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적경-165-33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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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뎨리 미다라바뎨 가로녜 가로나바뎨 미보 뎨 미보 다바뎨 바라 모아니 바라 모아낭바뎨 가리 다가리 다바뎨 아노앙밍 아노앙망바뎨 오바 다체나니 가 마미바양니 뎨리 사나 사모수 사니 니아리 혜 다망 라바람 오다라낭바뎨 바라 뎨여 다라바뎨 오볘 거사노사혜뎨 아 람마나미슈다니 녜나라 사나 아삼 모 하니 니사 바라 반 자녜
“무변장엄아, 이것이 마왕 파순을 꺾어 항복받는 주문이니라. 이 주문으로 말미암아 천마와 모든 군중으로 하여금 그 틈을 타지 못하게 하느니라.
무변장엄아, 어떤 것이 능히 대범천(大梵天)을 교화하는 주문이냐? 네가 이제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그 주문은 다음과 같다.
아디바뎨 마하싣다 나 바뎨 사바 염가리 다 싣다 나밍뎨 나나마호미미다 바라 뎨여 바사타 나가라나 아디가살타 나바뎨 사다사다 나아도 사함 바뎨 아디가란 다 미사 다나 사바바리 바라사바 디목다 바라 목다 시리 다 니바 사나 바라 보 다 바라 바 니아라 혜 다가 마 사바싣뎨 가 마 바라 뎨여 바살타 나
“무변장엄아, 이것이 능히 대범천을 교화하는 주문이라, 이 주문으로 말미암아 대범천과 모든 하늘이 능히 모든 설법사에게 청정 미묘한 등인(等引)·범행(梵行)의 원만한 주문을 가르쳐 주느니라.
무변장엄아, 어떤 것이 모든 하늘의 법광명 주문이냐, 네가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그 주문은 다음과 같다.
미슈 다나바뎨 안뎨마가 로니 가 마마바 오사 다 니 바라 나밍다 니 바리 연다 바라 뎨여 바싣다 나바야 바사 나 아 뢰야미슈 다니 아 양바연다가라니 안뎨마니 사 바라 뎨여 바싣다 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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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장엄아, 이것이 정거천(淨居天)과 모든 하늘의 광명 주문이니라. 이 주문으로 말미암아 능히 여러 선남자에게 나의 모든 법장(法藏)을 수여하느니라.
무변장엄아, 만일 모든 천왕·인왕·아수라왕과 모든 용왕의 큰 위덕이나 작은 위덕을 지닌 자로서 혹 믿거나 믿지 않는 모든 중생들을 내가 다라니구를 수여하노니, 믿는 자는 이 법에 더 잘 믿음을 얻게 하고 믿지 않는 자는 잠자코 있게 하여 언어로 쟁론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느니라. 이 법을 설할 때에 와서 가로막고 곤란하게 하는 자가 있으면 다 꺾어 항복케 하느니라. 이 가운데 능히 깨끗한 믿음을 거두어 잡아 지니느니라.”그 주문은 다음과 같다.
우로나 례 아자바리 사바 비나아 라 구마니 나양나바라 뎨미로이녜 기다산자나니 기다바리 가밍 기다삼 바라 사 나니 마나사야 아리사 가라니 미양나사야 아노사바 뎨 아노달마노볘거사 녜 혜도산나리사니 다다아거사 라바나 나니 사 슈 디다 바뎨 야타 아다 야타노구로 바마 오바망나니 사 미사 디다 다다라 가 리 나자가다미염 삼 바라 사 나가타 도사마 야타 노구라자목카 오바싱하라우니사 아 사야사야 미사 디야 야타사 디뎨 라거사 나라거사 니 라거사 나바뎨 라거사낭미슈다니 바라뎨볘다가타 산나리 사니 구사라모타사몌아 바라 미자예 사마사라니 가리다 노아라 거샤 사뎨야 가잔 사뎨야 나 소미슈 디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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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장엄아, 이것이 능히 깨끗이 믿는 자와 맡겨 주는 주문을 거두어 지니는 주문이라. 이것으로 말미암아 능히 설하는 법사의 선법과 그 뜻을 맡겨 주느니라.
선남자야, 내가 이제 다시 믿지 않는 자를 꺾어 항복받는 주문을 말하리라.”그 주문은 다음과 같다.
거사 메 거사마바뎨 메다라 바리 갈마 바라 뎨여 바사타 녀 가로낭바라 뎨라 바 혜다노감파 산야나니 싱아라 아바살도 혜다바살도 산나라 사니 바리 바야니야 바야니 바파먀다라 셰바니 나다다라 니세살타 다미야 야다라 미아라 아바뎨노 살마아란 다 바라 나 라니 오바쟈라산나리사니 니사라 야미사 다니 아 다마 노다밍 라바 오바싱아라 니 나밍다 니 아노라거사 바라 뎨여 바사다 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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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장엄아, 이것이 믿지 않는 자를 조복(調伏)받는 주문이라. 이것으로 말미암아 모든 죄악을 짓지 못하게 하느니라. 보통의 선법이라도 오히려 미워하고 시기함이 많거늘 하물며 최상의 교법이겠느냐? 이러므로 이 모든 주문은 온갖 죄악을 없애기 위함이며, 온갖 번뇌를 끊기 위하여 굴리느니라.
무변장엄아, 중생들이 마음에 깨끗한 믿음이 없으므로 혹은 맞서 다투려고 하며, 혹은 채치려고 하며, 혹은 시끄럽게 하고 어지럽게 하려고 여래에게 와서 친근하는 것을 보고 그들 마음의 움직임을 알고는 그 종류에 따라 모든 법문으로 깨우쳐 주어 그들이 좋지 못한 생각을 버리고 아울러 착한 뿌리의 씨를 일으키게 하느니라.
무변장엄아, 어떤 것이 십팔종 부처의 뛰어난 법이냐? 무변장엄아, 말하자면 여래가 아무 날 밤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나타냄으로부터 무여열반(無餘涅槃)에 들기까지 그 사이에 그릇된 허물이 없고, 졸폭한 음성이 없으며, 생각에 물러감 없고 의욕에 물러감 없고 등지(等持)에 없고, 해탈에 물러감 없고, 해탈지견에 물러감 없으며, 일체 여래의 몸의 업[身業]에 지혜가 앞잡이가 되어서 지혜를 따라 돌며, 일체 여래의 말의 업[口業]에 지혜가 앞잡이가 되어서 지혜를 따라 돌며, 일체 여래의 뜻의 업[意業]에 지혜가 앞잡이가 되어 지혜를 따라 도느니라. 여래가 지견은 과거세에 집착이 없고 걸림이 없으며, 여래의 지견은 미래세에 집착이 없고 걸림이 없으며, 여래의 지견은 현재세에 집착이 없고 걸림이 없느니라.
무변장엄아, 여래가 이 십팔종 뛰어난 법을 성취하고 한량없는 지견의 힘을 다 성취한 까닭에 능히 이 다라니문의 청정 법을 연설하나니, 믿지 않는 중생으로 하여금 깨끗한 믿음을 내게 하기 위한 까닭이며, 깨끗이 믿는 자는 이 법문에서 깨끗한 지혜를 얻게 하기 위함이니라.
무변장엄아, 여래가 중생이 좋아하는 의욕에 따라서 온갖 언어로써 이 다라니문을 분별 해설하지마는 또한 능히 이 다라니문의 의욕을 끊은 이취(理趣)의 백분의 일이나 구지(俱胝)·백·천 산수 비유분(譬喩分)이라도 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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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이 법문은 이것이 한량없는 문이며 부사의문이라, 이것의 지닌 바 문이 능히 온갖 지혜의 지혜의 한량없는 다른 이름으로 이제 너희들을 위하여 이 모든 법문을 열어 연설하나니, 너희들로 하여금 한량없는 법문을 널리 사무쳐 알아서 다라니를 얻게 하리라.”그 주문은 다음과 같다.
다냐타아 리예 아 리야 바뎨 아 리야 노 아뎨 니다 녜 니다나바뎨 바도바라 밍 바라도 바체나 가라니 아 가 사미슈 다니 아노거사 바니 아녀거사바니 아미아다바라밍 아노바아 뎨니 나반 나바타미슈 다니 미야 바니거사 바뎨 아노바 나 녀로 다바라라 살바양나반 나 너나라 사녀
“무변장엄아, 이것이 다라니인(陀羅尼印)을 능히 청정케 하는 구이며, 다른 이름으로 말하는 구[異名說句]라. 이 다라니법문을 받아 지님으로 말미암아 적은 공용(功用)으로써 보살자리의 차별 묘지(妙智)를 증득하고 또는 대비(大悲)에 가까우며 뜻대로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일체 법지(法智)를 증득하여 들어가느니라.”무변장엄아, 이 다라니구는 이것이 큰 양약(良藥)이라, 능히 모든 중법을 덜어 없애는 까닭이며, 또한 능히 무명(無明)·무지(無智)의 어두운 장애를 제하나니 밝은 법[明法]을 따라서 원만히 굴리기 때문이니라. 어떤 밝은 법을 따라 원만히 굴리느냐? 말하자면 밝은 법에 수순하여 지혜가 원만한 까닭에 능히 지난 세상 일 아는 지혜의 밝음[宿住智明]을 증득하며, 밝은 법에 수순하여 지혜가 선교(善巧)한 까닭에 하늘 눈[天眼]·지혜의 밝음[智明]을 나타내며, 밝은 법에 수순하여 번뇌를 놓아 여의므로 능히 번뇌가 다한 지혜...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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