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자유-86(성철큰스님,244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전생의 어머니에게 환생을 예언한 프라카슈-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아스라로 통하는 연변에는 코시카란과 쳇다라는 두 도시가 겨우 10km 정도의 간격으로 차례로 나타난다. 인구 구천의 작은 도시 쳇다에서 1951년 8월 프라카슈는 태어났다. 그는 네 살 반쯤 되어서부터 조금씩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한밤중에 갑자기 일어나 밖으로 나가서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나는 코시카란 사람이고 이름은 니르말이라 한다.” 그러면서 코시카란으로 데려다 달라고 강경하게 부모를 졸라대는 것이었다. 한밤중에 밖으로 뛰쳐나가서 거리 한가운데에 서 있는 것도 코시카란에 가고 싶다는 표현이었다. 그가 너무도 강경하게 졸라대니까 어머니는 시동생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