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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쌍팔배(四雙八輩)

근와(槿瓦) 2018. 11. 20. 00:04

사쌍팔배(四雙八輩)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소승의 四向四果聖者를 말함. 는 한 쌍으로 4종의 . 八輩를 말하는 것.

 

참고

소승(小乘) : 범어 hinayana. 은 싣고 운반하는 뜻. 일체 중생이 모두 부처가 되기에는 너무나 작고 보잘 것 없는 수레라는 뜻. 대승의 . 이 교법 중에서 ···가 모두 深遠 광대하고, 따라서 수행하는 사람도 大器利根機類를 요하는 것을 대승이라 하고, 이와는 달리 아라한과와 벽지불과를 구하는 것을 소승이라 한다. 소승에는 성문승과 연각승이 있다.

(1) 聲聞乘. 四諦의 이치를 관하여 성문의 四果를 증득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교리로 한다.

(2) 緣覺乘. 12인연을 하여 辟支佛果에 이르는 것을 敎體로 한다. 이것은 모두 몸을 태우고 를 멸하여 空寂 열반의 깨달음으로 돌아가는 것을 최후 목적으로 생각한다.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 100년에 上座部大衆部로 분열하였고, 이 대중부는 또 다시 9부로, 上座11부로 나뉘어져 결국 도합 20부가 되었다. 스승이나 지역 관계가 분열의 원인이 되었는데, 이와 같은 분열은 한편으로 교세의 확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각 부의 敎義는 서로 영향을 받았으며, 거기다가 이상적 질서를 부여한 것은 중국의 敎判으로, 窺基八宗判, 法藏十宗判 등이다. 이 이름은 대승이 有部煩瑣 연구를 소승이라고 낮추어 부른 데서 비롯한다. 대표적인 부파는 有部·經量部·正量部·大衆部 등이다. 인도의 상좌부·대중부 등의 20분파와 東土의 구사종·성실종·율종 등이다.

 

사향사과(四向四果) : 四向四得 · 四雙八輩 · 八補特伽羅 · 八賢聖 · 八聖이라고도 한다. 預流向 · 預流果 · 一來向 · 一來果 · 不還向 · 不還果 · 阿羅漢向 · 阿羅漢果의 총칭. 小乘佛敎에서 수도하여 깨달음을 얻어 들어가는 品階. 이는 婆沙論이나 俱舍論 · 賢聖品에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預流는 범어 srota-apanna의 번역으로 須陀洹이라고 音譯 표기한다. 預流果初果라고 하며 見道에서 三界見惑을 끊어버림으로 無漏聖道(혹은 聖者)의 흐름에 들어간 자리이다. 를 향하여 見惑을 끊고 있는 見道十五心의 사이가 預流向이다. 一來는 범어 sakrdagamin의 번역. 斯陀含이라고 音譯한다. 一來果欲界修惑九品(上上品에서 下下品까지 九品)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앞의 六品까지의 번뇌를 끊어버린 聖者를 말한다. 에 있는 자가 아직 끊을 수 없는 三品修惑을 끊기 위해서는 한 번 天界에 태어났다가 다시 人界에 와서 般涅般의 깨달음을 얻어야 하므로 一來라고 한다. 6품의 修惑을 끊고 있는 자리를 一來向이라 한다. 不還은 범어 anagamin의 번역으로 阿那含이라 音譯하며 하여 那含이라고도 한다. 不還果欲界修惑 9품중의 나머지 3품을 끊어 버려서 다시 欲界에 돌아오지 않는 자리이다. 不還向은 그 修惑을 닦아 끊고 있는 자리를 말한다. 阿羅漢은 범어 arhat音譯으로 應供 · 이라고 번역한다. 阿羅漢果極果 · 無學果라고 하여 一切見惑 · 修惑을 끊고 영원히 열반에 들어 다시 生死(의 세계)流轉하지 않는 자리이다. 阿羅漢向(無學向)不還聖者阿羅漢果에 이르기까지의 자리를 말한다. 옛날에는 四果만 설명하고 四向은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四果는 또 四沙門果라고도 한다. 雜阿含經 29에 보면, 預流果三結 有身見戒禁取見를 끊는 자리이고 一來果三結을 끊어 · · 가 적은 에 나아갔음을 말한다. 不還果五下分結 三結欲貪 · 瞋恚를 끊는 자리를 말한다. 阿羅漢果一切의 번뇌를 끊은 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원시적인 해석이다.

預流向. 見道에 들어가서 비로소 四聖諦(佛敎의 근본진리)를 명료하게 보는(現觀한다) 無漏淸淨한 지혜의 눈을 얻는다. 이를 淸淨法眼이라고도 하고 淨法眼 또는 法眼淨이라고도 한다. 預流果에 이르면 다시 惡道에 떨어지지 않으므로 預流果無退墮法이라고도 한다. 預流果聖者四果중 가장 긴 을 거듭하는 로서 人界天界7회 왕복하여 곧 14을 얻는 가운데 반드시 阿羅漢果를 깨닫는 것으로서 결코 제8第八有에 이르는 일은 없다. 이를 極七返有 혹은 極七返生이라 한다.

一來向聖者중에서 欲界修惑前三品 혹은 前四品을 끊는 家家聖者 또는 家家라고 한다. 家家에서 나와서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곧 人界에서 天界에 태어나 다시 天界에서 人界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欲界九品修惑은 그 전체에 따라 欲界七大生 · 에 각각 七生을 얻게 된다. 이미 前三品(上上 · 上中 · 上下)修惑을 끊은 자는 나머지의 六品修惑에 의하여 三大生(· 각각 三生)을 얻으므로 이를 三生家家라 한다. 이미 四品(上上 · 上中 · 上下 · 中上)修惑을 끊은 자는 나머지 五品修惑에 따라 二大生(· 각각 2)을 받으므로 이를 二生家家라 한다. 三生家家天三人三 혹은 人三天三 · 二生家家天二人二 혹은 人二天二을 받는 자를 等生家家라 한다. 三生家家 중에서 天三人二 혹은 人三天二 · 二生家家 중에서 天二人一 혹은 人二天一을 얻는 자를 不等生家家라고 한다. 이 중에서 天界 혹은 人界에 있어서 預流果의 깨달음을 얻어 家家聖者가 되고 人界에서 阿羅漢果에 이른 자를 人家家라고 부른다.

不還向중에 欲界9修惑 중에 7혹은 8을 끊었지만 아직 1혹은 2이 남아 있으므로 다시 欲界또는 에서 1을 받아야 하는 것을 一間(一生 또는 一品이 막히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뜻) 또는 一種子 혹은 단순히 一種이라고도 한다. 不還果는 다시 세분된다. 五種不還()五種阿那含 혹은 五種般이라고도 한다. (1) 中般. 不還果聖者欲界에서 죽어 色界에 태어날 경우 거기에 이르는 中有의 자리에서 般涅般하는 것. (2) 生般. 色界에 태어나서 얼마 안되어 般涅般하는 것. (3) 有行般. 色界에 태어나 거기서 오랫동안 수행을 쌓고 般涅般하는 것. (4) 無行般. 色界에 태어나 거기거 수행도 못하고 오랜 시간 뒤에 般涅般하는 것. (5) 上流般. 色界에 태어나 다시 차례로 위 하늘에 올라가서 드디어 色界最高天色究竟天 또는 無色界最高天有頂天에 태어나 거기서 般涅般하는 것. 그리고 色究竟天일 경우, 이를 樂慧라 하며 有頂天이면 樂定이라 한다. 色界는 지혜가 뛰어나고 無色界에는 이 뛰어나기 때문이다(樂慧에도 樂定에도 다음의 세가지가 있다. 1. 全超. 色界最下梵衆天에 태어나 중간 14을 전부 넘어서 色界 · 無色界最上天에 나오는 자. 2. 半超. 같은 중간의 1내지 13을 넘은 자. 3. 徧沒. 1도 초월함이 없이 이미 을 얻은 자). 5種不還에 다음의 두가지를 더하여 7種不還이라고도 한다. (6) 現般. 欲界에 있는 그대로 般涅般하는 것. (7) 無色般. 行無色. 欲界에서 죽어서 無色界에 태어나 거기서 般涅般하는 것. 9種不還(1) 速般 · (2) 非速般 · (3) 經久(이상 세가지는 中般을 다시 세가지로 나눈 것으로 각기 中有에서 차례로 빨리 또는 좀 늦게 혹 오랜시간이 지난 뒤에 般涅般하는 것) · (4) 生般 · (5) 有行般 · (6) 無行般 · (7) 全超 · (8) 半超 · (9) 徧沒의 아홉 가지를 말하고, 이 중에서 제7 이하를 함께 묶어서 하나로 합쳐 七善士趣라고도 한다. 滅盡定에 들어가 涅槃과 흡사한 寂靜을 몸으로 깨달아 얻은 不還果聖者身證 또는 身證不還이라고 한다. 欲界九品修惑을 끊고 不還果를 얻은 聖者가 다시 欲界에서 번뇌를 일으켜 不還果에서 退墮하는 것을 離欲退라고 한다.

大乘莊嚴經論 卷十二에는, 小乘四果를 본따서 같은 명칭을 가지고 大乘四果(菩薩四果)한다. 十地 중의 初地 · 第八地 · 第十地佛地도 이에 해당한다.

 

성자(聖者) : 의 뜻. 無漏智를 내어 바른 이치를 증득한 사람을 聖者라고 말함. 三乘見道 이상의 사람.

 

() : 의 뜻. 正道를 증득하면 이라 이름함. 勝鬘寶窟下本이다. 이치로써 사물을 바르게 함을 이라 한다.하였음.

 

() : 옳은 길. 올바른 일. 바른 것. 한 가운데. 正面. 으뜸가는 것. 바른 지식의 근거.

 

무루지(無漏智) : 眞理를 더욱 자라게 하고, 모든 번뇌의 허물을 여읜 淸淨한 지혜를 말함. 小乘에서는 四諦의 이치를 한 지혜라 하여 法智類智의 두 가지를 세우고, 大乘唯識에서는 無漏智根本智後得智의 두 가지를 세운다. 根本智唯識眞如의 이치를 證得無分別智를 말하고, 後得智는 그 根本智에서 나와 唯識, 因緣으로 일어난 모든 萬象을 아는 지혜이다.

 

정리(正理) : 올바른 이치. 바른 道理. 바른 論理.

 

팔배(八輩) : 44聖者.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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