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수고우(潙山水牯牛)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禪宗의 화두. 潙山이 어느 날 대중에게 말하기를, 「老僧이 백년 뒤에 山밑의 檀越의 집에 한 마리의 水牯牛(검은 암소)로 태어나리라. 그리고 그 암소(水牯牛) 오른 옆구리에 “潙山僧OO"라고 다섯자가 쓰여 있을 것이니 그 때에 만일 위산승 아무라고 부르면 곧 水牯牛일 것이고 만일 「수고우」라고 부르면 곧 위산승 아무일 것이다. 이 때를 당하여 한번 불러 보아라. 무엇이라 불러야 하겠는가?」했다. 말을 듣고 있던 仰山이 나와서 절하고 들어가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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