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음악(佛敎音樂)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불교에 관한 각종 음악 또는 불교도들에 의해 형성된 음악. 聲明 ∙ 講式 ∙ 和讚 ∙ 御詠歐 ∙ 舞樂管絃樂 등이 이에 속한다. 인도불교음악의 기원은 서기전 2000~1500년경부터 리그베다의 歐詠 방법을 기록한 사마베다에서 시작된다. 古典의 전승을 중히여겨 聲明 ∙ 梵唄의 기초가 성립되었다. 불교는 이 방법을 계승하여 伽陀방법이 생겼고, 석존은 이것을 跋提比丘 ∙ 優婆利尊者를 비롯하여 목련 ∙ 아난 등에게 전하였다. 그 뒤 마명은 석존 일대기를 노래로 지었고, 용수는 南天의 철탑을 열고 만다라를 직접 가르쳐 金剛歐詠의 讚을 전하였다고 한다.
아쇼카왕 때부터 불교음악의 종류도 풍부해져서 2세기경에는 聲明이 대성되었으며 8세기 이후 불교세력이 쇠하면서 佛敎聲明은 인도를 떠나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로 옮겨졌다. 악기로는 현악기 ∙ 관악기 ∙ 타악기가 사용되었으며 2세기 이후에는 5弦의 琵琶도 사용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신라시대에 중국에서 들어와 한국 고유의 음악과 혼합되어 발전하였고, 그 후 이것이 일본 등지에 전파되었다. 신라 ∙ 고려 시대에는 매우 왕성하였으나 조선시대로 들어와서는 일부 사람의 예식에서만 쓰이게 되었다. 이후 점점 소멸되어 왔는데 남아 있는 것으로는 현재 사찰에서 쓰는 예식 뿐이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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