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685-137

근와(槿瓦) 2016. 9. 20. 03:15

대반야경-685-137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681 / 2116] 쪽

...이고 삼마지문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682 / 2116] 쪽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683 / 2116] 쪽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


                                                                             [684 / 2116] 쪽

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685 / 2116] 쪽

대반야바라밀다경 제 32 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삼마지문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삼마지문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다라니문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마지문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다라니문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삼마지문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다라니문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삼마지문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다라니문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삼마지문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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