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715-143

대반야경-715-143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711 / 2116] 쪽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대자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공하다와 공하지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대자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대자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원 있

 

                                                                            [712 / 2116] 쪽

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대자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대자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대자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함

 

                                                                           [713 / 2116] 쪽

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대자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대자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대자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착

 

                                                                           [714 / 2116] 쪽

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대자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대자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대자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715 / 2116] 쪽

하물며 대자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대자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대자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대자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대비 대희 대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대자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는 것과 대비 대희 대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