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725-145

근와(槿瓦) 2016. 9. 28. 01:24

대반야경-725-14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721 / 2116] 쪽

"세존이시여, 32대사상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80수호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32대사상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80수호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32대사상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80수호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722 / 2116] 쪽

대반야바라밀다경 제 34 권

삼장법사 현장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32대사상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80수호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32대사상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80수호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32대사상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80수호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32대사상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80수호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32대사상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80수호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32대사상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80수호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32대사상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80수호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32대사상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80수호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723 / 2116] 쪽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32대사상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80수호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32대사상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80수호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32대사상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80수호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32대사상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80수호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32대사상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80수호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32대사상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80수호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32대사상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80수호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32대사상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80수호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32대사상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80수호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32대사상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80수호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32대사상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80수호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32대사상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724 / 2116] 쪽

보살마하살이고 80수호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32대사상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80수호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32대사상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80수호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32대사상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80수호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32대사상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80수호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라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725 / 2116] 쪽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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