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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외도(自然外道)

근와(槿瓦) 2018. 5. 25. 00:26

자연외도(自然外道)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外道의 하나. 만물은 자연히 그런 것일 뿐 어떤 원인에 의한 결과로서가 아니라는 邪見을 가진 外道.

 

참고

외도(外道) : 범어 tirthaka. 인도에 있어서 불교이외의 . 불교를 內道라고 하는데 대한 對稱. 外敎 · 外法 · 外學이라고도 하고, 後世에는 邪法 · 邪義의 의미를 갖는 貶稱으로 쓰인다. 인도의 外道로 알려지고 있는 것에 六師外道, 六派哲學派(數論 · 瑜伽 · 勝論 · 正理 · 聲論 · 吠檀多)가 있는데, 이 밖에 다음과 같은 분류가 있다.

[1] 外道四執. 外道四見 · 外道四計 · 外道四宗 · 四種外道라고도 한다. (1) 一切法同一하다고 하는 (數論外道). (2) 一切法別異하다고 하는 (勝論外道). (3) 一切法同一하고도 또 別異하다고 하는 (尼犍子外道). (4) 一切法同一하지도 않고 別異하지도 않다고 하는 (若提子外道, 또는 邪名外道)[外道小乘四宗論] · (1) 世間은 항상하다는 . (2) 世間無常하다는 . (3) 世間하고 또 無常하다고 하는 . (4) 世間도 아니고 無常도 아니라고 하는 (智度論 卷七) · (1) 邪因邪果(大自在天外道). (2) 無因有果(常見外道). (3) 有因無果(斷見外道). (4) 無因無果(因果의 도리를 否定하는 外道).[三論玄義 卷上]. 기타. 瑜伽論 65에는 卽離라고 하는 점에서 또 中觀論疏 卷七에는 自作 · 他作 등의 점에서 四執을 나누고 있다.

[2] 六苦行外道. 自餓外道 · 投淵外道 · 赴火外道 · 自坐外道 · 寂黙外道 · 牛狗外道(소나 개의 흉내를 냄으로 生天을 원하는 외도)[涅槃經 卷十六].

[3] 外道十六宗. 十六異論 · 十六外道 · 十六計라고도 한다.

因中有果宗(雨衆外道라고도 雨際外道라고도 일컬어지는 數論) ·

從緣顯了宗(聲論 · 數論一派) ·

去來實有宗(勝論 · 時論外道) ·

計我實有宗(數論 · 勝論 · 離繫 등의 일체의 外道 小乘犢子部) ·

諸法皆常宗(數論外道 등의 ) ·

諸因宿作宗(宿作外道라고도 宿作因論師라고도 하는 離繫外道 耆那敎) ·

自在等因宗(大自在天外道) ·

害爲正法宗(肉食하기 때문에 殺生까지도 正法이라고 하는 ) ·

邊無邊等宗(세계의 有限 · 無限 등을 주장하는 ) ·

不死矯亂宗(Sanjaya詭辯論) ·

諸法無因宗(無因外道) ·

七事斷滅宗(斷見外道) ·

因果皆空宗(空見外道 · 邪見外道) ·

妄計最勝宗(婆羅門最勝이라는 ) ·

妄計淸淨宗(現法涅槃外道 등의 ) ·

妄計吉祥宗(日月星宿 祭祀하는 것을 吉祥이라고 하는 曆算外道)[義林章 , 瑜伽論 · ].

[4] 二十外道. 外道小乘涅槃論로 이중에는 小乘불교도 포함된다. 小乘外道論師 · 方論師 · 風論師 · 韋陀論師 · 伊賖那論師 · 裸形外道論師 · 毘世師論師 · 苦行論師 · 女人眷屬論師 · 行苦行論師 · 淨眼論師 · 摩陀羅論師 · 尼犍子論師 · 僧佉論師 · 摩醯首羅論師 · 無因論師 · 時論師 · 服水論師 · 口力論師 · 本生安茶論師.

[5] 30外道. · 地等變化 · 瑜伽我 · 建立淨 · 不建立無淨 · 自在天 · 流出 · 尊貴 · 自然 · 內我 · 人量 · 遍嚴 · · 補特伽羅 · · 賴耶 · 智者 · 見者 · 能執 · 所執 · 內知 · 外知 · 社怛梵 · 意生 · 儒童 · 常定生 · 聲顯 · 聲生 · 非聲 總我各外道(大日經 ).

[6] 기타. 順世外道 · 出家外道(出家外道를 말함. 在俗外道對稱) · 塗灰外道(獸主外道) · 附佛法外道(불교에 依託하여 있으면서 邪義를 주장하는 자) · 迦婆離(結鬘)外道 등이 있다.

[7] 六十二見. 梵網經에서는 다음과 같은 外道邪見이 있는 것으로 하고 있다.

過去에 관한 (本劫本見) 18

自我와 세계의 常住論 4

自我와 세계의 一分常住論 4

世界· 無邊論 4

詭辯論(異問異答論) 4

自我와 세계의 無因論 2

未來에 관한 (末劫末見) 44

死後有想論 16

死後無想論 8

死後非有想非無想論 8

斷滅論 7

現在生涅槃論 5

大品般若經, 涅槃經, 法華文句記數種의 세는 방법이 있다.

[8] 95外道. 96外道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六師外道에 각 15인의 제자가 있기 때문에 90인이 되고, 여기에 六師를 보태어 96종으로 하는 등, 그 셈하는 방법에 異說이 많다.

 

만유(萬有) : 우주간에 있는 삼라만상(森羅萬象. 우주 사이에 벌여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

 

자연(自然) : 다른 것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제 스스로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을 뜻하는 말. 佛敎 그 자체의 진리를 표현하는 경우와 불교적 입장에서는 부정돼야 하는 내용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佛敎 그 자체의 眞理를 표현하는 경우는, 깨달음의 세계는 有無의 분별을 초월하여 한 경계로서 진리 그대로여서(眞如) 그 자신이 獨立自存이며 絶對自由임을 無爲自然이라 한다. 自然한 그대로 生滅變化가 없는 眞如法性의 이치를 무위자연이라 한다. 혹은 善惡行爲 곧 지은 바 에 의해서 因果의 법칙을 따라 結果를 내는 것을 業道自然이라 하는 것처럼, 그 자신이 가지고 있는 法則에 기준하여 그와 같이 如法하게 있는 것(法爾)을 가리킨다. 무량수경에는 極樂無爲自然의 세계이고 거기에 나는 모든 것은 自然虛無이라고 했다. 他力敎에서는 願力自然을 말하기도 한다. 곧 중생이 스스로의 수행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미타불의 本願을 믿음으로 아미타불의 本願願力에 의해서 자연히 淨土往生하는 것을 願力自然이라고 한다

불교적 입장으로부터 부정되고 있는 自然外道自然說이 있다. 萬物因緣을 따라 생겼다는 因果論을 부정하고 本來的으로 그렇게 되어 있다는 無因自然說이 그것이다. 자연설에 이상의 4가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 無爲自然 2) 業道自然 3) 願力自然 4) 無因自然이 그것이다.

 

인과(因果) : 원인과 결과를 말함. 결과를 낳게 하는 것이 이고 그 에 의해 생기는 것이 이다. 시간적인 因果 관계로 볼 때 은 앞에 있고 는 뒤에 있으므로 因果異時라 한다. 그러나 묶은 갈대를 서로 의지해서 세우는 것은 넓은 의미의 인과관계이니 이와같은 인과관계에서 보면 因果同時이다. 唯識派에선 種子에서 종자가 생기는 관계는 因果異時이고 종자에서 現行이 생기고 現行에 의해 종자를 하는 관계는 因果同時라 한다. 六因 · 五果 중에서 異熟因異熟果와의 관계 및 同類因 · 遍行因等流果와의 관계는 어느 것이나 因果異時俱有因 · 相應因士用果와의 관계는 因果同時이다. 能作因增上果와의 관계는 양쪽에 다 통한다. 同類因等類果와의 관계는 前生의 자기가 이 되어 後世의 자기를 낳게되는 관계임으로 이것을 自類因果라 한다

우리의 行爲(에 대해서 異時因果를 세울 때 業因에는 반드시 果報가 있고 業因에는 반드시 果報가 있다. 이것을 善因善果 · 惡因惡果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善因樂果 · 惡因苦果라고 해야 될 것으로 본다. 으로 이 생겨 善業이 계속할 경우도 있다. 이는 바로 善因善果이다. 善惡業因이 있으면 반드시 그것에 相應하는 苦樂果報가 있다. 因果의 이치가 엄연해서 조금도 흩어지지 않는 것을 因果應報라고 한다. 因果의 이치를 무시해서 인정치 않고 邪見에 빠지는 것을 因果撥無한다고 한다.

因果關係를 실천수도상에서 본다면 수행의 에 의해서 깨달음의 를 얻게 됨으로 이것을 修因得果 · 修因感果 · 酬因感果라고 한다. 이란 를 불러 들이는 것이다.

모든 外道을 네 가지로 분류해서 外道四執 또는 四執이라 함. 邪因邪果萬物生起의 원인을 大自在天能力으로 돌리는 것. 無因有果는 현재의 現象的 世界로서 인정하고 그 에 대한 은 결국은 얻기 어려움으로 부정하는 것을 말한다. 有因無果는 현재의 현상적 세계를 으로 인정하고 그 에 대한 는 얻기 어렵다고 부정하는 것. 無因無果는 그 양쪽을 다 부정하여 因果撥無하는 것. 또 따로 두 가지로 분류하기도 한다. 因中有果論婆羅門敎 數論에서 주장하는 로서 나타난 현상적 현상세계는 반드시 가운데 들어 있다. 따라서 는 성질이 같은 것이라고 보는 것. 이에 대해 因中無果論婆羅門敎에 대립하는 소위 일반사상계 및 勝論에서 주장하는 로 독립한 많은 요소()가 결합해서 현상적세계()가 되었다고 봄으로 는 성질이 같지 않고 가운데 는 없다고 한다. 따라서 차라리 果中有因論이라고 하여도 된다.

善惡業因에 의해서 樂苦를 가지고 오는 것을 나타내는 異熟因 · 異熟果와 그 중에서 특히 福德(世間的善業)에 의해 · 樂果를 가져오는 福因 · 福果, 智慧修習하여 깨달음의 결과를 가져오는 智因 · 智果의 세 가지 因果關係三因三果라 한다.

 

사견(邪見) : 五見의 하나며, 十惡의 하나. 因果의 도리를 무시하는 옳지 못한 見解. 온갖 妄見은 모두 正理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邪見이라 함.

 

오견(五見) : 다섯가지의 . 은 생각·見解·思想의 뜻인데, 여기서는 나쁜() 생각, 그릇된 견해를 의미한다. 근본번뇌 가운데 (惡見)을 다섯가지로 나눈 것. , (1) 薩迦耶見. 번역해서 有身見. 하여 身見이라고도 하고, 僞身見·壞身見이라고도 번역한다. 가 있다고 하는 我見, 나에 속하는 것이라고 하는 我所見이 그것. (2) 邊執見. 邊見이라고도 한다. 편벽된 극단을 집착하는 見解란 뜻. 나는 死後 常住(永久不變)라고 하는 常見(有見), 나는 死後 斷絶한다고 하는 斷見(無見)이 그것. (3) 邪見. 因果의 도리를 부정하는 견해. (4) 見取見. 잘못된 見解에 집착하여 진실한 견해라고 하는 것. (5) 戒禁取見. 戒取見·戒盜見이라고도 한다. 바르지 않은 戒律이나, 禁制 등을 涅槃(깨달음)에 인도하는 바른 戒行이라고 고집하는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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