僧(스님)

성지(性智)

근와(槿瓦) 2017. 9. 25. 00:44

성지(性智)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조선 승려. 광해군 때, 風水說로써 士大夫집에 다니면서 山地의 길흉화복을 말하다가, 마침내 광해군의 뜻에 맞추어 총애를 받고 새로 건립한 궁궐 옆에 집을 지었는데 사미들의 왕래가 많아서 마치 사찰과 같았다고 함. 인조가 反正한 뒤에 귀양가서 入寂.

 

참고

사미(沙彌) : 沙彌佛敎敎團(僧伽) 중에서 十戒를 받은 7세이상 20세미만의 出家한 남자. 같은 여자를 沙彌尼라 한다. 사미와 사미니는 다같이 比丘 · 比丘尼가 되고자 勤策하므로 사미를 勤策男, 사미니를 勤策女라 번역한다. 沙彌는 나이에 따라 3가지 구별이 있다. 7세에서 13세까지는 절에서 식탁의 음식을 보고 날아드는 까마귀나 쫓는 일을 맡았다 하여 驅烏沙彌, 14세에서 19세까지는 사미로서의 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應法沙彌, 20세가 넘었지만 아직 비구로서 완전한 (具足戒)를 받지 못하고 沙彌 상태에 있는 것을 名字沙彌라 한다. 이상의 세 사미를 三沙彌라 한다.

 

사찰(寺刹) : (범어 vihara. 伽藍 · 精舍 · 蘭若라고도 한다. 부처님께 예배하고 敎法을 듣는 修道場. 또한 佛像이나 經典을 봉안하고 修行人이 사는 집. 는 중국에서 外賓을 모시는 관사의 뜻이었는데 後漢 明帝 永平 10년에 迦葉摩騰 竺法蘭 두 승려가 월지국으로부터 중국에 오니, 우선 鴻臚寺에 머물게 하고, 뒤에 白馬寺를 건축해 그곳에 옮겨 살게 하였다. 이로부터 드디어 로써 절을 이름하게 되었다.).

[범어 ksetra音略으로 紇差呾羅(흘차달라差多羅音譯하고 刹摩라고도 쓰며 土田···등으로 번역한다. 國土의 뜻인데 梵漢倂稱으로 刹土라 하기도 한다. 佛刹 등의 熟語도 있다. 범어 laksata音略으로 ()이라고도 쓰고, 자세히는 刺瑟胝(자슬지)音譯하며 標幟·기치의 뜻으로 쓰인다. 깃대, 혹은 心柱를 가리키기도 한다. 寺院寺刹·梵刹·金刹이라 하며 혹은 名刹이라 하는 것도 佛堂 앞에 , 幢竿(당간)을 세우는 풍습이 있는데서 온 것이다.].

절[佛像安置하고 僧尼가 머물며 修道하는 곳을 일컫는다. 범어 vihara는 곧 修行하는 道場이란 뜻으로 · 등으로 음역하고 住處 · 遊行處 등으로 번역하며, 또 범어 samgharama僧伽藍摩 · 伽藍이라 음역하고 衆園이라 번역하며, 위의 두 경우 다 精舍라고 번역한다. 이 밖에 절() 에 해당하는 범어는 아직 발견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본래 官舍를 의미하는 "마을사"자로 불교의 사찰의 이름은 아니다. 중국에서 는 외국사신을 접대하는 곳이었으며 西域에서 迦葉摩騰 · 竺法蘭의 승이 옴에 우선 에 머물게 했고 뒤에 洛陽精舍를 세우고 이름을 白馬寺라 한데서 불교의 精舍라고 부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精舍""이라고 한 것은 ""에서 절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했다고 하는데 불교의 절이 들어 오기 전부터 기도처에서는 절을 많이 했고 그곳을 ""이라고 했을 수 있으며, 일본에서 절을 "데라"라고 하는 말도 우리나라의 절에서 건너갔다고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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