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징(曇徵)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579~631) 고구려의 승려 · 화가. 五經과 彩畵에 능했다. 영양왕 21년(610) 백제를 거쳐 일본에 건너가 고행과 수도에 정진했다. 일본 승려 法定과 함께 기거하며 불법을 강론하고 채화 · 공예 및 종이 · 먹 · 칠 · 맷돌의 제조법을 가르쳤다. 일본 법륭사에 그린 金堂 벽화는 중국의 雲崗石佛 및 경주 석굴암과 함께 동양의 3大 미술품으로 알려졌으나 1948년에 불탔다. 일본에서는 製紙 · 製墨의 시조로서 존경을 받고 있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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