의 드러남. <寶性論 31821> 보리도량(菩提道場)의 약어. 깨달음을 연 장소. 번뇌를 끊고 얻은 열반을 말함. 깨달음의 경지. 인간의 완성. (해석예)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보리(菩提). 여실히 자심(自心)을 아는 것임. <大日經 住心品 181> 대각(大覺)이라 번역함. 열반에 이르는 인()으로서의 도()를 말함. 흔히 불도의 뜻으로 쓰임. 흔히, 명복(冥福)의 뜻으로 사용함. (해석예) 불도(佛道). (표현예) 눈뜸.

 

유연하다(柔軟-,1819)-국어사전 : 부드럽고 연하다.

 

반야(般若,898)-국어사전 : 대승 불교에서, 모든 법의 진실상을 아는 지혜. ...진실(眞實,2218)-국어사전 :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됨. ...진상(眞相,2133)-국어사전 : 사물의 참된 모습. 실제의 형편. ...반야(般若,744)-뉴사전 : , panna의 음역. , Prajna. 반야(班若)·바야(波若)·발야(鉢若)·반라야(般羅若)·발랄야(鉢剌若)·발라지야(鉢羅枳孃)이라고도 쓰며, ()·()·지혜(智慧)라 번역. 법의 실다운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 이 반야를 얻어야만 성불하며, 반야를 얻은 이는 부처님이므로 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스승, 또는 어머니라 일컬으며, 또 이는 법의 여실한 이치에 계합한 평등·절대·무념(無念)·무분별일 뿐만 아니라, 반드시 상대 차별을 관조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 이를 보통 2·3·5종 등으로 나눈다. 깨달음을 얻는 진실한 지혜. 깨달음의 지혜. 진실을 보는 지혜의 눈. 존재의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에 이름. (해석예) 반야제법(般若諸法)이란 진나라에서 지혜라고 말함. 실상(實相), 위지반야(謂之般若). 공무소득(空無所得)과 같이 통달하는 지혜임. 지혜의 범어(梵語). 실지근본지(實智根本智). 부처님의 일체지(一切智).

 

지혜(智慧·知慧,2207)-국어사전 : 사물의 도리나 선악 따위를 잘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 슬기. 불교에서, 미혹(迷惑)을 끊고 부처의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힘을 이르는 말. ...슬기(1430)-국어사전 : 사리를 바르게 판별하고 일을 잘 처리해 나가는 능력. 지혜(智慧). 두뇌.

.....지혜(智慧,2445)-뉴사전 : 사물의 실상을 비추어 미혹을 밝혀 깨달음을 완성하는 작용. 사물을 올바르게 받아들여 진리를 판별하는 인식. 예지(叡智 ; 英志). 진실의 지혜. (, jnana)와 혜(, prajna , mati), 이 경우에는 혜()는 깨달음을 이끄는 것. 깨달음에 있어서 나타나는 것. ()는 세상을 향해서 발견하는 것. 차별상대의 세계에 있어서 작용하는 것임. 자비(慈悲)와 함께 있는 아미타불의 지혜. 통속적으로는 현명함. (해석예) ()란 마음에 비추어 분별하는 것이다. 그때는 세속제(世俗諦)를 아는 것이다. ()란 해료(解了)라는 것이다. 제일의제(第一義諦)를 가르키는 것이다. ()란 속제(俗諦)를 아는 지()이고 혜()란 진제(眞諦)를 비추는 혜()이다. ()는 저것을 저것, 이것은 이것이라고 분별하고 생각하는 작용에 의한 사유(思惟)에 이름붙이고, ()는 이 생각의 결점으로 토끼도 뿔도 작용하지 않는 부동(不動)으로 이름붙인다. 부동삼매(不動三昧)이다. ...실상(實相,1534)-뉴사전 :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 진실의 본성. 참모습. 그것은 평등의 실재. 상주불변(常住不變)의 이법(理法)이라고 함. ()은 특질의 뜻. 실상(實相)은 제1의공(第一義空)이다. <圓乘 1410> 적멸무상(寂滅無相)의 것이다. 진여일실(眞如一實)의 공덕보해(功德寶海)의 사(). 진실공덕상(眞實功德相). 진실이다라고 하는 생각. 진실의 관념. [해설] 본체·실체·진상·본성 등이 본래의 어의(語義).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의 모습을 말하고, 진실의 이법(理法)·불변의 이(), 진여(眞如)·법성(法性)이라고 하는 의미까지 깊게 사용함. 원어는 산, dharmata , bhuta-tathata 등에서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을 이루는 본연의 진실을 의미하고, 일여(一如)·실성(實性)·열반(涅槃)·무위(無爲) 등도 실상(實相)의 다른 이름이 될만큼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음. 구마라습(鳩摩羅什)의 번역에는 공()의 의미도 포함시키고, 나가루쥬나(, Nagarjuna 龍樹)이래 강조되었다. 제법(諸法)의 실상을 설하는 것은 대승불교의 표치(標幟)로 소승불교의 3법인(三法印 : 무상(無常)·무아(無我)·열반(涅槃)에 대해서 제4로 실상인(實相印)을 든다. 모든 존재의 진실의 현상을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이라고 하는 말이 의미하는 내용은 모든 종파의 교학에 따라 다르지만 각각의 입장에서 최후구경(最後究竟)의 것으로써 생각되어진 것을 이 말로 나타낸다. 이 실상의 양상은 말이나 마음으로 짐작할 수 없는 것이 일반의 입장이지만 이 입장의 사적(史的) 발전의 최후적인 것으로 되는 천태종에서는 가장 완전한 자기발견의 장()을 말하고, 본질()도 현실()도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완전하게 조화하고 있는 세계이든가 방황하는 범부의 위에 직접 숭고한 부처님을 볼 수 있는 세계라든가로 생각되어 현생즉실재(現象即實在), 차별즉평등(差別即平等) 등으로 표현됨. 선종에서는 제법실상(諸法實相)은 불조(佛祖)의 현성(現成)·본래(本來)의 면목으로써 정토교는 미타의 명호를 실상법으로 생각하고 일연종(日蓮宗)에서는 본문의 제목으로 해석하는 등, 여러 가지 해석이 되어왔지만 진여(眞如)인 실상을 현실로 끌어당겨 양자의 융합상즉(融合相即)을 논하고 대승불교의 현실긍정적 태도를 이론적으로 해명한 점에서는 공통이다.제법실상. ...미혹(迷惑,719)-뉴사전 : 방황. 도리에 어두운 것. 마음이 (도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이는 것. ()는 사리를 속이고, ()은 사리에 밝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 (해석예) 산에서 헤맨 상(), 명리에 눈이 가려서 의리도 치욕도 잊는 것을 말한다. 사람을 혼란시키는 것. 술 등에 탐닉하는 것. ...(,1783)-뉴사전 : ()에 대한 각()의 의미. 미몽에서 깨어난 것. 진리를 깨닫는 것. 경험적 사실에 대한 논리적 이해. ...진리(眞理,2455)-뉴사전 : 진실한 이치. 진실. 진실의 궤범(軌範). ()는 사()에 대한 말. <truth와는 다름>. 진여. () 즉 일체현상에 대해 말함. 공리(空理)와 같음. 진실한 사제의 도리. 신들이 아는 곳이란 의미.眞理顯名爲天」 ⑥ 불성의 도리.열반경등에서 설함. ⑦「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명호. ...예지(叡智,1645)-국어사전 : 사물을 꿰뚫어 보는 뛰어난 지혜. () 기억력·상상력·사고력을 써서 이론적·실천적 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정신 능력.

 

참회(懺悔,2265)-국어사전 : 뉘우쳐 마음을 고쳐먹음. ) (). 불교에서, 과거의 죄악을 깨달아 뉘우침, 또는 죄악을 뉘우쳐 부처에게 고백함. 개신교에서, 죄를 뉘우쳐 하나님에게 고백함. ) 회개. ...참회(懺悔,2495)-뉴사전 : ()은 산, ksama의 음역으로 용서를 청하는 것. ()는 산, ksama의 의역으로 후회하는 것. 남에게 죄의 용서를 청하는 것. 산스크리트어에서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미안합니다라고 하는 경우에는, , ksamyatam이라고 함.제가 저지른 죄를 참고 견디어 주세요라고 하는 뜻. 저지를 죄를 부처님 앞에서 고백하는 것. 후회하며 뉘우치는 것. 원시불교에서는 비구는 보름마다 모여 우포사타(, uposatha布薩)라고하는 의식을 하며, 계율의 각 조가 읽혀지는데 따라, 죄가 있을 때는 스스로 신고하는 것임. 그때, 다른 비구의 죄를 들어, 견책(譴責)하는 비구는 다음과 같은 주의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1) 시간에 따라 이야기함. (2) 진실로써 이야기함. (3) 유연하게 이야기함. (4) 이익을 위해 이야기함. (5) 자비심을 갖고 이야기함. 이상의 5조임. 참회(懺悔)가 자기의 모든 것을 비구들의 앞에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인데, 거기에는 세심한 배려가 이루어져 있는 것임. 대승불교에서는 자기의 죄를 확인한 사람은 여러 부처님 앞에서 참회(懺悔)하고 귀투(歸投)하고, 섭수(攝受)되어 죄의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된다고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음. 그 궁극은무죄상참회(無罪相懺悔)라고 불리는 것으로, 죄의 의식이 전혀 없어진 상태에 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게 되었다. 약사여래·길상천(吉祥天) 등의 상()을 향해 참회(懺悔)하는 약사회과(藥師悔過길상천회과(吉祥天悔過)가 있다.삼종참회 팔, vippatisarin(?) <別譯雜阿含經 72425: SN.,p.320> , kaukrtya <Lank.> , pratikrta <地持經 430911 : Bodhis.p.142> <增壹阿含經 392764> <五分律 1222> <灌頂經 1221534> <正法眼藏 重雲堂式 8227> <修證義 5> <隨聞記 2> <沙石集 1(10)> (해석예) 참회를 하는 바의 죄에 대하여 추회(追悔)의 유무를 묻지 않고 명호(名號)를 칭한다. <但信鈔 上> 무엇이든 후회한다는 뜻이다. <法華懺法私 下 142> ...삼종참회(三種懺悔,1234)-뉴사전 : (1) 작법참회(作法懺悔). 부처님이 만든 작법(作法)에 따라 죄를 고백하고 참회하는 것. (2) 취상참회(取相懺悔). 관상참회(觀相懺悔)라고도 함. 선정(禪定)이나 염불(念佛)에 의해 불·보살의 호상(好相,좋은 모습)을 관()하고, 그 모습을 체득하여 죄과를 소멸하는 것. (3) 무상참회(無相懺悔). 무생참회(無生懺悔)라고도 함. 죄과는 본래 공()이고, 무상 무생(無相無生)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관찰하여, 죄장(罪障)을 소멸하는 것. (1)(2)를 사참(事懺 : ((()의 행동에 의해 실제로 참회하는 것)이라 하고, (3)을 이참(理懺 : ()를 관()하는 참회)이라 함.참회

 

무가애고(無罣礙故)무가애(無罣礙,622)-뉴사전 : 마음에 장애가 없는 것. , ava-rana-nastiva <般若心經>

 

무유공포(無有恐怖)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마음에 걸림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 없이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