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795-159

근와(槿瓦) 2016. 10. 12. 05:21

대반야경-795-15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791 / 2116] 쪽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귀의 경계와 소리의 경계와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과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귀의 경계는 귀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며,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귀의 경계는 귀의 경계의 공이 아니요 이 귀의 경계의 공은 귀의 경계가 아니로되 귀의 경계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귀의 경계를 여의지 않는지라 귀의 경계가 곧 공이요 공이 곧 귀의 경계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마하살은 귀의 경계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코의 경계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과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코의 경계는 코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며,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코의 경계는 코의 경계의 공이 아니요 이 코의 경계의 공은 코의 경계가 아니로되 코의 경계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코의 경계를 여의지 않는지라 코의 경계가 곧 공이요 공이 곧 코의 경계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마하살은 코의 경계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혀의 경계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과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혀의 경계는 혀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며,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792 / 2116] 쪽

세존이시여, 이 혀의 경계는 혀의 경계의 공이 아니요 이 혀의 경계의 공은 혀의 경계가 아니로되 혀의 경계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혀의 경계를 여의지 않는지라 혀의 경계가 곧 공이요 공이 곧 혀의 경계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마하살은 혀의 경계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몸의 경계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과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몸의 경계는 몸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며, 몸의 경계는 몸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몸의 경계는 몸의 경계의 공이 아니요 이 몸의 경계의 공은 몸의 경계가 아니로되 몸의 경계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몸의 경계를 여의지 않는지라 몸의 경계가 곧 공이요 공이 곧 몸의 경계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마하살은 몸의 경계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마하살은 뜻의 경계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과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오면, 세존이시여, 뜻의 경계는 뜻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며,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뜻의 경계는 뜻의 경계의 공이 아니요 이 뜻의 경계의 공은 뜻의 경계가 아니로되 뜻의 경계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뜻의 경계를 여의지 않은지라 뜻의 경계가 곧 공이요 공이 곧 뜻의 경계이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뜻의 경계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도 머무르지 말아

 

                                                                             [793 / 2116] 쪽

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지계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지계는 지계의 성품이 공하며,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는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지계는 지계의 공이 아니요 이 지계의 공은 지계가 아니로되 지계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지계를 여의지 않는지라 지계가 곧 공이요 공이 곧 지계이며,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지계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이 공하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공이 아니요 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공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로되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여의지 않은지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곧 공이요 공이 곧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이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794 / 2116] 쪽

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무명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무명은 무명의 성품이 공하며,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무명은 무명의 공이 아니요 이 무명의 공은 무명이 아니로되 무명은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무명을 여의지 않은지라 무명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무명이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무명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4정려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4무량과 4무색정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4정려는 4정려의 성품이 공하며, 4무량과 4무색정은 4무량과 4무색정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4정려는 4정려의 공이 아니고 4정려의 공은 4정려가 아니로되 4정려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4정려를 여의지 않은지라 4정려가 곧 공이요 공이 곧 4정려이며, 4무량과 4무색정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4정려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4무량과 4무색정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마하살은 5안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6신통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5안은 5안의 성품이 공하며, 6신통은 6신통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5안은 5안의 공이 아니요 이 5안의 공은 5안이 아니로되 5안은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5안을 여의지 않은지라 5안이 곧 공이요 공이

 

                                                                            [795 / 2116] 쪽

곧 5안이며, 6신통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5안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6신통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보시바라밀다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보시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이 공하며, 내지 반야바라밀다는 반야바라밀다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보시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공이 아니요 이 보시바라밀다의 공은 보시바라밀다가 아니로되 보시바라밀다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보시바라밀다를 여의지 않는지라 보시바라밀다가 곧 공이요 공이 곧 보시바라밀다이며,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마하살은 보시바라밀다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내지 반야바라밀다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4념주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4념주는 4념주의 성품이 공하며, 내지 8성도지는 8성도지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4념주는 4념주의 공이 아니요 이 4념주의 공은 4념주가 아니로되 4념주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4념주를 여의지 않는지라 4념주가 곧 공이요 공이 곧 4념주이며, 4정단 내지 8성도지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마하살은 4념주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내지 8성도지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10력에 머무르지 말아야 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옵니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10력은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이 공하며, 내지 일체상지는 일체상지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부처님의 10력은 부처님의 10력의 공이 아니요 이 부처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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