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육관음(六觀音)

근와(槿瓦) 2015. 9. 14. 01:45

육관음(六觀音)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관세음보살이 육도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나타낸 6종의 관음. 성관음· 천수관음· 마두관음· 십일면관음· 준제관음· 여의륜관음. 혹은 준제관음을 빼고 불공견색관음을 더하기도 한다.

 

천수관음(千手觀音)

범어 Sahasrabhuja의 번역으로 娑賀沙羅布惹라 음역한다. 千手千眼觀世音菩薩의 준 이름으로 千眼千臂觀世音 · 大悲觀音이라고도 한다. 六관음의 제2. 천수천안 27면의 관음보살상으로 일반적인 千手像은 양쪽에 각각 20手가 있는데 손바닥마다 눈이 있으며 한 눈과 한 손이 각각 二十五有(중생이 나고 죽고 하는 세계의 종류)의 중생을 제도하므로 (25× 40) 千手千眼이 된다. 일체중생을 제도하는 관세음보살의 대자비의 일대작용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인 관음으로, 관세음보살의 化身 가운데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옥 중생의 혹심한 고통을 해탈케 해 주는 보살로서 또는 일체중생의 소구 소망을 빨리 성취케 해 주는 관음보살이라고 한다. 이 천수관음은 천 개의 눈을 가졌다는 인드라 신이나 비쉬누, 쉬바 같은 힌두의 신들이 불교적으로 변용된 것으로 본다. 관세음보살이 자비심으로 일체중생의 고를 건져주기 위해 천 눈과 천 손으로 구제한다고 한데서 천수관음의 준 말로 쓴다.

 

여의륜관음(如意輪觀音)

6관음의 한 분. 如意는 如意寶珠. 輪은 法輪을 가리킨다. 여의보주의 삼매에 들어 있으면서 뜻과 같이 설법하여 6道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고 세간· 출세간 이익을 주는 것을 본 뜻으로 하는 보살.

 

관자재(觀自在)

관세음의 異稱.

 

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

아수라도에 있는 것을 구제하는 보살. 머리 위에 열한 개의 얼굴이 있는 관음으로, 맨 위의 佛面은 佛果를 표하는 것이고, 전후 좌우의 10면은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인 10地를 나타내는 것임. 이것은 중생의 11품류의 무명 번뇌를 끊고 佛果를 얻는 뜻을 상징하며, 大光普照관음이라고도 한다.

 

마두관음(馬頭觀音)

胎藏界觀音院의 1尊으로 六관음의 하나이다. 止觀所說六觀音의 獅子無畏觀音에 배치하여 畜生道의 敎主로 한다. 이는 無量壽의 忿怒身으로서 관음을 自性身으로 삼고, 머리에 말의 머리를 이고 있으므로 마두관음 또는 馬頭居士라고도 한다. 주로 畜生을 교화하여 이롭게 한다. 분노의 모습을 한 유일한 관음상이다.

 

성관음(聖觀音)

6관음의 하나로 正관음이라고도 한다. 형상은 白肉色이며, 왼손을 펴서 젖에 대고, 오른손에 연꽃을 쥐고, 결가부좌를 하였으며, 寶冠에는 無量壽經을 안치하고 있음.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