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이 곧 空이다

반야심경-2(알기쉬운반야심경,108페)

근와(槿瓦) 2022. 6. 4. 06:00

반야심경-2(알기쉬운반야심경,10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깊은 반야바라밀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깊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경의 제목에 들어 있는 마하(摩訶)가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의 큰 것()이 아닌 것과 같이 깊다()는 것도 얕다()는 것과의 대비에서 온 말이 아니며, 사물을 바르게 보기 위한 공()의 입장에 철저히 들어가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철저한 공()의 입장에 들어가 있다는 것은, 앞에서 두 개의 볼록렌즈의 예를 통하여 이미 본 바 있습니다. 첫째, 렌즈의 투시만으로는 단순한 허무감에 지나지 않으며, 둘째, 렌즈를 투과(透過)한 풍광---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 세우고 그곳에서 공()을 똑바로 보는 것이 심반야바라밀다(深般若波羅蜜多)입니다.

  그 경지를 범어(梵語)의 현대어로 번역하면 심원(深遠)한 지혜의 완성을 행()할 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인간이 인간으로서 완성되기 위해서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육바라밀(六波羅蜜)을 실제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 육바라밀은 단독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서로 저마다 표리일체(表裏一體)가 되어 상관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 첫째가 보시(布施)입니다.

지금은 이 보시의 해석도 잘못 쓰이고 있지만, 우리는 이 뜻을 정말로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는 땅에 스며드는 것과 같이 끝없이 넓게 스며들어 가는 것입니다.

  시()는 흔히 쓰이듯 베풀어 준다는 복지적(福祉的)인 행위가 아니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대한 답례로서 되돌려 바치는 행위입니다.

  사람이 참된 인간이 되기 위한 가장 첫 번째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소원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지만, 처음부터 무한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까마득한 일이 되어 버립니다.

  먼저 자기 둘레의 가까운 사람, 한 사람을 택해서 정성을 바치는 것부터 실감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시작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보시의 마음입니다.

  이와 같이 가까운 곳에서 택한 한 사람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해 바치는 보시의 마음이,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도 또 자신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보람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지극히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좀처럼 실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추진하는 원리가 되는 것이 둘째 항목의 <지계(持戒)>---계율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계()는 사람에게 무엇이든지 좋게 해 주어야 한다, 불친절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이 삼가고 조심하는 근신(謹愼)입니다.

  그리고 좋은 일(善行)은 부지런히 해야 하며 나쁜 일은 피해야만 한다는 타이름이며 훈계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기준이므로 율()이라고 하며 계율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거북스럽게 생각할 것은 없습니다. ()은 리듬이므로, 인간생활은 알맞은 리듬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바람직한 일을 열심히 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일에서 떠날 수 있는 리듬을 유지해 나가는 곳에서 즐거운 생활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즐거운 리듬을 탈 수 없는 곳에 인간의 고민이 있는 것입니다. 도덕이나 법률만으로는 사람답게 살아가지 못하는 약점을 거의 모든 인간은 지니고 있습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못하는 것이 그것이며, 또 살기 위한 이른바 필요악(必要惡)이란 것도 그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계()에는 삼가함과 훈계함과 같이 가르침의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

심원(深遠,1551)-뉴사전 : 깊고 헤아리기 어려운 것. 매우 속이 깊은 것. <出三 396>

 

육바라밀(六波羅蜜,1828)-국어사전 : 불교에서, 보살이 수행에서 열반에 이르는 여섯 가지 방편.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를 아울러 이름.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대승불교(大乘佛敎,447)-뉴사전 : 대승이라 함은 큰 탈 것이라는 의미로 자기 혼자의 깨달음을 위해서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거대한 탈 것과 같은 불교라고 하는 것. 소승불교에 대한 것임. 기원전후 무렵부터 수행승이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在家)불교신자의 단체가 각지에 성립되어 그들은 스스로를 보디사트바(, bodhisattva 보리살타(菩提薩埵), 생략하여 보살), 즉 깨달음을 구하는 자라 불렀다. 보살은 그때까지 부처님의 전생을 얘기하는 전생담 중에서 수행중의 부처님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용되고 있던 것을 자신들 모두는 부처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살이라 칭할만하다고 확신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초 기간은 탑과 사당을 참배하는 것에만 그쳤으나 그중의 깨달음에 진보적인 자들이 자기의 경전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된다. 우선반야경이 기원전후 무렵에 성립하고 계속해법화경」「유마경」「화엄경」「무량수경등이 연이어 각각의 보살들에 의해 작성되어 이것들이 합류하여 대승불교가 되었다. 후기의 대승불교는 힌두교와 인도의 토속신앙에 강하게 영향 받아 현저히 밀교화했으나 회교도의 인도침입과 함께 멸했다. 대승불교는 중국·조선·일본·티벳·몽고·베트남 등에 전해져 각각 독자의 발전을 이루었다. , mahayana ...보살(菩薩,877)-뉴사전 : , bodhisattva , bodhisatta의 음역. 보리살다(菩提薩多)라고도 씀. 각유정(覺有情). 대심중생(大心衆生)·대사(大士)·고사(高士)·개사(開士) 등으로 한역함. 보살은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약어라고 중국에서는 해석하지만, 아마도 중국에 전해질 때, 속어로 bot-sat라고 한 것을 보살(菩薩)이라고 음역한 듯함. 깨달음의 성취를 바라는 사람. 깨달음의 완성에 노력하는 사람. 깨달음을 구해 수행하는 자. 부처가 되려고 뜻을 세운 자. 붓다가 되어야 할 도심(道心)을 일으켜서 수행하는 구도자. 부처의 지혜를 얻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사람. 깨달음을 구하는 사람. 미래의 부처님. 구도자. 후에 대승불교의 해석에 의하면 거기에 이타적 의의를 포함시켜, 대승의 수행자를 말함. 스스로 불도를 구하고, 타인을 구제하여 깨닫게 하는 자. 위를 향해서는 보리(菩提)를 구하고, 아래를 향해서는 중생을 교화하려는 사람. 향상적으로는 자리(自利)의 행()으로서 깨달음(菩提, )을 체득하고, 향하적(向下的)으로는 이타(利他)의 행()으로서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자. 대승에서는 재가·출가에 통하고, 발심하여 불도를 행하는 자를 말함. (해석예) 역운(譯云), 대도심성중생(大道心成衆生), 역운(亦云), 개사(開士), 역대용심(亦大勇心), 복운선미(復云善美). ()을 구하는 유정. 깨달음을 열기 이전의 석존. 깨달음을 얻기 전의 부처님. 수행시대의 석존. 싯달타 태자. 과거세에서의 석존. 부처님의 전신. 석존의 전생. 부처님의 자(). 유덕한 승려에게 조정에서 주는 칭호. 세인이 고승을 존칭하는 이름. 예를 들면, 행기보살(行基菩薩). 중국의군자에 해당한다고 생각되었음.

 

표리일체(表裏一體,2507)-국어사전 : 안팎이 한 덩어리가 됨. ...표리(表裏,2507)-국어사전 : 겉과 속. 안과 밖. 왕조 때, 임금이 신하에게 내리거나 신하가 임금에게 바치던, 옷의 겉감과 안감.

 

보시(布施,1028)-국어사전 : 절이나 중 또는 가난한 이 등에게 돈이나 물품을 베풂, 또는 베푸는 그 돈이나 물품. 포시. ...보시(布施,885)-뉴사전 : 주는 것. 타인에게 주는 것. 은혜를 베풂. 희사(喜捨, 남을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재물을 내놓음.) 은혜를 베푸는 것. 돈이나 물품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친절한 행위도 보시임. 신자가 스님에게 재물을 베푸는 것을 재시(財施), 스님이 신자를 위해 법을 설명하는 것을 법시(法施)라고 함. 통속적으로 불쌍히 여김. (해석예) 의식을 베풀다. 남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갖게 하다.

 

지계(持戒,2186)-국어사전 : 불교에서, 계행(戒行)을 굳게 지키는 일. ...계행(戒行,178)-국어사전 : 불교에서, 계율을 지켜 닦는 일을 이르는 말. .....지계(持戒,2411)-뉴사전 : 계율을 지키는 것. 계명을 보전하는 것. 삼가함. 부처님이 제정한 계율을 지키고 범하지 않는 것. (표현예) 생활을 정돈하는 것. 규칙을 지키는 것. ...(,102)-뉴사전 : 삼가함. 교훈. 행동을 삼가하기 위한 계율. 계를 지킨다. 불교에 귀의한 자가 지켜야 할 규칙. 도덕. 원어는 보통 팔, sila , sila(尸羅라 음역). , sila란 본래는 습성이나 반복 습관적으로 수습해야 할 행지(行持)라는 뜻이고, 그 행위는 신지(身持)에 위용있는 것이어야 하므로 위의라고도 한다. 수행에 있어, 또는 입단(入團)에 있어 스스로 부과하는 계(), 나쁜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약속임. , sila <俱舍論 18: Ak. . 122> 행위. 교의학(敎義學)에서는 삼학(三學)·육바라밀(六波羅蜜)의 하나로 불교 도덕의 총칭. ()는 금제의 뜻으로 소극적으로 비()를 막고 악을 막는 힘. 적극적으로 제선발생(諸善發生)의 근본이라 생각되었다. 이 계는 삼장(三藏)중에서는 율장(律藏)에 속하고 있으므로 율(, vinaya 毘那耶로 음역. 調伏이라 한역)과 동일시하고 있으나, 율이란 경장(經藏)에 대한 총칭적인 표현이고, ()란 율중(律中)의 하나하나의 계의 조목을 가리키며, 그 조목 전체를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 pratimoksa)라 함. 구족계(具足戒)를 말함.구족계 되풀이하여 몸에 익히는 것. ()의 경우 한번 어떤 계()가 몸에 습득되면 그 사람의 계의 향기가 사방에 감돌고, 그가 그 계율을 무의식 중에 범하려고 해도 이미 훈습된 계()의 잠재력이 작용하여, 계를 배신하는 행위를 하지 않게 된다고 함. 십신(十信)중 하나.십신 *<八宗綱要 186>戒有四位五八十具, 苦約鈍根, 通爲世善, 若論上智, 俱作道基<四分律行事鈔資持記 40160·> (해석예) 꺼리는 것. <書記 下 104> (표현예) 성실함. ...(,2001)-뉴사전 : , , vinaya의 한역(漢譯). 석존의 가르침. 특히 생활상 지켜야 할 계율. 불교교단의 생활규칙. 출가한 사람의 교단에서의 규정. 또 그 규칙을 기록한 것. 규정. 법률. 부처님께서 제정한 계율. 원뜻은제거(除去). 변하여 나쁜 행위를 제거하는 지도·훈련·규칙을 가리킴. 석존께서 출가한 제자에게 악행을 저지를 때에 그 행위의 금지와 벌칙을 규정한 조항을 모은 것. , vinaya <遊行經 117, 般泥洹經 1182: MPS..9> 율의(律儀)의 약어.율의 산, samvara 율장(律藏)의 약어. <敎行信證 化身土卷> ...율의(律儀,2002)-뉴사전 : 억제하는, 방지하는 등을 의미하는 동사. , sam-vr에서 유래하는 명사의 번역어. 악을 억제하는 것을 의미하고 선행을 말함. 몸을 규제하는 것. 원래 쟈이나교 등에서 사용되어진 말인데, 그것을 불교가 채용한 것임. 특히 서원을 세우고 반드시 선을 이루려고 결의하는 경우에는 그것이 습관이 되는(無表), 이것을 율의무표(律儀無表)라고 부름. <俱舍論 141 > , samvara , samvrti 몸의 위의(威儀)를 말함. ...위의(威儀,1925)-뉴사전 : 본래, 예법에 맞는 태도를 말함. <詩經 國風, 柏舟> 행동. 동작. 일상의 행동. 자세하게는 4위의(威儀)라고 하여 행()·()·()·()로서 표현된다.사위의 <維摩經 14539> <觀無量壽經 12341> <莊嚴經論 31629> <俱舍論 22> 규율에 맞는 기거동작, 행동. 좌작진퇴(坐作進退)의 의례규칙. <十誦律 232> 훌륭한 행위, 의례. 계율의 다른 이름. 위엄에 찬 태도. <往生要集 8474> 가사에 붙은 평행한 끈을 어깨에 매는 것. 생활양식의 뜻. 규율에 맞는 바른 행동거지. 종교의 목적에 맞는 동작. 행주좌와(行住坐臥)에 있어 마음을 바르게 행하는 것. <碧巖錄 4> <正法眼藏 洗淨 8230> <反故集>

...계율(戒律,112)-뉴사전 : 인간완성의 수행생활의 규칙. 일반적으로는 도덕적인 덕을 실현하기 위한 수행상의 규범. ()와 율()과의 합병어(合倂語). ()(, sila)라는 것은 규율을 지키려고 하는 자발적인 마음의 움직임. ()(, , vi-naya)이라는 것은 타율적인 규범을 의미함. ()는 방비지악(防非止惡)의 의미. ()은 승단(僧團)의 규율이라고도 해석된다. 불교교단(佛敎敎團)이 확립됨에 따라 교단의 질서 유지에는 규범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만들어진 다양한 규율조항이나, 위반시의 벌칙을 규정한 것이 율(). 이것을 마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지키려고 맹세한 것을 계()라고 한다. 따라서, ()와 율()이라는 것은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함께 평행(平行)해서 교단의 질서유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계율이라고 병용(倂用)했다. ()와 율()은 원래 다른 뜻이었지만, 중국 불교에 있어서는 숙어가 되었고, 불도인의 수행의 원리규범이 되었다. <高僧傳 150325> <正法眼藏 辯道話 8220> 또한, ()(, , vinaya)은 경장(經藏)에 대해서 금지개조(禁止箇條) 전체를 의미하고, ()는 율()속에서 하나 하나의 훈계를 의미하는 것도 있다. 율장(律藏)을 말함. <高僧法顯傳 51857, 864>

...사위의(四威儀,1107)-뉴사전 : 인간의 행동을 4종류로 분리한 것. 가는 것. 머무는 것. 앉는 것. 눕는 것. ()·()·()·()4가지를 말함. 일체의 행동이 포함됨. <華嚴經 59424> <大慧書 上> <隨聞記 3> (해석예) 행주좌와(行住坐臥)의 위의(威儀). <淨土宗行者用意問答 93> ()·()·()·()에서 마음을 바르고 훌륭하게 하여 행동하는 것. <俱舍論 1317, 229> <菩薩善戒經> <覺海法語>

 

근신(謹愼,337)-국어사전 : (언행을) 삼가고 조심함. 처벌의 한 가지. 학교나 직장에서, 잘못에 대하여 뉘우치고 몸가짐을 삼가라는 뜻에서, 일정 기간 동안 등교를 금하거나 행동을 제약하는 일 따위.

 

회향(回向·廻向,2669)-국어사전 : 얼굴을 돌려 딴 데로 향함. 불교에서, 스스로가 쌓은 공덕이나 수행을 사람들이나 살아 있는 생명에게 되돌리는 일. ...회향(廻向,2883)-뉴사전 : 회전취향(廻轉趣向)의 뜻. 방향을 바꾸어 향하다. <灌頂經 1221532> (깨달음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 <法華經 序品 93> <俱舍論 1817> 향하게 하다. 되돌아보다. <五敎章 上352> 자기가 지은 공덕을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 되돌아 보는 것. 불교에서는 보통 자신이 지은 선근(, kusala-mula)을 되돌아보아서, 일체중생의 깨달음을 위해 되돌아 보는 것을 말함. 자신이 닦은 선근 공덕을 깨달음을 향하여 전진하는 행위. , parinamana(명사) , parinamayat(현재분사) <法華經 序品 93> , parinamana <MSA> <MAV.,> , pari-nam , parinamayati <MSA> , parinamya <MAV.,> <維摩經 14538, 541, 545> <瑜伽論 330292> <二敎論 下 77379> <往生要集 8456, 57, 58, 70, 78, 85> , nati <MAV.,> , nata <MSA> 칭명의 공덕을 정토에 되돌리는 것. 생각을 돌이켜 정토왕생의 길로 향하는 것. 염불을 하며 정토에 태어나는 인()으로 함. , parinamayati <無量壽經 12268> <今昔物語 13권 제17> 정토문에서 말하는 왕상회향(往相廻向)과 환상회향(還相廻向)의 두가지. 즉 자신의 공덕을 중생에게 되돌려 함께 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하려고 원하는 것을 왕상회향, 일단 정토에 왕생한 후 자비심을 일으켜 또 이 세상에 환생하여 중생을 교화하고 함께 정토로 향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 환상회향이다. 이것은 모두가 자력으로 회향하려고 하는 취지임. 왕상회향과 환상회향의 두종류에 대해서, 진종(眞宗)의 해석에서는 왕상이란 왕생정토의 모습. 환상이란 환래예토(還來穢土)의 모습이며, 회향은 모두 아미타불로부터 중생에 대한 타력의 회향이라고 본다. 불사법요(佛事法要)를 하고, 그 공덕이 죽은 자의 사후의 안온(安穩)을 가져오도록 기대하는 것. 공양. 과실을 전가하는 것. , paripatayati , yons su sgyur byed pa <中論 24, 15> 보살 52위의 처음, 10()의 제7.십신 보살 52위의 제3, 십회향을 말함.십회향 회향문(廻向文)의 생략.회향문

 

볼록렌즈(?) : 반야심경-3으로 하여 올리겠습니다.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