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ㅁ(리을~미음)

마음(心)이란?

근와(槿瓦) 2018. 4. 25. 01:26

마음()이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마음 : 사람의 지((()의 움직임. , 그 움직임의 근원이 되는 정신적 상태의 총체. 감정. 시비 선악을 판단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정신 활동. 사려(思慮) 분별. 겉으로는 알 수 없는 마음의 본래의 상태. 본심(本心). 성격. 천성. 기분(氣分). 감정. 가슴. 인정. 인심. 의사. 의향. 성의. 정성. 도량. (국어사전)

 

마음 공부 : 정신적인 수양(修養).(국어사전)

 

마음이란?(寶積經 迦葉品) : 아 래

 

부처님이 카샤파에게 말씀하셨다.

애욕에 물들고 분노에 떨고 어리석음으로 아득하게 되는 것은 어떤 마음인가. 과거인가 미래인가 현재인가. 과거의 마음이라면 그것은 이미 사라진 것이다. 미래의 마음이라면 아직 오지 않은 것이고, 현재의 마음이라면 머무르는 일이 없다.

마음은 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밖에 있는 것도 아니며 또한 다른 곳에 있는 것도 아니다.

마음은 형체가 없어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나타나지도 않고 인식할 수 없고 이름 붙일 수도 없는 것이다.

마음은 어떠한 여래도 일찌기 본 일이 없고 지금도 보지 못하고 장차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와 같은 마음이라면 그 작용은 어떤 것일까.

마음은 환상과 같아 허망한 분별에 의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마음은 바람과 같아 멀리 가고 붙잡히지 않으며 모양을 보이지 않는다.

마음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 멈추는 일 없이 나자마자 곧 사라진다.

마음은 등불의 불꽃과 같아 인()이 있어 연()이 닿으면 불이 붙어 비춘다.

마음은 번개와 같아 잠시도 머물지 않고 순간에 소멸한다.

마음은 허공과 같아 뜻밖의 연기로 더럽혀진다.

마음은 원숭이와 같아 잠시도 그대로 있지 못하고 여러 가지로 움직인다.

마음은 화가와 같아 여러 가지 모양을 나타낸다.

마음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서로 다른 의혹을 불러 일으킨다.

마음은 혼자서 간다. 두번째 마음이 결합되어 함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은 왕과 같아 모든 것을 통솔한다.

마음은 원수와 같아 온갖 고뇌를 불러 일으킨다.

마음은 모래로 쌓아올린 집과 같다. 무상한 것을 영원으로 생각한다.

마음은 쉬파리와 같아 더러운 것을 깨끗한 것으로 생각한다.

마음은 낚시바늘과 같아 괴로움인 것을 즐거움으로 생각한다.

마음은 꿈과 같아 내것이 아닌 것을 내것처럼 생각한다.

마음은 적과 같아 항상 약점을 기뻐하며 노리고 있다.

마음은 존경에 의해서 혹은 분노에 의해 흔들리면서 교만해지기도 하고 비굴해지기도 한다.

마음은 도둑과 같아 모든 선근(善根)을 훔쳐 간다.

마음은 불에 뛰어든 부나비처럼 아름다운 빛깔을 좋아한다.

마음은 싸움터의 북처럼 소리를 좋아한다.

마음은 썩은 시체의 냄새를 탐하는 멧돼지처럼 타락의 냄새를 좋아한다.

마음은 음식을 보고 침을 흘리는 종처럼 맛을 좋아한다.

마음은 기름접시에 달라붙는 파리처럼 감촉을 좋아한다.

이와 같이 남김없이 관찰해도 마음의 정체는 알 수 없다. 즉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얻을 수 없는 그것은 과거에도 없고 미래에도 없고 현재에도 없다.

과거나 미래나 현재에 없는 것은 삼세를 초월해 있다.

삼세를 초월한 것은 유도 아니고 무도 아니다. 유도 아니고 무도 아닌 것은 생기는 일이 없다.

생기는 일이 없는 것에는 그 자성이 없다.

자성이 없는 것에는 일어나는 일이 없다.

일어나는 일이 없는 것에는 사라지는 일이 없다.

사라지는 일이 없는 것에는 지나가 버리는 일이 없다.

지나가 버리지 않는다면 거기에는 가는 일도 없고 오는 일도 없다.

죽는 일도 없고 태어나는 일도 없다.

가고 오고 죽고 나는 일이 없는 것에는 어떠한 인과(因果)의 생성도 없다.

인과의 생성이 없는 것은 변화와 작위(作爲)가 없는 무위(無爲)이다.

그것은 성인들이 지니고 있는 타고난 본성인 것이다.

그 타고난 본성은 허공이 어디에 있건 평등하듯이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타고난 본성은 모든 존재가 마침내는 하나의 본질이라는 점에서 차별이 없는 것이다.

그 본성은 몸이라든가 마음이라는 차별에서 아주 떠나 있으므로 한적하여 열반의 길로 향해 있다.

그 본성은 어떠한 번뇌로도 더립힐 수 없으므로 무구(無垢)하다.

그 본성은 자기가 무엇인가를 한다는 집착, 자기 것이라는 집착이 없어졌기 때문에 내것이 아니다. 마음의 본성은 진실한 것도 아니고 진실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결국은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점에서 평등하다.

그 본성은 가장 뛰어난 진리이므로 이 세상을 초월한 것이고 참된 것이다.

그 본성은 본질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므로 없어지는 일도 없다.

그 본성은 존재의 여실성(如實性)으로서 항상 있으므로 영원한 것이다.

그 본성은 가장 수승(殊勝)한 열반이므로 즐거움이다.

그 본성은 온갖 더러움이 제거되었으므로 맑은 것이다.

그 본성은 찾아보아도 자아가 있지 않기 때문에 무아(無我).

그 본성은 절대 청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안으로 진리를 구할 것이고 밖으로 흩어져서는 안된다. 누가 내게 성내더라도 마주 성내지 않고, 두들겨 맞더라도 마주 두들기지 않고, 비난을 받더라도 마주 비난하지 않고, 비웃음을 당하더라도 비웃음으로 대하지 않는다. 자기의 마음속으로도대체 누가 성냄을 받고 누가 두들겨 맞으며 누가 비난받고 누가 비웃음을 당하는 것인가라고 되살핀다. 수행인은 이와 같이 마음을 거두어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출처보적경 가섭품(寶積經 迦葉品, 불교성전)

 

() : 범어 citta의 번역. 質多라 음역. 心法이라고도 한다. 어느 대상을 포착하여 思惟하는 작용을 하는 것.

(1) 心王 心所法의 총칭. (物質) 또 몸(肉體)에 대한 것. 5중에서 · · · 4이 여기에 해당된다.

(2) 心王을 말함. 5의 하나. 5중의 識蘊에 해당된다. 마음의 統一的 主體이다. 六識 또는 八識을 말한다.

(3) · · 3有部에서는 동일한 것에 다른 이름을 붙인 것에 불과하다 하고 唯識宗에서는 제8阿賴耶識이라 함. 이것은 積集의 뜻이 있으므로 集起心이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 아뢰야식의 種子熏習하여 축적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해서 67末那識라 한다

肉團心 · 眞實心 · 堅實心이라 번역한다. 原語 · 精神 · 心臟을 뜻하는 中性名詞樹木과 같이 그 자체가 갖고 있는 本質, 中心이 되는 , 모든 것이 갖고 있는 眞如 法性眞實心, 如來藏心을 말하는 것으로, 思惟하는 작용을 갖고 있는 (緣慮心)이 아니다. 楞伽經 卷一에는 이 마음을 自性 第一義心이라 하고, 大日經疏卷四에는 肉團心(心臟)을 말했다.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은 이것이니 생각컨대 般若皆空心髓精要라는 뜻이다. 密敎에서는 범부의 汗栗駄(肉團心 곧 심장)8의 연꽃(心蓮)이라고 하여서 佛身을 열어서 나타내는 것을 가르친다. 따라서 중생의 自性眞實心汗栗駄라 일컫는다

은 여러가지 입장에서 여러가지로 분류된다. 眞心(本來 청정한 마음, 자성청정심)妄心(煩惱로 청정치 않은 마음), 相應心不相應心, 定心(妄念雜想을 끊어서 寂靜히 통일된 마음, 定善을 닦는 마음)散心(散亂한 마음, 散心을 닦는 마음)등의 2, 혹은 貪心 · 瞋心 · 癡心3貪心 · 瞋心 · 癡心 · 等心(3의 마음이 차례로 일어남)4, 肉團心(심장) · 緣慮心(대상을 포착하여 思惟하는 마음으로 8과 공통) · 集起心(아뢰야식) · 堅實心(자성청정의 眞如心)4, 卒爾心(처음으로 對境에 대해 움직이는 마음) · 尋求心(그것을 알려고 하는 마음) · 決定心(斷定하는 마음) · 染淨心(染汚淸淨을 생기게 하는 마음) · 等流心(계속해서 같은 상태로 지속하는 마음)5(外境을 알때 차례로 일어나는 5)瑜伽論卷一, 種子心 · 芽種心 · 疱種心 · 葉種心· 敷華心 · 成果心 · 受用種子心 · 童心8(善心이 차례로 성숙되어 가는 과정의 8)大日經 卷一에 분류되어 있고, 또 대일경 권일에는  瑜伽行者心相등의 60(에서는 59)으로 분류한다.

 

심왕(心王) : 마음에 작용의 主體가 된다. 心王이라 한다. 心王과 같이 작용하는 종속적인 의 작용을 心所(心所有法의 약)라 함. 心王對象全體(總相)을 포착하고, 心所對象全體 部分(別相)에 대해서 작용한다. 그래서 兩者는 반드시 相應해서 일어나고 그 相應의 관계를 俱舍宗에선 五義平等을 가지고 설명한다. 心王六識·八識 등으로, 心所大地法 등으로 나눈다. 有部의 해석으로는, 心王 心所의 각각이 서로 다른 가 있다고 하나 覺天心所分位假名을 세운 것이므로 따로 가 없다고 한다. 唯識宗에선, 心王心所非卽非離라 한다.

 

심소(心所) : 心數라고도 번역하여 에 속한 것이란 뜻. 자세히는 心所有法·心所法·心數法이라 함. 5의 하나. 相應하여 과 동시에 존재하고 에 종속하는 가지가지의 정신작용을 말함. 心所을 따라다니므로 심소에 대해 심을 心王이라고도 한다. 심왕과 심소와의 사이에는 五義平等의 의미가 있어相應의 관계가 있다. 이런 까닭에 心所相應法·心相應法이라고도 일컫는다. 또 심왕을 떠나서 별도로 심소의 가 있는가 없는가에 관해서 有部에서 別體說을 주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설이 있다. 심소의 및 그 분류방법에도 여러가지 설이 있다. 구사론에는 ·······作意· 勝解·三摩地10大地法(모든 심과 상응하는 심소), ·不放逸·輕安····無貪·無瞋·不害·10大善地法(모든 善心하고만 상응하는 심소), ·放逸·懈怠·不信·惛沈·掉擧6大煩惱地法(모든 染汚心, 不善心有覆無記心이 공동으로 상응하는 심소), 無慚·無愧2大不善地法(모든 不善心만 상응하는 심소), 忿·········10小煩惱地法(어느 特殊染汚心 意識相應無明만 상응해서 무명만 생기고 또 각각 따로따로 생겨서 2가지 이상이 동시에 생기지 않는 심소), 惡作·睡眠······不定地法(위의 5가지 이외의 심소)이라 하는 6· 46심소를 주장한다. 단 최후의 넷은 구사론에서는이라는 語句를 써서 생략하고 있다. 성유식론등엔 遍行·別境··煩惱·隨煩惱·不定6로 분류한다. 이에 관해서 四種一體義(4一切)를 내세운다. 一切性(··無記3에 공통으로 생기는 것一切地(有尋有伺·無尋唯伺·無尋無伺3에 공통으로 생기는 것一切時(無始以來이 있을 때는 항상 相續되는 것一切俱(일체심소가 동시에 태어나는 것)의 네 가지를 말한다. 이 중에서 遍行심소는 네가지 一切義를 갖추고 있다. 別境심소는 의 두가지 일체의를 갖추고 있으며, 의 일체의만, 不定의 일체의만 갖추고, 번뇌·번뇌는 네가지 중 어느 것도 지니지 않는다. 遍行作意····의 다섯가지, 別境·勝解···의 다섯가지이다. 5遍行5別境을 합하면 앞에서 말한 10大地法에 해당된다. ···無貪·無瞋·無癡··輕安·不放逸·行捨·不害의 열한가지, 煩惱··· ··惡見의 여섯가지, 隨煩惱忿··········無慚·無愧·掉擧·惛沈·不信·懈怠·放逸·失念·散亂·不正知20가지, 不定(惡作睡眠··4不定 뿐이다. 이상 51의 심소를 주장하는 가운데 수번뇌를 다시 3종으로 분류해서 처음 열가지는 따로따로 생기므로 小隨번뇌(小隨惑), 다음 두가지 곧 無慚·無愧는 일체의 不善心에 두루 생기므로 中隨번뇌(中隨惑), 최후의 여덟가지는 일체의 不善心有覆無記心에 두루 생기므로 大隨번뇌(大隨惑)라 한다.

 

인식(認識) : (1) 사물을 확실히 알고 그 意義를 옳게 이해하는 것. (2) 意識하여 아는 작용의 총칭.

 

육식(六識) : 六境知覺하는 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意識의 총칭. 八識에 대해 말할 경우에는 이것을 前六識이라 하고 그 에 대해서 俱舍·唯識論에서는 體別이라 하고 成實論에서는 體一이라 한다. 欲界前六識이 있지만 色界初禪에는 ···의 넷, 2으로부터 有頂天까지는 意識만 있다 한다. 6意識.

 

육경(六境) : 五官 또는 그 기능을 五根이라고 하고, 五根意根(마음, 十二處에서는 意處라고 한다)을 더하여 六根이라 하며, 六根對境六境이라고 한다. 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意根의 각기 色境·聲境·香境·味境·觸境·法境6 이다. 六境六塵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티끌과 같이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俱舍論 에 의하면,

색경(色境)에는, ···········十二顯色 , ··· ····不正八形色 이 있다.

성경(聲境)에는, 生物의 몸에서 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어, 그 각각에 事物를 표시하는 의미가 있는 言語拍手·哭聲·管絃·雷鳴 등의 言語가 아닌 소리가 있다. 이들의 각기에 한 소리와 불쾌한 소리를 나누어서 8종으로 한다.

향경(香境)에는, 沈香과 같은 好香·와 같은 惡香이 있어, 그 각각에 알맞은 좋은 향기와, 지나치게 강렬한 등의 4종으로 나눈다.

미경(味境)에는, ·····6종이 있고,

촉경(觸境)에는, ···四大······을 더하여 11종이 된다.

법경(法境)은 널리 이야기하면 일체법을 포함하고, 좁게 말하면 五境한 남은 모든 것을 포함한다. 意根·意識六境의 전체에 향해 작용하는데, 특히 意根·意識만이 향하여 작용하는 대상을 法境이라 하고, 十二處중에서는 이것을 法處라고 한다. 有部에서는 無表色·心所·不相應行·無爲를 포함한다고 한다.

 

육근(六根) : 六識六境을 인식하는 경우, 所依가 되는 여섯 개의 뿌리. 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皮膚를 말함)·意根總稱. 十二處(十二入)중의 六處(六入), 十二緣起第五支六處가 이것이다. 十二處중에 六境六外處라 하는데 대해서 六根六內處라 하며, 十八界중의 六界, 六根중에서 眼根등의 前五根感覺器官(五官) 또는 그 機能을 의미하고, 色法, 色根이다. 여기에 대해서 意根心法으로 無色根이다. 有部에서는 前刹那六識이 과거에 落謝해서, 다음 찰나의 六識으로 이어지기 위한 等無間緣(·心所前念 後念으로 옮겨 변할 때에, 前念에 없어진 마음이 길을 열어 뒤에 생기는 마음을 끌어 일으키는 原因이 되는 것을 말한다)이 되는 것이 意根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六識의 하나하나가 생기기 위해서는 항상 意根所依(通依)로 한다고 한다. 前五識에는 意根외에 각기 특정의 이 있어서 이것까지도 所依(別依)로 하는데, 意識意根所依할 뿐으로 특정의 을 가지지 않는다. 意識通依(공통의 所依)를 가지고 別依(특정의 所依)로 한다. 또 금강경·법화경을 읽거나 쓰거나 持戒·참선 등에 의해서 六根이 맑아지는 것을 六根淸淨(六根淨)이라고 하고, 이것에 의해서 六根의 하나하나는 다 다른 의 작용까지도 겸하여 갖추게 된다고 한다. 이것을 六根互用이라 한다. 천태종에서는 六根淸淨位別敎十信位, 圓敎相似位로 한다. 登山行者金剛杖所持하고 六根淸淨하는 것은, 金剛杵六根에 적용()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십팔계(十八界) : 는 범어 dhatu의 번역으로 종류 · 種族의 뜻. 一身중에 18종류의 법이 각기 종류를 달리하고, 각기 같은 상태로 계속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 · · · 六根(感覺기관 또는 그 기능), 對境· · · · · 六境과 이 感官對境으로 하여 생긴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 · 意識六識(認識主觀, 보는 心識, 듣는 心識)을 합한 것. 眼界 · 耳界라 하는 것처럼 일일이 자를 붙여서 부른다. 이 가운데 6을 제외하고 남은 12를 말할 때는 十二處라고 한다. 6十二處중의 意處를 열어서 자세히 나눈 것. 十二處十八界, 이것에 의해 一切法을 다 攝收한다고 한다.

 

욕계(欲界) : 일종의 有情生存의 상태. 또 그 有情이 사는 세계를 말한다. 欲界·色界·無色界三界로 나누는 중의 하나. 地獄·餓鬼·畜生·阿修羅·人間·六欲天을 합친 것의 이름. 이 세계의 有情에는 食欲·婬欲·睡眠欲三欲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欲界라고 한다. 欲界라고 하는 명칭은 有情世間(거기에 사는 有情)器世間(山河大地)을 포함한다. 色界無色界定心(禪定三昧에 들어가서 散動하지 않는 마음)인데 대해서, 散心(散動하는 通常의 마음)이므로 欲界散地라 하고, 三界九地로 나누는 경우 欲界五趣地라고 하여, 欲界의 전체를 최초의 一地로 한다.

 

유정(有情) : 薩多婆 · 薩埵音譯하고, 중생이라고도 번역한다. 生存하는 자란 뜻. 有情이라 함은 마음(情識)을 갖는 살아 있는 것을 말하고, 여기에 대해서 草木 · 山川 · 大地 등은 非情(非有情 · 無情)이라고 한다. 그러나 成唯識論述記 卷一에는, 중생이라 함은 有情 · 非情을 아울러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색계(色界) : 色天 · 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 · 無色界와 함께 三界의 하나이다. 淨妙한 물질로 이루어진 세계로 四禪(四靜慮)을 닦은 사람이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이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欲界 위에 있으며 果報優劣에 따라 四禪天으로 크게 나누며 더욱 자세히는 모두 17(혹은 16· 18)으로 나눈다.

 

무색계(無色界) : 無色天 · 無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 · 色界와 합하여 三界의 하나. 곧 물질을 초월한 세계로 물질적 비중이 큰 것(色想)厭離하여 四無色定을 닦은 이가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그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물질이 없으므로 場處(空間)를 갖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인 高下의 차별은 없지만 果報勝劣에 따라 4계급으로 나눈다. 곧 닦은 四無色定에 따라 이것을 空無邊處 · 識無邊處 · 無所有處 · 非想非非想處四無色界로 나누고 三界九地로 나눌 때는 후반의 넷을 四地라 한다. 그러므로空無邊處地 하여자를 덧붙여서 부르기도 하고, 天界에 속하므로空無邊處天이라 하여자를 첨가하여 부르기도 하며, 그 가운데 非想非非想處天世界(有情生存)最高位라 하여 有頂 · 有頂天이라고도 한다. 無色界有情들은 男根은 없으나 모두 남자이며 그 壽命은 차례로 2 · 4 · 6 · 8萬 劫을 산다고 한다. 分別論者無色界에도 細色이 있다고 주장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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