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735-147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731 / 2116] 쪽
...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안 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732 / 2116] 쪽
"세존이시여,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라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상지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733 / 2116] 쪽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
[734 / 2116] 쪽
상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735 / 2116] 쪽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체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일체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반야경-745-149 (0) | 2016.10.02 |
---|---|
대반야경-740-148 (0) | 2016.10.01 |
대반야경-730-146 (0) | 2016.09.29 |
대반야경-725-145 (0) | 2016.09.28 |
대반야경-720-144 (0) | 2016.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