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長)아함경, 중아함경(中阿含經)

장아함경-425-85

근와(槿瓦) 2018. 12. 3. 04:04

장아함경-425-8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421 / 10012]

...명의 귀신과 얼마간의 열차는 모두 신족과 모양과 색상과 명칭을 가졌는데 환희로운 마음을 품고 비구들이 있는 숲으로 왔다.
또 비파밀신(毘波蜜神)은 마국(馬國)에 있으면서 5백 귀신을 거느렸는데 그들은 다 신족과 위덕이 있었다. 또 금비라신(金毘羅神)은 왕사성(王舍城)의 비부라산(毘富羅山)에 살고 있었으며 무수한 귀신을 거느리고 와서 공경스럽게 빙 둘러 있었다.
또 동방의 제두뢰타천왕(提頭賴吒天王)은 건답화신(乾沓:건달바신)을 거느렸는데 큰 위덕이 있었고, 91명의 아들도 또한 인다라(因陀羅)라고 이름하며 큰 신력이 있었다. 남방의 비루륵(毘樓勒)천왕은 모든 용왕을 거느렸는데 큰 위덕이 있었고, 91명의 아들도 또한 인다라라고 이름하며 큰 신력이 있었다. 서방의 비루박차(毘樓博叉)천왕은 모든 구반다(鳩槃茶) 귀신을 거느렸는데 큰 위력이 있었고, 91명의 아들도 또한 인다라라 이름하며 큰 신력이 있었다. 북방천왕의 이름은 비사문(毘舍門)으로서 모든 열차를 거느렸는데 큰 위덕이 있었고, 91명의 아들도 또한 인다라라 이름하며 큰 신력이 있었다. 4천왕은 세상을 보호하는 자로서 큰 위덕이 있었는데, 몸으로 광명을 놓으며 가유 숲으로 찾아 왔다.


그 때 세존께서는 그들의 허깨비 같고 거짓되며 허망한 마음을 항복받고자 주문(呪文)을 외우셨다.

마구루라 마구루라 비루라 비루라 뎐타나가마세티 가니연두 니연두 파나
摩拘樓羅 摩拘樓羅 毗樓羅 毗樓羅 陀那加摩世致 迦尼延豆 尼延豆 波那
로 오호노노 주 뎨바소모 마두라 지다라시나 건답파 나라주 자니사 시하
攎 嗚呼奴奴 主 提婆蘇暮 摩頭羅 支多羅斯那 乾沓波 那羅主 闍尼沙 尸呵
모련타라 비파미다라 수진타라 나려니하 두부루 수지바차바
無蓮陀羅 鼻波蜜多羅 樹塵陀羅 那閭尼呵 斗浮樓 輸支婆迹婆

이렇게 모든 왕과 건답파(乾畓婆) 및 나찰(羅刹)은 다 신족과 모양과 색상이 있었는데, 그들은 기쁜 마음을 품고 비구들의 숲으로 왔다. 그 때 세존께서 다시 주문을 외우셨다.


                                                                              [422 / 10012]

아혜 나타슬 나두 비샤리 사하 대차사바뎨 뎨두뢰타 뎨바 사하 야리야 가
阿醯 那陀瑟 那頭 毗舍離 沙呵 帶叉蛇婆提 提頭賴吒 帝婆 沙呵 若利耶 加
비라사바나가 아타가마 천뎨가 이라바타 마하나가 비마나가다 타가타예
毗羅攝波那伽 阿陀伽摩 天提伽 伊羅婆陀 摩呵那伽 毗摩那伽多 陀伽陀餘
나가라자 파하사하 차기뎨 바뎨라뎨 바뎨라뎨 비매대젹촉 비하사바녜 아
那伽羅闍 婆呵沙呵 叉奇提 婆提羅帝 婆提羅帝 毗枚大迹閦 毗呵四婆嚀 阿
바바사 짇다라 속카니나 구사다 아바유 나가라졔 아사 수바라 살뎨노아가
婆婆四 質多羅 速和尼那 求四多 阿婆由 那伽羅除 阿四 修跋羅 薩帝奴阿伽

붇다셰 실라녜 바야 우라두바연루 수반누불도 사라누 가류루
佛陀灑 失羅嚀 婆耶 憂羅頭婆延樓 素槃佛頭 舍羅伽類樓

그 때 세존께서 아수라를 위해 주문을 외우셨다.

지타발자하뎨 삼물뎨 아수라 아실타 바연디 바삼바사 이뎨아타 뎨바 마쳔
祇陀跋闍呵諦 三物第 阿修羅 阿失陀 婆延地 婆三婆四 伊弟阿陀 提婆 摩天
디 가려묘 마하비마 아수라 다나비라타 비마질도루 수질뎨리 바라하례 모
地 伽黎妙 摩呵祕摩 阿修羅 陀那祕羅陀 鞞摩質兜樓 修質諦麗 婆羅呵黎 無
이련나바 사례아셰 바리 불다라나 살볘 볘루야나몌 사나몌뎨 바리 셰예 라
夷連那婆 舍黎阿細 跋黎 弗多羅那 薩鞞 鞞樓耶那迷 薩那迷諦 婆黎 細如 羅
야바도루 이하암바라몌 사마유이 다나 바타야 비구나 삼미톄 니발
耶跋兜樓 伊呵菴婆羅迷 三摩由伊 陀那 跋陀若 比丘那 三彌涕 泥拔

그 때 세존께서 다시 모든 하늘을 위해 주문을 외우셨다.

아부 뎨바 비리혜볘 뎨예 바유 다타누 바루누 바루니 셰뎨소미 야사아두
阿浮 提婆 萆犁醯陛 提豫 婆由 多陀跋樓婆樓尼 世帝蘇彌 耶舍阿頭
미다라바 가라나이바 아라 뎨바 마쳔뎨야 타샤뎨샤 가예 살볘 나난다라바
彌多羅婆 伽羅那移婆 阿邏 提婆 摩天梯與 陀舍提舍 伽予 薩鞞 那難多羅婆
발나 이디반대 수디 반나반대 야사볘누 모타바나 아혜건대 비구나 바주뎨
跋那 伊地槃大 讎地 槃那槃大 耶舍卑暮陀婆那 阿醯揵大 比丘那 婆朱弟
바니 볘노 뎨보 사가리 아혜 디 용몌나찰 뎨례부라시기대 아타만다라 바
婆尼 鞞弩 提步 舍伽利 阿醯 地 勇迷那刹 帝隸富羅息幾大 阿陀蔓陀羅 婆


                                                                              [423 / 10012]

라볘뎐대수 바니소 뎨바 아타 뎐타 부라시기대 수리야 수바니소 뎨바 아타
羅鞞栴大蘇 婆尼捎 提婆 阿陀 陀 富羅翅支大 蘇黎耶 蘇婆尼捎 提婆 阿陀
수뎨야 부라시대 마가타 바수인 도로아두 석구 부라대로 삭가 가라마라나
蘇提耶 富羅翅大 摩伽陀 婆蘇因 圖攎阿頭 釋拘 富羅大攎 叔伽 伽羅摩羅那
아대 볘마니바 오바뎨 기하 바라모하 볘바라 미아니 살타마다 아하례 미
阿大 鞞摩尼婆 嗚婆提 奇呵 波羅無呵 鞞婆羅 微阿尼 薩陀摩多 阿呵黎 彌
사아니 바수도 탄노아로예 뎨샤 아혜바사 사마 마하 사마 마도사아 마도
沙阿尼 鉢讎菟 歎奴阿攎余 提舍 阿醯跋沙 賖摩 摩呵 賖摩 摩菟沙阿 摩菟

수다마 글타 파두셰아타마도 파두셰아혜 아라야 뎨바 아타 례타야 바사
䟽多摩 乞陀 波頭灑阿陀摩菟 波頭灑阿醯 阿羅夜 提婆 阿陀 黎陀夜 婆私
파라 마하 파라아타 뎨바 마쳔뎨야 차마 도솔타 야마 가사니아니 람비 람
波羅 摩訶 波羅阿陀 提婆 摩天梯夜 差摩 兜率陀 夜摩 伽沙尼阿尼 藍鞞 提

바절뎨 수뎨 나마이 셰념마라뎨 아타혜 파라념미대 아혜 뎨바 뎨바 자란뎨
藍婆折帝 樹提 那摩伊 灑念摩羅提 阿陀醯 波羅念彌大 阿醯 提婆 提婆 闍蘭
아기 시오파 마아리타로야 오마 부부 니바사 차바 타모 아주타 아니 수두
阿奇 尸吁波 摩阿栗吒攎耶 嗚摩 浮浮 尼婆私 遮婆 陀暮 阿周陀 阿尼 輸豆
단 야도 아두 아라 비사문이셰
檀 耶菟 阿頭 阿邏 毗沙門伊灑


이것이 이 60종의 하늘이다.
그 때 세존께서는 다시 68명의 5() 바라문을 위해 주문을 외우셨다.

라야리사야 아혜건대바니 가비라 바도 비디사도 아두차모살뎨앙기비디모
羅耶梨沙耶 何醯揵大婆尼 伽毗羅 跋兜 鞞地闍菟 阿頭差暮薩提鴦祇鞞地牟
니 아두 볘리야차가시리 사바하 야도 아두 범마뎨바 뎨나바비디모니 아두
尼 阿頭 閉犛耶差伽尸梨 沙婆呵 若菟 阿頭 梵摩提婆 提那婆鞞地牟尼 阿頭
구사리이니로마자라앙기라 야반자 아루오원두 마하라야아 구뎨 루이 도아
拘薩梨伊尼攎摩闍邏鴦祇邏 野般闍 阿樓嗚猿頭 摩訶羅野阿 拘提 樓杙 菟阿
두 루볘 구사리 아루 가릉의가이라단혜죄 부부야 복도 로리세신타보 아두
頭 六閉 俱薩梨 阿樓 伽陵倚伽夷羅檀醯罪 否符野 福都 盧梨灑先陀步 阿頭


                                                                              [424 / 10012]

뎨나가부바 하이가야라야 다타아가도 바라만타도 가목라야 아두 인다라루
提那伽否婆 呵移伽耶羅野 多陀阿伽度 婆羅蔓陀菟 迦牧羅野 阿頭 因陀羅樓
몌 가부타로모마가혜아소샹구베예 아두혜란 야가부비리미사리다타아가도
迷 迦符陀攎暮摩伽醯阿敕傷俱卑予 阿頭醯蘭 若伽否鞞梨味余梨多他阿伽度
아혜 바호라자 미도로다타아가도 바시 부리수다라라예다타아가도 이리야
阿醯 婆好羅子 彌都盧多陀阿伽度 婆斯 佛離首陀羅羅予多陀阿伽度 伊梨耶
차마하라예선아보다타아가도 반자바예바리디시아라예다타아가도 울아란
差摩訶羅予先阿步多陀阿伽度 般闍婆予婆梨地翅阿羅予多陀阿伽度 鬱阿蘭

마하라예변피바리마리수바혜 대나마아반디고마리라예아구시리타나바디
摩訶羅予便被婆梨摩梨輸婆醯 大那摩阿槃地苦摩梨羅予阿具斯利陀那婆地
아두 시볘라예 시예니 미니마하라예부 바루다타아가도 바타바리마하라예
阿頭 翅鞞羅予 尸伊昵 彌昵摩呵羅予復 婆樓多陀阿伽度 跋陀婆利摩呵羅予
구사리마뎨슈시한뎨점바리라예수다라 루다타아가도아하 인두루 아두 마
俱薩梨摩提輸尸漢提苫婆梨羅予修陀羅 樓多他阿伽度阿呵 因頭樓 阿頭 摩
라예예 수리야 타비리뎨보아하비리사 아두항아 야루바라 목차나모아이도
羅予余 蘇利與 他鞞地提步阿呵鞞利四 阿頭恒阿 耶樓婆羅 目遮耶暮阿夷菟
아두일마야사비나바차마라예아리건도예비도발지예시수파나로마수라예야
阿頭一摩耶舍枇那婆差摩羅予阿梨揵度余枇度鉢支余是數波那路摩蘇羅予耶
시다유혜란야소반나 비수도티야수라사파라볘타 울타바하바셰바하바바모
賜多由醯蘭若蘇槃那 祕愁度致夜數羅舍波羅鞞陀 鬱陀婆呵婆灑婆呵婆婆謀
사하사탐부사대사법 자사리라 타나마반지수다다라 건답바사하 바사다 뎨
娑呵沙貪覆賖大賖法 闍沙麗羅 陀那摩般枝瘦多哆羅 乾沓婆沙呵 婆薩多 提
수리라예 아혜건수 비구 사미디바니디바니
蘇鞞羅予 阿醯揵瘦 比丘 三彌地婆尼地婆尼

그 때 또 1천 명의 5통 바라문이 있었는데 여래께서는 다시 그들을 위하여 주문을 외우셨다. 이 세계의 제일인 범왕과 모든 범천은 다 신통이 있었다. 어떤 범동자(梵童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을 제사라 하였는데 그도 또한 큰 신통이 있었다. 또 시방의 다른 범천왕들도 각각 권속에게 둘러싸여 찾아 왔다. 1천 세계를 지나서 큰 범왕이 있었는데 많은 대중이 세존의 곁에 있는 것을 보고 그도 곧 권속에게 둘러싸여 찾아 왔다.


                                                                              [425 / 10012]

그 때 마왕은 모든 대중이 세존의 처소에 있는 것을 보고 해칠 마음을 품고 스스로 생각했다.
'내 마땅히 모든 귀병(鬼兵)을 거느리고 가서 저 대중을 파멸시키리라. 주위를 에워싸고 한 사람도 남김 없이 모조리 죽이리라.'
그가 4()을 거느리고 손으로 수레를 치니 벼락치는 소리와 같았다. 그래서 그것을 보는 모든 무리들은 다 놀라고 두려워하였다. 큰 바람과 비를 일으키고 번개와 천둥을 치면서 가라(迦羅) 숲으로 와서는 대중을 에워쌌다. 부처님께서는 비구와 이 대중을 좋아하는 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마땅히 알라. 오늘 악마의 무리들이 나쁜 마음을 먹고 찾아왔다.”


그리고는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이제 마땅히 공손히 따라
부처의 가르침을 굳건히 세워서
마치 코끼리가 꽃덤불을 부수듯
이 악마 무리들을 무찌르라.

생각을 오로지해 방일하지 말고
깨끗한 계율을 두루 갖추며
고요한 마음으로 스스로 생각하여
그 의지(意志)를 잘 보호하여라.

만일 바른 법 가운데에서
능히 방일하지 않는다면
곧 늙음과 죽음의 땅을 벗어나
모든 괴로움의 근본을 영원히 없애라.

모든 제자는 이 말을 듣고
부지런히 더욱 정진하라.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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