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730-146

근와(槿瓦) 2016. 9. 29. 01:47

대반야경-730-146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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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 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모양 있다 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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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함이 있


                                                                            [728 / 2116] 쪽

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함이 있다 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샘이 있다 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착하다와 착


                                                                            [729 / 2116] 쪽

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번뇌 있다 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730 / 2116] 쪽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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