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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득(證得)

근와(槿瓦) 2018. 6. 17. 01:12

증득(證得)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바른 지혜로써 진리를 깨달아 얻는 것을 말함.

 

참고

정지(正智) : 범어 samyak-jnana의 번역으로 진리를 바로 보는 바른 지혜의 뜻. 正理에 맞는 지혜.

 

정리(正理) : 올바른 이치. 바른 道理. 바른 論理.

 

정도(正道) : 正眞師道, 三乘所行無漏道란 뜻. 一切法根本體性은 차별을 뛰어 넘어 一味平等絶對無爲의 경지이며 이것을 體達無漏智로 마침내 菩提涅槃證得하고 佛果에 이르게 하므로 이것을 正道라 한다. 八正道分을 가리킴.

 

무루도(無漏道) : 出世間道라고 한다. 모든 번뇌의 허물을 여읜 無漏智로써 닦는 觀行. 小乘에서는 見道位 이후의 聖者四諦의 이치를 16行相으로써 하는 지혜를 말하고, 大乘에서는 眞如의 이치를 본 根本智根本智에서 나와서 萬有諸法의 모양을 보는 後得智와 같은 것을 말한다. 로써 見惑修惑을 모두 끊어 버린다.

 

팔정도(八正道) : 八聖道支·八正道分·八賢聖道·八正聖路·八正法·八直道·八品道라고도 한다. 불교의 실천 수행하는 중요한 종목을 8종으로 나눈 것. 즉 팔정도는 욕락과 고행 등의 극단을 떠난 中道이며 올바른 깨침에 인도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올바른 방법으로 되어 있다. 이 팔정도는 中正·中道의 완전한 수행법이므로 正道, 성인의 이므로 聖道, 8종으로 나누었으므로 , 또는 이라 한다.

(1) 正見. 바른 견해이며, 불교의 바른 세계관과 인생관으로서의 인연과 四諦에 관한 지혜이다. 그러나 아직도 이 지혜를 확립하지 않은 자에게는 바른 신앙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어떤 사업을 하는 경우의 전체적인 계획이나 전망이 正見에 해당된다.

(2) 正思惟身語에 의한 행위를 하기 전에 바른 의사 또는 결의를 가리킨다. 출가자라면 출가자다운 柔和와 자비와 충정의 마음으로 思念思惟하는 일이다. 일반 사회에 있어서도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사업가 등 자기의 입장을 언제나 바르게 생각하고 意思하는 것이 正思惟이다.

(3) 正語正思惟 뒤에 생기는 바른 언어적 행위이다. 妄語·惡口·兩舌·綺語를 하지 않고 진실하고 남을 사랑하며 융화시키는 유익한 말을 하는 일이다.

(4) 正業이란 正思惟 뒤에 생기는 바른 신체적 행위이다. 살생·투도·사음을 떠나서 생명의 愛護·施與慈善·성도덕을 지키는 등의 선행을 하는 일이다.

(5) 正命이란 바른 생활이다. 이것은 바른 직업에 의해 바르게 생활하는 것이지만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기도 하다. 수면·식사·업무·운동·휴식 등에 있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건강이 증진되고 일의 능률도 행상되며, 경제생활과 가정생활이 건전하게 수행되는 것이다.

(6) 正精進이란 용기를 가지고 바르게 노력하는 것이다. 정진이란 이상을 향해 노력하는 것이며, 그것은 종교적·윤리적·정치적·경제적·육체 건강상의 모든 면에서 이상으로서의 을 낳고 증대시키되, 이에 어긋나는 악을 줄이고 제가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가리킨다.

(7) 正念이란 바른 의식을 가지고 이상과 목적을 언제나 잊지 않는 일이다. 그리고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멍청하지 않는 일이다. 사소한 부주의가 얼마나 중대한 참사를 일으키는가를 일반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불교적인 正念이란 무상·· 무아 등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잊지 않는 일이다.

(8) 正定이란 정신통일을 말하며 四禪定을 가리킨다. 사선정과 같은 깊은 선정은 일반인으로서는 얻을 수 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집중하는 것은 바른 지혜를 얻거나 지혜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 필요하다. 明鏡止水와 같은 흐림이 없는 마음과 무념무상과 같은 마음의 상태는 正定이 진전된 것이다.

여기서 正見은 나머지 일곱이 달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리고 팔정도는 여덟 가지 항목이지만, 이것은 하나의 聖道를 이루는 각 부문이며 여덟 가지는 일체로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별개의 것이 아니다. 또한 팔정도를 ··慧 三學과 관계지어 보면 正見·正思惟이며, 正語·正業·正命이며, 正精進三學에 공통이며 正念·正定과 관계지을 수 있다. 곧 부처님이 최초의 법문 가운데서 이것을 말씀하신 것이며, 4·12緣起와 함께 불교의 원시적 근본 敎義가 되는 것이다. 이 팔정도는 중생을 미혹세계인 이곳에서 깨달음의 세계인 彼岸으로 건네주는 힘을 가지고 있어 이나 로 비유하여 八道船八筏이라고 하고, 車輪·이 하나가 되어 차가 움직이는 것을 비유하여 八輪이라고도 한다. 이에 반하여 邪見·邪思·邪語·邪業·邪命·邪精進·邪念·邪定88()·8邪行이라 한다.

 

진리(眞理) : 참된 이치. 참된 도리. 佛法을 말함. 만인에게 보편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인식의 내용.

 

불법(佛法) : 부처가 하신 佛法이라고 한다. 成實論卷一에는 여섯 가지 동의어를 들고 있다. 이것을 佛法六名이라고 한다. (1) 善說(있는대로 하기 때문). (2) 現報(現世에 있어서 果報를 얻게 하기 때문에) (3) 無時(吉凶이 때를 가리지 않고 따라오기 때문에) (4) 能將(正行으로써 중생을 잘 이끌어서 깨달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5) 來嘗(자신이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6) 智者自知(지혜있는 사람은 스스로 잘 信解하기 때문에

부처가 중생을 가르쳐 인도하는 敎法. 出世間의 법을 불법이라고 하는데, 국왕이 백성을 통치하기 위하여 만든 국법을 王法이라 한다. 眞宗에서는 王法爲本 · 仁義爲先이라고 해서,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국법을 준수하고 윤리도덕을 실천해야 한다고 한다.

불타가 얻은 법(緣起道理法界의 진리 ). 부처가 알고 있는 법(一切法). 불타가 갖추고 계신 여러 가지 功德(十八不共法)을 불법이라 하는 수도 있다.

 

() : 일체 사물의 진실을 깨닫지 못하고 틀린 것에 집착하는 것을 라고 한다에서 깨어나 명확하게 진실을 체달하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한다거짓 形相(假相) 집착하여 그것을 진실로 아는 妄念 끊지

못하는 마음을 迷情·迷心이라 하고 迷情 사로잡혀 一切 사물의 진실을 알지 못하는 경지 三界 迷界·迷境이라 한다 迷悟 生死 江河 건너고 건너지 않은 것에 비유하여 迷界 迷津이라고도 한다.

이에 대하여 진실의 知見 열어 깨달음의 도를 얻는 것을 悟道라고 한다.

 

() : 이라 함은 범어 prapti의 번역으로 有情이 그 자신이 얻은 것을 자기몸에 끌어당겨 지속시키려 하는 힘을, 非得이라 함은 범어 aprapti의 번역으로 나의 몸에서 그것이 떨어져 나가 멀어지게 하는 힘을 말한다.

俱舍論卷四에는 ·을 공히 十四心不相應行法의 하나로 간주하여 실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은 그 有情 자신의 身心에 속하는 것(自相續有情法) 無爲法중에서 擇滅非擇滅이라고 한다. 成就, 非得不獲不成就의 두가지가 있다.

이라 함은 아직 얻지 못한 것 혹은 이미 잃었던 것을 이제 얻는 것으로서, 未來生相位까지 와서 바야흐로 現在位에 들어간 뒤 활동을 실현하고자 할 때의 別名이고, 成就라 함은 이미 얻어서 아직까지도 잃지 않고 계속하여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서 現在位에 들어왔을 때의 別名이다. 不獲·不成就도 같은 의미의 말이다. 에 의해서 얻어진 것(所得)과의 시간적 전후의 관계에서, 法前得(의 쪽이 所得보다 앞선 경우를 말하므로, 소가 수레를 끄는 것에 비유해서 牛王引前得이라고도 한다), 法後得(은 후자의 경우를 말하고 송아지가 어미소를 따르는 것에 비유하여 犢子隨後得이라고 한다), 法俱得(두가지가 동시였을 경우를 말하며, 그림자가 물건에 따르는 것에 비유해서 如影隨形得이라고 한다), 非前後俱得(無爲法이 얻어지는 경우는 얻어지는 이 시간에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이 말한다)의 네가지의 으로 나누어 특히 앞의 셋을 3종의 이라고 한다.

非得의 경우는 이 현재에 있을 때에는 반드시 法俱得이 일어나서 非得은 작용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非得이 동시에 있는 것은 아니므로 法俱非得은 없고 따라서 法前非得·法後非得·非前後非得의 세가지가 있다. 이 될 수 있는 有爲法을 얻게 하는 得得이라고 하며, 得得은 도리어 에 의해서 얻어진다고 한다. 得得小得 또는 隨得이라고 하는데 대해서, 大得이라고 한다.

成唯識論卷一에는 二十四 心不相應行法의 하나로 들어서, 이것을 거짓 존재라고 하고 種子成就·自在成就·現行成就의 세가지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非得心不相應行法에 넣지 않는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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