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영(朴漢永)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870~1948) 조선 말기 승려. 호는 映湖 · 石顚. 본명은 鼎鎬(정호). 전주출신. 漢永은 俗名. 19세에 전주 太祖庵에서 승려가 되다. 1896년부터 구암사 · 백양사 · 법주사 · 화엄사 · 범어사 등에서 佛法을 강의. 朝鮮佛敎月報社 · 불교전문학교 교장 등을 역임. 1929년부터 1946년까지 조선불교 敎正을 지냄. 내장사에서 만년을 보냄. 당대의 한국 華嚴宗主라 불렀다. 石顚詩鈔 · 石林隨筆 · 石林抄 등의 저서가 있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