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元曉)

원효(성전)-222-종조21

근와(槿瓦) 2016. 8. 19. 00:05

원효(성전)-222-종조21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3-3 一道解脫思想

 

이미 傳記 가운데서 말하였지만 聖師의 修道의 이념은「一道解脫」에 있다고 본다.「一切無碍人 一道出生死」라는 偈文을 聖師는 늘 외우고 노래를 지어 부르며 千村萬落을 돌았다는 것은 또한「一道解脫」의 몸짓이었다.

 

그리고 이「一道」란 名義를 찾아보면「금강삼매론」의 第二「辨經宗」대문에,

「이 經의 宗要는 開와 合이 있으니 합하여 말하면「一味觀行」이 要가 되고 열어서 말하면「十重法門」이 宗이 된다.「觀行」에 비롯하여「等覺」에 이르는 因果는 境 · 智에 벗어나지 않나니 境 · 智는 둘이 아니요 오직 一味이니 이러한「一味觀行」이 이 經의 宗이 된다.」하였고,

 

十門을 開說하는 가운데 第一門에서,

「一門이란 一心中 一念의 움직임을 一實에 順應하여 一行을 닦아 一乘에 들어가서 「一道」에 머물러 一覺으로써 一味를 깨닫는 것이다.」라고 한 바, 그 가운데「順一實 · 修一行 · 入一乘 · 住一道」의「一道」에서「用一覺 · 覺一味」라고 한 것이「一道」의 요지라고 보겠다. 그리고 다음 九門을 開立하고 뒤의 九門이 一門에 들어오니 一門에 九가 있으나「一觀」에 나지 않는다」고 한 바, 곧 이 經에서 보면 無相寂滅의「本覺實相」을 直觀하는 것이「一觀」이요 그 觀에 의한 無生行이「一行」이요 이 無相觀 · 無生行으로 本覺을 여의지 않고 菩薩道를 닦는 本覺利行이「一道」가 된다. 一切 行門이 이러한「一道」에 벗어나지 않는 것이니 이것이「一道」의 要諦라고 본다. 萬行이 곧 一行이요 그것이 곧「一道解脫」의 佛道이다.「一道章」의 要義도 이것이라고 본다.

 

 

출전 : 성전(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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