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695-139

근와(槿瓦) 2016. 9. 22. 00:51

대반야경-695-13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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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692 / 2116] 쪽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693 / 2116] 쪽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이니라. 하물며 극희지가 안에 있 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


                                                                            [694 / 2116] 쪽

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5안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6신통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5안과 6신통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5안이라는 말과 6신통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5안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6신통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5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6신통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5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6신통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5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6신통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5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6신통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5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695 / 2116] 쪽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6신통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5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6신통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5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6신통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5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6신통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5안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6신통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5안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6신통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5안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6신통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5안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6신통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5안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6신통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5안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6신통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5안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6신통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5안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6신통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5안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6신통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5안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6신통이 공하다와 공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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