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사(佛敎歌辭)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석가모니의 무량공덕을 頌詠하고 불법의 깊은 뜻을 나타낸 가사. 불교가사의 특징은,
(1) 대부분의 작자가 승려이며 간혹 선비도 있으나 불교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고,
(2) 내용은 부처님의 덕을 기리고 불교 수행에 힘 쓰도록 권면하는 것이며,
(3) 종교적인 교훈을 읊은 가사여서 내용이 비슷하고 개성적인 작품이 극히 드물고,
(4) 주로 절에서 판각한 목판본과 항간에 전하는 필사본 및 포교용 책자 속에 들어 있다는 점 등이다. 불교가사는 우리 나라 가사문학의 연원이 된 것으로서, 꾸준히 발전되어 내려오다가 20세기 초엽 개화기에 이르러 개화가사의 형태를 갖추었다.
대표적인 불교가사에는 가사문학의 연원이 되는 고려시대 나옹화상의 西往歌 ∙ 樂道歌 ∙ 尋牛歌, 休靜의 回心曲, 枕肱의 歸山曲 ∙ 太平曲 ∙ 靑鶴洞歌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많은 찬불가들이 時用鄕樂譜 ∙ 樂學軌範 ∙ 樂章歌詞 등에 실려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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