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성전)-102-교리문71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제5절 「열반」의 경계
「마음으로「열반」을 얻으면 홀로 뛰어나 짝할 이 없이 항상「열반」에 머무르게 되리니 그것이「해탈」에 해당되나이까.」
「항상「열반」에 머무르면 그것은「열반」의 올가미이니라. 왜냐하면「열반」은 곧 본래깨달음의 이익(공덕)이요 그 깨달음의 이익은 본래「열반」이며「열반」의 깨달음의 경지는 곧 본래깨달음의 경지이기 때문이다. 깨달음의 성질은 다름이 없으므로 「열반」도 다름이 없으며 깨달음은 본래 남이 없으므로「열반」도 남이 없으며 깨달음은 본래 사라짐이 없으므로「열반」도 또한 사라짐이 없으며「열반」은 본래 다름이 없으므로「열반」은 얻을 것도 없나니「열반」은 얻을 것이 없는데 어떻게 머무름이 있겠느냐.
선남자여,「깨달음」은「열반」에 머무르지 않는다. 왜냐하면「깨달음」은 본래 남이 없으니 중생의 때를 여의었으며 깨달음은 본래 고요함도 없으니「열반」에 들어간다는 움직임을 여의었느니라. 이러한 경지에 머무르면 마음에 머물을 것이 없어서 나고 들기에 걸림이 없이「아마라식」에 들어가느니라.」
출전 : 성전(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원효(元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효(성전)-104-교리문73 (0) | 2016.04.25 |
---|---|
원효(성전)-103-교리문72 (0) | 2016.04.24 |
원효(성전)-101-교리문70 (0) | 2016.04.22 |
원효(성전)-100-교리문69 (0) | 2016.04.21 |
원효(성전)-99-교리문68 (0) | 2016.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