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117(알기쉬운반야심경,23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인생은 소인 찍힌 속달 소포- “바쁘다”, 이 말은 날마다 쓰이는 일상적인 인사말이 되어 버릴 만큼 우리들은 날마다 무엇인가에 쫓기고 있습니다. 교통 수단이 편리하게 되면 될수록 개인의 주변은 더욱 더 바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로 어처구니 없는 부조리이며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지만 또한 숨길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렇게 분주한 몸과 마음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달림을 받고 있는 현대인 가운데 한 시인(詩人)이 어느 시골의 역을 통과하는 특급 열차에 앉아서 차창 밖을 바라보며 지은, 다음과 같은 라는 시를 읽어 보는 가운데 우리는 무엇인가를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급하게 서둘러도 되는 것일까 모내기 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