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성전)-105-교리문74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제2절 「다섯가지 공(空)」에 들어가는 법
그 때에 대중 가운데 한 보살이 있었는데 이름은 대력(大力)이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말씀과 같이「다섯가지 공」에 나고 듦에 취하고 버림이 없다 하시니 어떤 것을「다섯가지 공」에 취하고 버림이 없다 하나이까.」
「보살의「다섯가지 공」이란「三有」가 곧「공」이요「六道」의 그림자가 곧「공」이며「법상(法相)」이 곧「공」이요「명상(名相)」이 곧「공」이며「심식(心識)」이 곧「공」임을 말한다. 보살은 이러한「공」에「공」이면서「공」에 머물지 아니하여「공」의「공」한 모습이 없거니 모습이 없는 법에 무슨 취하고 버림이 있겠는가. 취할 것이 없는 경지에 들어가면 곧「세가지 공」에 들어가느니라.」
「어떤 것이「세가지 공」입니까.」
「「세가지 공」이란「공」의 모습도 또한 공하며「공」이 공했다는 것도 또 공하였으며 그 공한 것도 또한 공임을 말한 것이다. 이러한「공」의 세가지 모습에 머물지 아니한다 하여 진실이 없는 것은 아니니 글과 말의 길이 끊어져 헤아릴 수 없느니라.」
출전 : 성전(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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