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힘 복의 힘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참 이상한 의자도 다 있다. 그 의자에 앉기만 하면 스르르 잠이 든다. 책을 읽기 위해서거나 생각을 가다듬기 위해 그 의자에 기대어 앉으면 번번이 잠에 빠진다. 팔걸이가 있는 등나무 회전의자인데 잠귀신이라도 붙어 있는지 앉기만 .. 법정스님 말씀 2015.11.22
열린 마음 열린 마음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이웃과 함께 할 때는 마음을 평등하게 가져라. 애정을 끊고 부모를 하직한 것은 온 세상을 평등하게 보기 때문이다. 만약 가깝고 먼 것이 있다면 마음이 평등하지 못한 것이니, 그렇다면 출가한들 무슨 덕이 있겠는가. 마음에 사랑하고 미워하는 분별.. 법정스님 말씀 2015.10.20
한국불교의 희망과 시련 한국불교의 희망과 시련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수행자들이여, 정치권력 앞에 의젓하고 당당하게 처신하라. 그런 수행자라면 종교적인 기능 또한 제대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수행자를 세상에서는 귀하게 여긴다. 1993년 10월 10일 재불 신도들의 추진으로 프랑스의 파리에서 1시.. 법정스님 말씀 2015.10.15
국자는 국맛을 모른다 국자는 국맛을 모른다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부처님께서 사밧티(舍衛城)에 계실 때였다. 성안에 나이 80이나 되는 바라문이 살았는데 그에게는 많은 재산이 있었다. 그는 완고하고 어리석은 데다가 몹시 인색하고 탐욕스러웠다. 그는 특히 집 짓기를 좋아하였다. 앞에는 사랑채 뒤에는 .. 법정스님 말씀 2015.10.11
어째서 경계를 따르고 마음은 등지는가 어째서 경계를 따르고 마음은 등지는가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혹 앉아 있는 동안에 천인(天人)이나 보살상, 부처님의 원만한 상호나 단정한 남녀, 혹은 무서운 모양이나 갖가지 허깨비와 미혹시키는 일을 말하는 것을 본다. 또 밖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더라도 자기 마음 속에 악마.. 법정스님 말씀 201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