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690-13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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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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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극희지와 이구지 내지 법운지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라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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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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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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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극희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극희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극희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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