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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신통락(身相神通樂)

근와(槿瓦) 2018. 12. 1. 00:05

신상신통락(身相神通樂)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十樂의 하나. 극락세계에 있는 이의 몸 빛이 진금색이어서 항상 광명을 놓으며, 32을 구비한 동시에 五通이 자재하여 뜻대로 활동할 수 있으며, 즐거움이 한이 없는 것.

 

참고

십락(十樂) : 서방 정토에 왕생하기를 발원하는 念佛者가 가지는 열 가지 즐거움. (1) 聖衆來迎樂. (2) 蓮華初開樂. (3) 身相神通樂. (4) 五妙境界樂. (5) 快樂無限樂. (6) 引接結緣樂. (7) 聖衆俱會樂. (8) 見佛聞法樂. (9) 隨心供佛樂. (10) 增進佛道樂.

 

극락세계(極樂世界) : 아미타불이 계시는 안락한 理想世界.

 

아미타불(阿彌陀佛) : 범어 Amitabha Buddha, Amitayus Buddha. 대승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부처님의 한분. 阿彌陀婆(無量光, amitabha)·阿彌陀庾斯(amitayus, 無量壽)라 음역한다. 이 중에서 (abha)光明의 뜻이며, 庾斯(ayus)의 뜻이다. 또는 無量淸淨佛·無量·阿密㗚多(Amrta, 甘露盡十方無碍光如來라고도 한다. 阿彌多·阿弭跢·阿弭嚲라고도 쓰며 서방극락세계의 敎主의 이름이다. 이 부처님과 그곳의 극락정토를 주로하여 無量壽經·觀經·阿彌陀經하며, 화엄·법화·열반 등의 대승경전 이외에도 2백 수 십부의 경전에 설해지고 있다. 정토 3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世自在王佛의 감화를 받은 法藏2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를 기원. 48원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장구한 수행을 지나 성불하였으니 이가 바로 아미타불이다. 오랜 옛적에 성불한 아미타불(本佛)에 대하여, 이 부처님을 10겁 전에 성불한 아미타불(迹佛)이라 한다.

 

삼십이상(三十二相) : 32大人相·32大丈夫相·32大士相·大人相·48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육신이나 轉輪聖王의 몸에 갖추어져 있는 거룩한 용모·형상 중에서, 특히 현저하게 뛰어난 서른 두가지를 가려서 32이라고 하고, 여기에 80種好(미세하고 은밀한 것)를 합해 相好라 한다. 32의 명칭순서에는 異說이 있는데, 智度論 卷四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足下安平立相. 곧 발밑이 땅에 安住하여 밀착한 것.

(2) 足下二輪相. 千輻輪相이라고도 한다. 곧 발속에(혹 손바닥에도) (수레바퀴살)이 있는 輪寶肉紋이 있다.

(3) 長指相.

(4) 足跟廣平相(은 발꿈치).

(5) 手足指縵網相. 手足指間에 물갈퀴가 있는 것.

(6) 手柔軟相.

(7) 足趺高滿相.

(8) 伊泥延膊相. 腨如鹿王相이라고도 한다. 곧 팔()의 뼈가 鹿王과 같이 纖好한 것.

(9) 正立手摩膝相. 곧 서면 양손이 무릎을 넘는 것.

(10) 陰藏相. 馬陰藏相이라고도 한다. 陰部가 말의 그것과 같이 내부로 감추어져 있는 것.

(11) 身廣長等相. 곧 신체의 종횡이 平均한 것.

(12) 毛上向相. 곧 푸른 색의 터럭이 위를 향하여 右旋하고 있는 것.

(13) 一一孔一毛生相.

(14) 金色相.

(15) 丈光相. 身光四面 한길을 비추는 것.

(16) 細薄皮相.

(17) 七處隆滿相. 兩手·兩足下·兩肩·목덜미의 일곱 군데에 살이 솟아 있는 것.

(18) 兩腋下隆滿相.

(19) 上身如師子相.

(20) 大直身相. 곧 신체가 端直한 것.

(21) 肩圓滿相.

(22) 40齒相.

(23) 齒齊相. 곧 이가 고른 것.

(24) 牙白相. 4개의 어금니가 鮮白한 것.

(25) 師子頰相. 頰車如師子相이라고도 한다.

(26) 味中得上味相. 곧 최상의 味感을 가지고 있는 것.

(27) 大舌相. 廣長舌相이라고도 한다. 곧 혀가 軟薄廣長하여 얼굴을 덮고 머리카락이 나온 髮際까지 미치는 것.

(28) 梵聲相.

(29) 眞靑眼相. 곧 눈동자가 紺靑色인 것.

(30) 牛眼睫相. 곧 속눈썹이 큰 소와 같이 秀高한 것.

(31) 頂髻相. 頂上의 살이 상투 모양으로 隆起하여 있는 것. 이 부분을 肉髻라 하고, 범어를 음역해서 鳥瑟膩沙, 鳥瑟이라고도 한다.

(32) 白毛相. 白毫相·眉間白毫相·眉間毫相·毫相이라고도 한다. 眉間白毛가 있는데 이것을 펴면 한길 다섯 자가 되며 평소에는 오른쪽으로 말려서 있다. 여기서 나오는 빛을 毫光·眉間光이라 한다. 이상의 32은 부처님이 과거세에 수행을 할 때에 한 상을 이룸에 있어 백가지 선한 생각(意志, 意業)을 일으켜서 백 가지 복덕을 지은 과보로써 한 상호를 얻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을 百思莊嚴, 또는 百福莊嚴이라 한다. 이라 함은 有漏善行을 말하고, 莊嚴이라 함은 百福을 가지고 한 상을 꾸몄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오통(五通) : 5가지의 神通. 天眼通 · 天耳通 · 宿命通 · 他心通 · 神足通 등 초인간적인 힘. 가지의 不思議한 능력. 六神通漏盡神通이 없는 것.

온갖 通力5종으로 분류한 것.

(1) 道通. 中道의 진리를 증득한 후에 大用을 일으키고, 무심하게 물건에 응하여 萬有를 교화함이 마치 影像 · 水月 · 空華와 같이 일정한 자체가 없는 것.

(2) 神通. 心神. 고요한 마음으로 만물을 觀照하여 宿命을 기억하며 가지가지의 분별이 모두 정력에 따르는 것.

(3) 依通. 術法으로 自在하게 일을 짓는 것. 神仙에게 영특한 술이 있는 것과 같다.

(4) 報通. 果報로서 저절로 있는 通力. 이 일을 미리 알며, 제천이 형상을 변화하며, 중음신이 태어날 곳을 미리 알며, 이 변화함과 같은 것.

(5) 妖通. 여우가 늙어서 변화하며, 목석의 요정이 化現하여 사람과 에게 실리는 것과 같은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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