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지읒)~ㅊㅋㅌㅍᄒ(히읗)

좌구(坐具)

근와(槿瓦) 2018. 5. 31. 02:25

좌구(坐具)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nisidana의 번역으로 敷具·隨坐衣라고도 번역하며 尼師壇이라 音譯한다. 三衣··漉水囊(녹수낭)과 더불어 比丘가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 6종 생활필수품 곧 六物의 하나로서 앉고 누울 적에 까는 長方形로 일종의 방석과 요의 겸용. 布片2·3·4중으로 누벼서 만들며 新調할 때에는 예전에 쓰던 헌 것의 한 복판에 덧 붙이도록 하고 있다. 후세에 중국이나 한국·일본에서는 佛像이나 스승에게 예배할 때 깔고 참배하였다. 坐具의 일종이었던 草座는 석존께서 成道하실 때 깔고 앉으셨던 吉祥草를 모방한 것으로 法會 때에 長老가 사용했다.

 

참고

니사단(尼師壇) : 범어 nisidana의 음역. 또는 尼師但那·?史娜曩(영사나낭)이라고 하며, 坐具·敷具·隨坐衣로 번역된다. 부처님이 修行者를 위해 마련한 제도에 따라 만든 比丘 六物의 하나이다. 비구가 앉거나 누울 적에 땅에 펴서 몸을 보호하며, 臥具 위에 펴서 臥具를 보호하는 네모진 깔개. “이시단으로 읽음.

 

삼의(三衣) : 출가 수행하는 비구가 입는 의복 세 가지. (1) 僧伽梨. 범어 samghati重衣·大衣·雜碎衣라 번역함. 9로부터 25까지, 마을이나 궁중에 들어갈 때 입는 옷. (2) 鬱多羅僧. 上衣·中價衣·入衆衣라 번역. 7조 가사. 예불·독경·청강·포살 등을 할 때에 입음. (3) 安陀會. 5조 가사. 內衣·中宿衣라 번역. 절 안에서 작업할 때 또는 잠잘 때 입는 옷.

 

() : 범어 parta의 음역인 鉢多羅, 鉢和羅의 약어이며, 鉢盂라고도 쓴다. 흔히 <바루>· <바리>라 하며, 비구가 항상 지녀야 할 도구의 하나로 食器를 말한다. 재료·색깔·은 규정된 에 따라야 하므로 應器·應量器로도 해석하고 鐵製의 그것을 鐵鉢, 陶土製瓦鉢, 泥鉢, 土鉢이라 한다. 을 지니고 다닐 경우에 사용하는 주머니를 ·鉢袋라 하고, 이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鉢臺鉢支라 한다. 石鉢에게만 허용되었다. 후세에는 木鉢이나 옻칠한 도 사용되지만 본래의 규정은 아니다. 파손된 헌 을 보수하는데 五種의 방법이 있으며, 혹은 五綴(一綴兩指間의 폭을 약 二寸)의 길이 이하의 補修의 경우는 新鉢을 구하지 않고 수리하여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을 五綴鉢이라 한다. 우리 나라에서 근세에 이르러서는 나무로 만들어 옻칠을 했으며 네 개 혹은 다섯 개를 한 벌로 사용하고 있다.

 

녹수낭(漉水囊) : parisravana의 번역. 鉢里薩羅伐拏라 음역하며 漉水囊·漉水袋·漉水器·漉囊·漉袋·水漉이라 번역하고 水羅라고도 한다. 六物·十八物의 하나. 小乘·大乘을 통해서 비구가 항상 소지하는 道具의 하나. 물을 길어서 중에 벌레 등을 받아 냄.


길상초(吉祥草) : 범어 kusa. 姑奢·矩尸·俱舒라 음역하고, 上茅·茆草·犧牲草라 번역한다. 습기가 있는 땅이나 논에서 자라며, 띠나 박하와 비숫한 풀이다. 吉祥이란 이름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이 풀을 깔고 보리수 아래 앉아서 를 깨친 데서 연유하였고, 또는 이 풀을 석존에게 공양한 이가 吉祥童子라는 데서 연유했다고도 한다.

 

장로(長老) : 上座 · 上首 · 首座 · 耆宿 · 老宿이라고도 한다. 學德이 높고 佛道에 들어온 지 오래되어 대중의 존경을 받는 이를 일컫는 말. 年老에 대한 존칭으로 쓰기도 한다. 耆年長老(佛門에 들어와 많은 세월을 경과한 老僧) · 法長老(敎法에 정통하고 이 높은 高僧) · 作長老(거짓으로 長老라 불리우는 이름만의 長老)3종의 長老가 있음을 長阿含經 卷八해 있다禪宗에서는 師家尊稱으로 쓰고 또 일종의 身分을 표시하는 말로도 쓴다.

 

육물(六物) : 比丘六物이라고도 하며, 比丘가 반드시 소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6종의 生活用具小乘律에서 規定한 것. 僧伽梨·鬱多羅僧·安陀會三衣尼師壇(坐具)漉水囊(곧 물을 거르는 布製의 부대)을 말함. 이것들은 命終에는 간병인에게 준다. 또 후에는 해서 三衣一鉢이라고 했다.

 

비구(比丘) : 비구는 범어 bhiksu 音譯苾蒭  苾芻  煏芻  備芻  比呼라고도 말하고乞士  乞士南  除士  薰士  破煩惱  除饉  怖魔 등으로 번역한다男子로서 出家하여 具足戒 받은 자를 말한다比丘尼 범어 bhiksuni 音譯苾蒭尼  苾芻尼  煏芻尼  備芻尼  比呼尼라고도 하며 乞士女  除女  薰女 등으로 번역하고沙門尼라고도 일컬으며라고도 말한다여자로 出家하여 具足戒 받은 자를 말한다어느 것이나 五衆 七衆 하나로 한다原語求乞(bhiks)에서  명사이지만 bhinna-klesa라고 하면 번뇌를 파괴한다는 뜻으로 된다智度論 卷三에서는比丘 語義 乞士(乞食 의한 生活者 破煩惱  出家人  淨持戒  怖魔 다섯 가지 뜻이 있다고 했고  破惡(破煩惱 怖魔  乞士 比丘 三義라고 한다阿羅漢 語義 가운데 殺賊  應供  無生 합하여 因果 六義(比丘 이며 阿羅漢 )가운데 하나로 했다比丘 종류에 관하여十誦律卷一이나 俱舍論 卷五에는 名字(名想)비구(이름뿐 실제가 없는  自言(自稱)비구(스스로 비구라고 하는  爲乞(乞匈)비구(乞食 의해 생활하는  破煩惱(破惑)비구( 비구)  가지 종류의 비구를 말했고四分律 卷一에는 名字  相似  自稱  善來  乞求  著割截衣  破結使 七種 비구를 든다비구  비구니가 지키는  諸律 의해  수가 다르지만四分戒本에는 비구 二百五十戒비구니 三百四十八戒 하고 비구니는 비구를 공경해야 한다는 八敬法(八敬戒  八尊重法  八不可越法) 들었다이것은 여성의 출가에 의해 바른 가르침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八敬法이란, (1) 비구니는 보름마다 비구의 지도를 받으라. (2) 비구를 따라 安居하라. (3) 安居 끝나면 自恣하는 상대를 비구에서 구하라. (4) 비구에게 구족계를 받으라. (5) 비구를 비방해서는 안된다. (6) 비구의 죄를 들어 잘못을 말해서는 안된다. (7) 輕罪 범했을 때는 비구에게 가서 참회하라. (8) 出家受戒 받고 百年지난 비구니라 할지라도 新受戒 비구를 예우하라이것이 여덟 가지 공경할 (八敬法)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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