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1754-69-화엄-202

근와(槿瓦) 2016. 4. 2. 16:14

1754-69-화엄-20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제오는 연화장(蓮華藏)

제육은 무애혜(無礙慧)

제칠은 법월왕(法月王)

제팔은 지등륜(智燈輪)

제구 양족존(兩足尊)은

보염산등왕(寶焰山燈王)

제십 조어사(調御師)는

삼세화광음(三世華光音)

이런 여러 부처님

내가 모두 공양했으나

지혜 눈 얻지 못하여

해탈 바다에 들지 못하고

그 후부터 차례로

일체보광(一切普光) 세계가 있으니

겁의 이름은 천승(天勝)이요

오백 부처님이 세상에 나셨네.

첫 부처님은 월광륜(月光輪)

둘째 부처님 이름이 일등(日燈)

셋째 부처님은 광당(光幢)

넷째 부처님은 보수미(寶須彌)시다.

제오 부처님 화염불(華佛)

제육은 등해(燈海)부처님

제칠은 치연불(熾然佛)

제팔은 천장불(天藏佛)

 

                                                                                                                  [1746 / 2062] 쪽

제구는 광명왕당(光明王幢)

제십은 보지광왕불(普智光王佛)이다.

이러한 여러 부처님께

나는 일찍이 공양했으나

그래도 모든 법에 대하여

없는 것을 있다고 생각하였소.

그 뒤에 또 겁이 있으니

이름이 범광명(梵光明)이요

세계의 이름은 연화등(蓮華燈)

장엄이 매우 훌륭했으며

그 세계의 한량없는 부처님

부처님마다 한량없는 대중들

내가 다 공양하면서

존중하고 법문 들었소.

제일은 보수미불(寶須彌佛)

제이는 공덕해불(功德海佛)

제삼은 법계음불(法界音佛)

제사는 법진뢰불(法震雷佛)

제오는 법당(法幢)부처님

제육은 지광(地光)부처님

제칠은 법력광(法力光)부처님

제팔은 허공각(虛空覺)부처님

제구는 수미광(須彌光)부처님

제십은 공덕운(功德雲)부처님

 

                                                                                                                 [1747 / 2062] 쪽

이러한 모든 여래께

나는 다 공양했지만

법을 분명히 알지 못하여

부처님 바다에 들지 못했고

그 뒤에 또 겁이 있는데

그 이름 공덕월(功德月)

그 때에 있는 세계는

이름이 공덕당(功德幢)이고

그 세계에 나신 부처님

팔십 나유타신데

나는 미묘한 공양거리로

정성을 다해 받자왔노라.

첫 부처님은 건달바왕(乾闥婆王)

둘째 부처님은 대수왕(大樹王)

셋째는 공덕수미(功德須彌)부처님

넷째는 보안(寶眼)부처님

다섯째는 노사나불(盧舍那佛)

여섯째는 광장엄(光莊嚴)부처님

일곱째는 법해불(法海佛)

여덟째는 광승불(光勝佛)

아홉째는 현승불(賢勝佛)

열째는 법왕불(法王佛)

이러한 여러 부처님을

내가 다 공양했으나

 

                                                                                                                  [1748 / 2062] 쪽

깊은 지혜를 얻지 못하여

법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뒤에 또 겁이 있으니

이름이 고요한 지혜

세계 이름은 금강보(金剛寶)인데

장엄이 가장 훌륭해

그 겁 동안에 일천 부처님

차례차례 나시었으며

중생들은 번뇌가 적고

모인 대중은 모두 청정하였소.

제일은 금강제불(金剛臍佛)

제이는 무애력불(無礙力佛)

제삼은 법계영불(法界影佛)

제사는 시방등불(十方燈佛)

제오는 비광(悲光)부처님

제육은 계해(戒海)부처님

제칠은 인등륜(忍燈輪)부처님

제팔은 법륜광(法輪光)부처님

제구는 광장엄(光莊嚴)부처님

제십은 적정광(寂靜光)

이러한 여러 부처님을

내가 다 공양하였으나

허공처럼 청정한 법을

깊이 깨닫지 못하고

 

                                                                                                                 [1749 / 2062] 쪽

여러 세계로 다니면서

거기서 수행하였소.

그 다음에 있는 겁은

이름이 선출현(善出現)

세계는 향등운(香燈雲)인데

정토(淨土) · 예토(穢土)가 섞여 되었고

억 부처님이 나타나시어

세계와 겁을 장엄하시고

가지가지로 말씀한 법을

나는 다 기억했노라.

첫 부처님은 광칭불(廣稱佛)이고

다음은 법해(法海)부처님

제삼은 자재왕(自在王)이며

제사는 공덕운(功德雲)부처님

제오는 법승불(法勝佛)이요

제육은 천관불(天冠佛)이며

제칠은 지염불(智佛)이고

제팔은 허공음(虛空音)부처님

제구의 양족존은

이름이 보생수승불(普生殊勝佛)

제십의 무상사(無上士)는

이름이 미간승광명(眉間勝光明)

이러한 여러 부처님

내가 다 공양했지만

 

                                                                                                                 [1750 / 2062] 쪽

그러나 청정하게

장애하는 길 여의지 못했고

그 다음 겁 이름은

집견고왕(集堅固王)이요

세계의 이름은 보당왕(寶幢王)이니

모든 것이 잘 벌려 있었고

오백 부처님이

거기에 나타나시니

내가 공경하며 공양하여

걸림없는 해탈을 구했노라.

맨 처음 부처님은 공덕륜(功德輪)

그 다음은 적정음(寂靜音)부처님

셋째 부처님 공덕해(功德海)시고

넷째 부처님 일광왕(日光王)

다섯째는 공덕왕(功德王)

여섯째는 수미상(須彌相)이고

다음 부처님 법자재(法自在)

그 다음도 공덕왕불(功德王佛)

아홉째가 복수미(福須彌)부처님

열째는 광명왕불(光明王佛)이라.

이런 부처님들을

내가 다 공양했으며

그들의 청정한 길에

 

                                                                                                                 [1751 / 2062] 쪽

남김 없이 들어갔으나

그래도 들어가야 할 문에서

지혜를 이루지 못했고

그 다음에 있는 겁은

이름이 묘승주(妙勝主)요

세계는 적정음(寂靜音)이니

중생들은 번뇌가 얇으며

그 때에 나시는 부처님

팔십 나유타신데

내가 다 공양하옵고

가장 높은 도를 닦아 행했소.

첫 부처님 이름은 화취(華聚)이시고

다음 부처님은 해장(海藏)이시며

그 다음은 이름이 공덕생(功德生)이요

또 다음은 천왕계(天王髻)부처님이라.

제오는 마니장(摩尼藏)부처님이요

제육은 이름이 진금산(眞金山)이며

제칠은 보취존(寶聚尊)부처님이고

제팔은 이름이 법당불(法幢佛)이며

제구 부처님 승재(勝財)라 하고

제십은 이름이 지혜불(智慧佛)이니

열 분을 으뜸으로 하여

여러 부처님께 공양하였소.

 

                                                                                                                  [1752 / 2062] 쪽

그 다음에 있는 겁은

이름이 천공덕(千功德)

그 겁에 세계 있으니

이름이 선화당등(善化幢燈)이라.

육십억 나유타 부처님이

그 세계에 나시었는데

첫 부처님 적정당(寂靜幢)이요

그 다음은 사마타(奢摩他)시며

셋째는 이름이 백등왕(百燈王)이고

넷째 부처님 적정광(寂靜光)이며

다섯째는 운밀음(雲密陰)이요

여섯째는 이름이 일대명(日大明)이라.

일곱째는 법등광(法燈光)부처님이요

여덟째는 수승염(殊勝)부처님이요

아홉째는 천승장(天勝藏)부처님이요

열째는 대후음(大吼音)부처님이니

이러한 여러 부처님들을

내가 항상 공양했으나

청정한 법인을 얻지 못하여

법의 바다에 못 들어갔소.

다음에 다시 겁이 있으니

이름은 무착장엄(無着莊嚴)이요

그 때에 있던 세계 이름을

무변광(無邊光)이라고 불렀으며

 

                                                                                                                  [1753 / 2062] 쪽

그 겁 동안 부처님 나신 수효는

삼십육 나유타 분인데

제일은 공덕수미불(功德須彌佛)

제이는 허공심(虛空心)이고

제삼을 구장엄불(具莊嚴佛)이라 하고

제사는 법뢰음(法雷音)부처님이며

제오는 법계성(法界聲)이라 하시고

제육이 묘음운불(妙音雲佛)이며

제칠은 조시방(照十方)부처님이며

제팔이 법해음(法海音)부처님이요

제구는 공덕해불(功德海佛)이신데

제십은 공덕당(功德幢)이라 합니다.

이렇게 많은 부처님들도

내가 모두 다 공양하였소.

그 다음 나신 부처님은

이름이 공덕당(功德幢)이니

그 때에 나는 월면천(月面天)으로

그 부처님께 공양했더니

그 부처님이 나를 위하여

의지 없는 묘한 법 말씀하시니

나는 그 법문을 듣고

여러 가지 소원을 냈으며

나는 또 청정한 눈과

 

                                                                                                                  [1754 / 2062] 쪽

고요한 선정, 총지(總持)를 얻어

생각생각마다 능히

여러 부처님을 보았으며

크게 가엾이 여기는 광과

두루 밝은 방편의 눈을 얻어

보리심을 자라게 하고

여래의 힘도 성취하였소.

중생들이 뒤바뀐 소견으로

항상하고 즐겁고 나이고 깨끗하다 하고

어리석은 데 가리워져

허망하게 번뇌를 일으키며

나쁜 소견의 숲 속에 가고 그치고

탐욕 바다에 쏘다니면서

나쁜 길에서 태어날

한량없는 업을 짓고는

여러 가지 길에

업을 따라 태어나서

나고 늙고 죽는 근심과

끝없는 고통에 쪼들리네.

저러한 중생을 보고

위없는 마음 내가 내어서

시방세계에 계시는

십력이신 세존과 같이...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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