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수식관(數息觀)

근와(槿瓦) 2018. 12. 14. 01:57

수식관(數息觀)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어 anapana-smrti意譯. 安那般那 · 阿那波那, 해서 安般이라 音譯하고, 念出入息이라 直譯하며, 持息念이라고 意譯한다. 五停心觀의 하나. 나고 드는 숨을 세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觀法으로, 正定에 들어가기 위해 이것을 닦는다. 이것을 다시 많은 종류로 細分하여 확충한 것이 16特勝이다.

 

참고

안반(安般) : 범어 ana-pana音譯으로 安那般那의 준 말이며 數息觀이라 번역한다. 五停心觀의 하나.

 

안나반나(安那般那) : 五停心觀의 하나. 호흡을 헤아리는 觀法. 安那(내쉬는 숨), 般那(들여쉬는 숨). 呼吸을 통해 산란한 마음을 쉬고 집중하는 마음의 힘을 길러 禪定을 닦는 것.

 

오정심관 : 不淨觀 · 慈悲觀 · 因緣觀 · 界分別觀 · 數息觀. .....五度觀門 · 五門禪 · 五觀 · 五念이라고도 한다. 佛道修行의 최초의 에서 5종의 허물을 그치게 하기 위해 닦는 5종의 觀法. , 不淨觀(自他의 육체의 부정한 모습을 하여 貪欲을 그친다) · 慈悲觀(일체 중생에 대해 慈悲의 마음을 일으켜서 성냄을 그친다) · 因緣觀(緣起觀이라고도 한다. 諸法因緣生道理하여 어리석음을 그친다) · 界分別觀(界差別觀 · 界方便觀 · 分析觀이라고도 한다. 十八界諸法은 모두 · · · · · 의 화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여 我見을 그친다) · 數息觀(呼吸을 세어 산란한 마음을 가지런히 한다)이다. 때로는 界分別觀 대신 念佛觀(불타를 하여 가지가지의 번뇌를 그친다)을 한다. 이와 같은 五停心觀을 닦는 자리를 五停心位라 하고, 小乘에서는 이 자리에서 別相念住位를 지나서 總相念住位에 이르기까지를 총칭하여 三賢이라 한다.

 

십육특승(十六特勝) : 十六勝行이라고도 한다. 호흡을 세어 마음의 산란을 더는 정신통일법(數息觀)을 많은 종류에 細分 擴充한 것으로, 16종의 특히 훌륭한 觀法이라는 뜻. 內容細目, 순서, 해석에 不同이 있어 異說이 있다. 지금 成實論 卷十四에 의하면,

(1) 念息短. 또 마음이 조잡하고 산란해 있기 때문에 호흡이 짧으나, 그 짧은 호흡에 마음을 집중하고 意識的, 自覺的으로 호흡한다.

(2) 念息長. 똑같이 마음이 미세하게 되면 호흡도 길어지는 것을 한다.

(3) 念息遍身. 육신이 하다는 것을 알고, 氣息이 몸에 遍滿함을 한다.

(4) 除身行. 신체적 행위를 더는 것으로, 마음이 안정되어서 조잡한 숨을 안쉬게 된다.

(5) 覺喜. 마음에 환희를 얻는다.

(6) 覺樂. 몸에 안락을 얻는다.

(7) 覺心行. 기쁨에서 貪心이 일어나는 知覺.

(8) 除心行. 貪心을 없애어 조잡한 를 버린다.

(9) 覺心.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들뜨지 않는 것을 知覺한다.

(10) 令心喜. 마음이 가라앉으면 振起하여 기쁨을 내게 한다.

(11) 令心攝. 마음이 들떠 일어나면 이것을 진정시킨다.

(12) 令心解脫. 마음의 浮沈을 여의어서 해탈한다.

(13) 無常行. 마음이 寂靜하여 일체의 無常을 안다.

(14) 斷行. 無常을 알아서 번뇌를 끊는다.

(15) 離行. 번뇌를 끊어서 厭離의 마음을 낸다.

(16) 滅行. 厭離하여 일체를 없앤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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