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지읒)~ㅊㅋㅌㅍᄒ(히읗)

화엄일승(華嚴一乘)

근와(槿瓦) 2018. 5. 25. 00:29

화엄일승(華嚴一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일체 중생이 오직 하나의 만을 타고나서 모두 성불하는 것을 一乘이라 함. 법화경에서 이 뜻을 설할 때에는 法華一乘이라 하고, 화엄경에서 이 이치를 설할 때에는 華嚴一乘이라 한다. 화엄종의 뜻에 의하여 부처님이 一乘을 설하였으나 이렇게 여러 가지가 있다. 능가경과 승만경 같은 것은 絶想一乘이 되고, 법화경과 열반경은 同敎一乘, 화엄경은 別敎一乘이 된다. (五敎章)

 

참고

중생(衆生) : 有情 · 含識이라고도 번역하는데 이것은 心識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含識含生 · 含情 · 含靈이라고도 하며, 또 많은 生類라는 뜻으로 群生 · 群萠 · 群類라고도 한다. 대체로 이같은 말들은 "生存하는 것"이란 뜻으로 일체의 生類를 가리킨다. 衆生이란 말은 흔히 迷惑의 세계에 있는 生類를 가리키므로 때로는 넓은 의미로 불 · 보살까지도 포함한다. 雜阿含經 卷四十三에는  · · ·  · · 六根(여섯 感官)  · · · · · 6종의 동물에 비유하여 흔히 이것을 六衆生이라 하고 六獸라고 한다.

 

() : 범어 marga의 번역으로 末伽라고 음역하며 목적지에 이르게 하는 通路. 밟아 행해야 할 길(軌路)을 뜻하는 말이다. 俱舍論卷二十五에는, 라 함은 涅槃(깨달음)으로 가는 길이고 열반의 를 얻기 위해 마땅히 의지할 바라고 했다. 이와 같이 는 주로 불교의 궁극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행의 법칙을 의미한다. 또 널리 에 이르게 하는 通路의 뜻도 있다.

예컨대 智度論卷八十四에는, 人天 · 聲聞 · 연각 · 보살의 4종의 가 있다. 사람이나 하늘은 十善이나 布施로 하여 세간적인 福樂을 구하고, 二乘三十七道品로 하여 열반을 구하고, 보살은 삼십칠도품이나 六波羅蜜로 하여 佛果를 구한다고 했다.

이상과 같은 의미의 와는 달리 · · 三道라고도 하는데 이때의 , , 을 가져오는 通路로서,  三者는 서로 바퀴와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三惡道 · 五道 · 六道라고 할 때의 善惡에 의해 지옥 등의 로 들어가는 통로가 되는 , 그것은 應報을 따라 각각 다르고 순환하는 인 것이다. 菩提(깨달음의 지혜)로 번역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구별하여 菩提果道라 하며 그 이전의 因道라 부르기도 한다.

열반에 이르기 위하여 번뇌를 制伏하거나 혹은 이것을 끊는 가운데에 有漏道無漏道二道가 있다. 유루도는 世間道 · 世俗道라고도 하며, 앞에서의 人天도 이에 해당된다. 三界 · 九地 가운데 有頂地를 제외한 下八地修惑을 끊기 위한 見道加行位(加行道라고도 함)에서 유루지를 가지고 六行觀을 닦는 것도 이에 해당된다. 구사종에서는 이와 같이 유루도에 있어서도 번뇌를 끊을 수가 있다고(有漏斷)하여 유루도도 斷道라고도 하나, 유식종에서는 유루도는 번뇌의 現行을 조복하는 번뇌의 種子까지도 끊을 수 없다고 하며, 이것을 伏道(能伏道)라고 한다. 무루도는 出世間道 · 聖道라고도 하며 未至 · 中間 · 四根本 · 下三無色九地所依로 하여, 무루지에 의해서 번뇌를 끊는(無漏斷)로서, 유식종에서는 이것을 斷道에서도 伏道라고 한다. 여기 斷道能斷道의 뜻으로서 對治道 · 能治道라고도 한다. 이 유루 · 무루의  · · 無學三道配對하면, 見道無學道는 반드시 무루도로서, 修道에는 무루도도 유루도도 있다.

번뇌를 끊어서 해탈의 진리를 증득하는 과정을 구사종이나 유식종에서는 四道(四種道)로 나눈다.

(1) 加行道. 方便道라고도 하며, 번뇌를 끊기 위한 준비적 실천(가행위를 다시 가행도라고도 부르는 것과는 다르다).

(2) 無間道. 라고도 하며, 바로 번뇌를 끊는 로서 앞에 말한바와 같이 斷道란 것이다. 直後(無間)에 번뇌가 끊어졌으므로 無間隔의 의미로 無間이라 한다.

(3) 解脫道. 번뇌를 끊어서 해탈의 진리를 증득하는 .

(4) 勝進道. 勝道라고도 하며, 다시 나아가서 다른 이의 번뇌를 끊기 위하여(이 때는 승진도는 다음의 번뇌를 끊기 위한 가행도가 된다), 혹은 만족해서 이미 끊어진 것을 觀察하는

기타 敎道 · 證道, 難行道 · 易行道라고 하는 熟語가 있으나, 또한 聖道 또는 無上道(悟道)하는 것을 得道(得度)라 하고, 禪宗에서는 하는 뜻으로 참선해서 心眼을 여는 것을 라고 한다.

菩提의 번역이다.

 

성불(成佛) : 부처님이 되는 것. 菩薩自利 · 利他의 덕을 완성해서 究極的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것으로 作佛 · 得佛 · 成道 · 得道 · 成正覺 · 成菩提 · 證菩提 · 現等覺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이 되기까지 긴 세월에 걸쳐 여러가지 수행의 階位를 밟아야 되는데(이것을 歷劫成佛이라 함), 그 세월을 小乘에서는 三阿僧祗劫 百大劫(百大劫三十二相 · 八十種好를 얻기 위한 福業 相好業을 수행하는 기간)이라 한다.

大乘에선 · 혹은 三十三阿僧祗劫의 수행기간을 말한다. 授決集 卷下에는, 藏敎(小乘敎)菩薩(1) 四弘誓願을 일으키고 (2) 三阿僧祗劫有相六波羅蜜을 닦고, (3) 百劫相好業을 수행하고 (4) 六波羅蜜을 완성하고 (5) 補處菩薩이 된다. (6) 兜率天에 태어난다. (7) 下生하여 成道한다고 하는 7階位를 거쳐 成佛한다고 했다. 이것을 藏敎菩薩 七階位成佛(七階成道)이라 한다. 소승은 물론이며 대승에서도 三乘敎五姓各別을 주장한다. 聲聞이나 緣覺成佛할 수 없다고 하는데 대해 一乘敎에서는 二乘作佛을 말하고 있으며, 謗法 · 闡提에 이르기까지 모든 중생이 성불한다고 한다. 女人(轉女成男)이나 非情(草木國土悉皆成佛)까지도 成佛한다고 한다. 小乘敎에서는 成佛은 오직 수행을 쌓아야 될 수 있다(修得)고 하는데 반해 大乘敎에서는 중생은 본래부터 成佛을 갖추고 있다(性得)고 그 가능성을 주장한다.

占察經 卷下에는, 보살수행階位의 각 단계가 그대로 이라고 하여 十信滿位경지를 信滿成佛(화엄종에서 이를 주장), 十住滿位경지를 解滿成佛, 十地滿位로 보살수행이 완성된 경지를 行滿成佛, 완전히 佛果에 도달한 경지를 證滿成佛이라 하고 이 넷을 四滿成佛이라 했다.

天台宗, 別敎에서는 점진적으로 오랜 세월이 지나서 成佛한다고 하며 圓敎에서는 十住 初住位에서 成佛한다고도 했다.(法華玄義 卷五下)

화엄종에서는 勝身 · 見聞 · 一時 · 一念 · 無念의 다섯가지에 따르는 五種疾得成佛說(孔目章 卷 四), 約位(十解 十住初位에서 成佛하는 것. 信滿成佛과의 同異) · 約行(階位에 따르지 않고 하나하나의 행의 완성이 成佛이다) · 約理(로서 모든 중생은 본래의 이다)3成佛說(화엄경 探玄記 ), 見聞生(見聞하고 믿는 階位) · 解行生(智慧를 얻어 수행하는 階位) · 證入生(최고의 佛果를 믿는 階位)三生을 거쳐 成佛한다고 하는 三生成佛說(五敎章 )등이 있다.

密敎에서는 3가지의 卽身成佛을 주장한다.

禪宗에선 直指人心見性成佛이라 하여 坐禪에 의해, 현실의 자기 마음을 徹見함으로 깨달을 때 분명히 成佛한다고 한다.

淨土宗에서는 往生成佛을 주장하며 阿彌陀佛淨土에 태어남으로 成佛한다고 한다.

 

일승(一乘) : 이라 하는 것은 타는 물건이란 뜻. 깨달음에 나가게 하는 를 말한다. 一乘이라 함은 불교의 참다운 교는 오직 하나로, 그 교에 의해서 모든 이가 고루 불타가 된다고 하는 교이며, 三乘이라 함은, 중생의 성질이나 능력에 응해서, 聲聞 · 緣覺 · 菩薩固有3종의 깨달음의 길이 있는 것을 말함. 三乘에는 一乘에 대해서 말하는 이외에, 3종의 교, 3종의 깨달음의 실천을 말하는 경우가 있어, 法藏華嚴五敎章 에는, 小乘 · 大乘 · 一乘, 혹은 大乘 · 中乘 · 小乘3으로 하고, 大寶積經 九十四에는, 보살은 天乘(初禪 내지 四禪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실천) · 梵乘(慈悲喜捨) · 聖乘(八聖道)3을 스스로 닦아 다른 이를 가르친다고 설함.

一乘이란 말은, 법화경 方便品에는,唯有一乘法無二亦無三이라고 말하여, 二乘이라든가 三乘이라고 하는 것은 一乘으로 인도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고, 화엄경 明難品이나 勝鬘經 一乘章에도 불타는 一乘하고, 一乘에 의해서 불타가 되는 것을 . 一乘佛乘 · 一佛乘 · 一乘敎 · 一乘究竟敎 · 一乘法 · 一道 등이라고도 하고, 一乘하는 一乘妙典, 一乘를 믿는 이를 一乘, 그 깊고 넓은 것을 바다에 비유해서 一乘海 등으로 일컫고, 一乘大乘의 최고의 이기 때문에 一乘極唱이라고 한다. 三乘이란 말은 增一阿含經 四十五를 비롯한 여러 經論에 보이고, 聲聞乘小乘 · 下乘, 緣覺乘辟支佛乘 · 獨覺乘 · 中乘, 菩薩乘大乘 · 佛乘 · 如來乘 · 上乘이라고도 하고, 三乘三乘敎라고 한다. 聲聞 · 緣覺二乘이라고 하고, 大乘을 전연 믿을 수 없는 二乘愚法二乘, 마음을 뒤집어서 大乘에 들어가는 二乘不愚法二乘이라고 한다.

阿含經에는 三乘를 얻을려고 하면 중에 구하라고 하였고, 有部 등에서는 三乘의 구별은 忍位에 있어서 해지고, 聲聞 · 緣覺 · 菩薩은 각기 四諦 · 十二因緣 · 六度를 닦아서 解脫하는데, 얻어지는 涅槃에 다른() 바는 없다고 한다. 大乘 가운데, 法相宗에 의하면, 중생은 처음부터 五性의 구별이 있고, 定性聲聞, 定性緣覺, 定性菩薩三乘敎에 의해서 각기의 를 깨닫고, 다만 不定性인 자는 一乘를 받아서 佛果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一乘敎不定性인 자를 誘引하기 위한 불타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고, 三乘眞實 · 一乘方便의 입장을 취한다. 여기에 대해서 천태종이나 화엄종에서는 참다운 불교는 一乘뿐이라고 하여 一乘眞實 三乘方便의 입장을 취한다. 三論宗에서 三乘 중의 菩薩乘眞實, 二乘方便으로 하는데 천태종이나 화엄종에서는 三乘밖에 佛乘이 있다고 한다.

法相宗이나 三論宗三車家, 화엄종이나 천태종을 四車家라고 하는데, 三車 四車의 구별은 三乘一乘의 관계를 법화경 譬喩品火宅內 羊 · · 三車門外 大白牛車의 관계 해석에 관련시켜서 붙인 이름이다.

화엄종에서는, 究極的一乘圓敎를 상대적 차별의 과 절대적 平等에서 同敎別敎(共敎不共敎, 方便乘正乘)2一乘으로 하고, 同別2를 나누면서, 同別無礙라고 한다. 同敎一乘一乘 · 三乘 등의 모든 乘敎가 있는 것을 分諸乘, 그것들의 모든 乘敎가 모두 一乘이라는 것을 融本末이라고 한다.

三乘을 풀이하는데, 모든 중생이 다 불타가 되는 것을 不許하는 三乘으로 하는 通門, 事事無礙圓融하지 않는 모든 三乘으로 하는 別門이 있다고 하고, 一乘 · 三乘5, 3종 등으로 나눈다(法藏華嚴五敎章 ). 五種一乘이라 함은 別敎一乘(超越절대적인 一乘. 화엄경) · 同敎一乘(三乘에 공통하는 內在的一乘, 법화경) · 絶想一乘(思量을 넘어 직접으로 진리를 體現하는 一乘. 維摩經 ) · 佛性平等一乘(平等一乘이라고도 한다. 중생은 모두 佛性이 있어서 成佛한다고 하는 一乘 · 勝鬘經 · 涅槃經 ) · 密意一乘(密義意一乘이라고도 한다. 三乘眞實 一乘方便一乘. 解深密經 )5, 五敎에 맞춰보면 同別二敎圓敎, 絶想頓敎, 平等終敎, 密意始敎가 된다. 三種一乘이라 함은, 存三(密意一乘을 말함) · 遮三(법화경 등과 같이 三乘廢遮한다) · 表體(화엄경과 같이 大菩薩一乘直顯)를 말한다.

천태종에서는 법화경에 의거하여 法華一乘眞實로 하는데, 이것을 敎行人理四一(도 수행도 수행자도 깨닫는 이치도 이 넷이 다 하나이다)로 해석한다. 智顗法華玄義 九下에는, 三乘一乘의 관계를 10(迹門十重開廢會)에서 하고, 잠정적인 三乘 등의 (方便)否定하고 진실로 돌아오는 것(泯權歸實)하고, 특히 實相에 서서 三乘 그대로가 一乘融合된다고 한다. 法華一乘함에 따라서 聲聞 · 緣覺二乘이 불타가 될(二乘作佛)수 있다고 한다.

眞宗에서는 誓願一佛乘이라고 하여 아미타불의 本願에 돌아감에 의해서 모든 이가 淨土往生하여 불타가 된다고 하고, 自利만을 구하는 二乘種도 그대로는 태어나지 못하는데(二乘種不生), 自力의 마음을 뒤집으면 다 같이 왕생하여 佛陀가 된다고 한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 이 경의 범어명은 sad=dharma-pundarika-sutrasad 또는 로 번역되고 dharma, 그리고 pundarika蓮華로 번역되므로 竺法護는 이를 正法華經이라 번역하였고, 나집은 妙法蓮華經이라고 번역하였는데, 나집의 譯本이 널리 유포되었기 때문에 妙法蓮華經이 이 의 대표적인 譯名이 되었다. 우리가 法華經이라고 하는 것은 이의 약칭인 것이다. 은 모든 불교경전중 가장 넓은 지역과 많은 민족들에 의해서 受持 애호된 大乘經典 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한역된 후 의 천태대사 智顗(538~597)에 의해 이 에 담겨져 있는 깊은 뜻과 思想이 교학적·사상적으로 조직·정리됨으로써 천태사상이 발전을 보게 되어 華嚴思想과 함께 中國佛敎學의 쌍벽을 이루게 된 너무도 유명한 경전이다. 내용과 사상으로 볼 때 이 경은 인도에서 재가신도들이 중심이 된 大乘佛敎운동의 胎動과 그 맥락을 같이 해서 성립된 이다. 따라서 이 의 내용과 사상은 철두철미 대승불교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의 주안목을 요약하자면 會三歸一久遠成佛의 두 가지라고 할 수가 있다

(1) 會三歸一이란 會三乘歸一乘의 준말로 달리 開三() 顯一()이라고도 한다. 이는 제 2방편품에 설하여진 것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부처님은 諸佛의 지혜는 甚深無量하여 알기 어렵다고 찬탄하고 제불은 諸法實相十如是(如是相·如是性·如是體·如是力·如是作·如是因·如是緣·如是果 ·如是報·如是本來究竟)를 철저하게 이해함을 설한 다음 부처님은 일대사인연으로 출세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知見開示悟入케 하기 위함임을 설하고, 十方佛土 중에는 오직 一乘의 법만이 있을 뿐이다. 二乘도 없고 三乘도 없건만 다만 의 방편력으로 一佛乘에서 三乘의 법을 分說한 것 뿐이라고 하여 성문·연각·보살의 三乘一佛乘으로 會入시켜 三乘開會二乘成佛의 뜻을 顯說하고 있다. 여기에서의 十如是의 실상은 뒤에 천태대사 智顗에 의하여 高遠幽妙一念三千哲理를 창조케 한 것으로 諸法實相·三諦圓融 등의 법화경 철학의 근거가 되었다.

(2) 久遠成佛은 제 16여래수량품에서 설하여진 것인데, 이 품에서 석존의 成佛은 금생의 일이 아니라 실은 성불한지 무량무변백천만억나유타겁이나 된다고 하면서 여기에서 유명한 五百塵點의 비유를 들어 成佛久遠을 설하고, 수명 또한 무량무변아승지겁이어서 상주불변하며, 그 동안에 항상 靈鷲山과 기타 도처에서 교화·설법을 그치지 않았다고 하여 佛壽長遠佛身常住를 설하고, 여기에서 유명한良醫의 비유를 비록 멸하지 않으면서도 滅道를 보인 것은 중생을 구하기 위한 대자비의 방편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성불은 동시에 부처님의 수명 무량·佛身의 상주·교화의 無量·자비의 무량, 그리고 救濟의 무량 등을 복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구성과 성립의 배경은 현존하는 한역 3본을 보면 정법화경은 1027, 添品法華經727품인데, 묘법연화경만이 728품으로 품수에 차이가 있다. 이것은 묘법화에서 독립된 품으로 되어 있는 제 12 제바달다품의 정법화에서는 제 11 七寶塔品, 添品法華에서는 제 11 見寶塔品의 후반부에 각각 들어 있어서 독립된 품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고대 인도에서는 서력기원전부터 이미 비구의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의 보살을 중심으로 하는 집단이 존재해 있었다. 그 중에서 더욱 진보적이며 신앙심이 강렬한 일단이 나타나서 서력 기원을 전후한 무렵부터 새로운 종교운동을 전개하여 왔는데, 그들이 서북인도에서 結集한 것이 이 法華經이라고 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최초에 결집된 法華經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대부분의 경이 아니었다. 아마 8품 또는 10품 정도로 구성된 적은 이었으리라고 짐작된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제 1序品의 일부와 제 2방편품 제 3비유품이 먼저 성립되고, 이어서 제 11見寶塔品의 전반, 13 勸持品의 일부가 첨가되고 다시 제 15從地湧出品, 16여래수량품 그리고 제 21如來神力品이 성립되어 8품이 되고, 조금 늦게 제 17분별공덕품과 제 20常不輕菩薩品이 보태져서, 10품이 되었으리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이 중에서 見寶塔品은 보살집단의 신앙의 중심이었던 佛塔숭배의 思想을 반영하고 있으며, 여래수량품은 영원한 생명·근원적인 생명으로서의 불타를 체현하려고 하는 보살들의 불타관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종지용출품에서는 大地의 밑인 虛空界에 살고 있던 보살들이 대지의 이곳 저곳의 틈새로부터 솟아 나와 허공에 서는 광경을 서술하고 있는데, 이것은 敎團史底流로서 오랫 동안 교단의 표면에 나타나지 못했던 보살집단이 강대한 세력으로 출현하게 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하겠다.허공에 선다라고 하는 표현은시간과 공간의 한정을 초월한 입장에 선다는 것으로, 시간적·공간적 한정을 갖는 역사상의 석존이 아니라, 그와 같은 한정을 초월한무량한 생명의 상징으로서의 불타를 보려고 하는 보살들의 새로운 불타관을 나타내는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주석서와 傳譯을 보면 이 경의 梵本은 네팔, 칼슈가르, 西藏 등 도처에서 발견되었다中國에서의 번역은 63존이라 하여 도합 여섯 번의 번역이 있었지만 현존하는 것은 다음의 3종 뿐이다. (1) 正法華經 1027竺法護 譯(286). (2) 妙法蓮華經 728羅什譯(406). (3) 添品法華經 727. 闍那崛多達磨笈多 共譯(601). 3본중 羅什譯本이 가장 널리 유포되어 있다. 그런데 이 3본은 그 원본을 각각 달리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나집이 번역한 원본이 가장 古本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은 우리 국역(조선조 세조 때의 언해와 현대어 번역)은 말할 것도 없지만, 서장역·위글어역·西夏語譯·몽고어·만주어, 그리고 일본어역 등 광대한 지역에 각국어로 번역되었다. 19세기에 와서는 유럽에도 소개되었는데, 특히 Eugine Burnouf19세기 유럽의 범어연구의 태두로서 그는 Hodgson이 보낸 범어 佛典 중에서 法華經을 발견하여 이를 정확하게 逐語的으로 佛譯하였는데, 이 번역은 오늘날까지도 학문적 생명을 갖고 있는 위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法華經註釋書는 세친이妙法蓮華經優波提舍약칭하여 法華論 2권을 저술하였고 이것은 인도에 있어서의 현존하는 釋論으로서는 最古의 것이면서 가장 권위있는 것이라고 한다. 인도에 있어서의 法華연구의 성황은 서역지방이라든가 서장등 제국에도 파급되어 각각 많은 주석서가 지어졌다고 하는데, 가장 성대한 것은 중국이었다. 중국에 있어서의정법화경에 관한 연구에 대하여는 분명치 않으나, 羅什이 묘법연화경을 번역하자 나집 문하의 四聖僧肇九轍로서 분류·해설하고 또 經序를 지었으며, 道生法華經疏 2권을 저술하고 慧叡喩疑를 지었으며, 慧觀法華宗要序를 지어 각각 이 경에 대한 意義를 선명하게 하였다. 그 이후 이 에 대한 註疏를 저술하는 자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속출하였다. 이러한 다수의 주석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연대순으로 들어 보면 (1) 梁 法雲(465~527)法華經義記 8(2) 隋 智顗(538~597)法華三大部 法華玄義 20, 法華文句 20권 및 摩訶止觀 20. (3) 隋 吉藏(549~623)法華義疏 12法華玄論 10, 法華統略 6, 法華遊意 2, 法華論疏 3. (4) 唐 窺基(632~682)法華玄贊 10. (5) 宋 戒(1112~1125)法華經要解 7권 등이다. 여기에서 法雲은 열반종의 학자로 成實宗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智顗法華로서 을 삼은 천태종의 開祖인 천태대사이니 더 말할 것도 없고, 吉藏三論宗의 대성자이며, 窺基法相宗祖述 대성자이고, 戒環禪宗에 박학한 인물이었으므로, 이들이 法華를 주석했다고 하는 것은 곧 이 은 종파나 학파의 구별없이 연구되고 강독되었음을 말하여 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중에서 특히 천태대사 智顗法華三大部의 크기에 있어서나, 조직의 精妙에 있어서나, 識見高邁에 있어서나, 理義의 깊이에 있어서나, 또는 영향의 광대함에 있어서 초월적인 가치를 갖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하여 그 이후 법화를 연구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이에 준하고 의거하게 되었으니, 고금을 통하여法華經註疏로서는 이 法華三大部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에 대한 중국에 있어서의 이와 같은 성황은 우리 나라에도 그 영향이 미쳐서 다음과 같은 많은 주석이 나오게 되었다. 신라시대에서는 (1) 元曉法華經宗要 1, 法華經方便品料簡 1, 法華經要略 1, 法華略述 1. (2) 憬興法華經疏 16(혹은 8) (3) 順憬法華經料簡 1(4) 玄一法華經疏 8(혹은 10) (5) 義寂法華經論述記 3(혹은 2), 法華經網目 1, 法華經料簡 1, 法華經驗記 3. (6) 道倫法華經疏 3. (7) 大賢法華經古迹記 4. 고려시대에는 (8) 諦觀天台四敎儀 2. (9) 義天天台四敎儀註 3. (10) 了圓法華靈驗傳 2. 조선시대에는 (11) 雪芩法華經別讚(蓮經別讚) 1.

 

법화일승(法華一乘) : 법화경 이전의 설법 가운데는 純圓獨妙一乘이 없고 오직 법화경에만 진실한 一佛乘의 진리가 있다고 말하는 것.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 의 이름은부처의 華嚴이라고 이름하는 大方廣으로 漢譯하여 大方廣佛華嚴經이다. 의 이름 7자를 규봉스님의 문인되는 전오대사가 저술한 화엄경 관심석에 보면 다음과 같다. 大字는 마음이란 것이 비록 일체가 아니나 능히 一切가 되는 것이니 大字가 곧 心體를 가리킨 것이다. 心體가 갓이 없는 까닭으로 大字를 쓴 것이요, 方字는 마음의 모양인 心相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모든 德相을 갖춘 까닭이요, 은 마음의 쓰임()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宇宙本體에 칭합한 쓰임이 있는 까닭이요, 佛字는 마음의 를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해탈한 곳을 이라 이름하는 것이요, 華字는 마음의 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의 행을 꽃에 비유한 것이요, 嚴字는 마음의 을 가리켜 마음이 功德을 지어 꾸미는 것을 이라 하고, 經字는 마음의 가르침인 이니 이름과 말(名言)을 일으켜서 이치를 설명하기 때문에 이라 한 것이라고 하였다. 東晋때에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六十卷 화엄과 則天武后때에 우전국 삼장 실타난타가 번역한 八十卷 화엄이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또 숭복사에서 般若三藏이 일법계품만 번역한 四十卷 화엄이 있다.

華嚴經의 구성은 六十華嚴三十四章으로 되어 있고, 八十華嚴三十六章으로 되어 있어 八十華嚴에 비하여 六十華嚴二章이 적다. 은 처음부터 이와 같이 완전하게 결집된 것이 아니고 각장이 독립된 경으로 따로이 성립된 것을 뒤에 집대성한 것이다. 의 성립은 대략 세기경으로, 결집된 장소는 중앙 아시아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各章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은 독립된 경으로 十地經에 해당하는 十地品이며 그 성립한 연대는 1세기에서 2세기경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다. 산스크리트 原典이 남아 있는 부분은 이 십지품과 入法界品이다. 은 부처님께서 成道한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명한 경전이다.

육십화엄에 의하면 일곱 곳에서 여덟 번 집회하고 설한 내용이 三十四章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 모임은 寂滅道場이며,

둘째는 普光法堂으로 이 모임은 地上에서의 모임이다.

세째 모임은 利天에서,

네째는 夜摩天宮에서,

다섯째는 率天宮에서,

여섯째는 他化自在天宮에서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天上의 모임이다. 설법이 진행함에 따라서 모임의 자리가 점차로 上昇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일곱째 모임은 다시 地上으로 내려와  普光法堂에서 이루어졌고,

여덟째도 역시 지상의 逝多林, 祇園精舍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설법의 장소가 점차 상승했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구성은 그 설법의 내용과 부처님의 교화의 뜻을 표징하고 있으며 특히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서 歸結하는 구성은 불교의 목적이 지상의 오늘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그 구성자체가 깊은 의미를 지닌다.

첫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 摩竭陀國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이 敎主毘盧遮那佛一體가 되어 있다. 그리하여 수많은 보살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나 부처님을 칭찬한다.

둘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는 첫째 모임의 자리를 普光法堂의 사자좌로 옮긴다. 이곳에서 문수보살은 네 가지 진리 즉 苦集滅道를 설하고 열 사람의 보살이 각각 열가지 깊은 법을 설한다.

세째 모임에서는 설법의 장소가 天上으로 옮긴다. 이 모임에서는 十住의 법이 설해진다.

그리고 네째 모임에서는 十行이 설해지고,

다섯째는 十廻向,

여섯째는 十地의 법이 설해지고 있다. 이 여섯째 모임에서 설해진 十地品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범어 원전이 전해지고 있는데 경의 이름이十地의 지배자라고 이름하는 大乘經典이다. 十地는 보살의 수행을 열가지 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설한 것이다. 이 부분은 화엄경 안에서 극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다시 地上의 모임으로 돌아온 일곱째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설한 것을 요약해서 설하고 있으며, 여덟째 모임에서는 入法界品을 설하고 있는데 산스크리트 원전은 이 경의 略經名인 화엄경이며, 略經名을 전체적으로 대표하듯이 이 부분은 널리 알려져 있다. 善財라고 하는 소년이 五十三人의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람, 즉 예를 들면 보살과 비구와 비구니와 소년과 소녀와 醫師 · 長者 · 航海 · · · 仙人 · 外道 · 바라문 등을 만나 도를 구하는 상황이 문학적으로 설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은 참다운 求道者 앞에는 계급도 종교도 초월해야 함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실로 大乘精神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六十華嚴註釋書로는 중국 法藏探玄記孔目章이 있고, 十地經에 대해서는 인도 世親十地經論이 있다. 화엄경을 네개의 과목으로 보면,

첫째,  들어 을 전하여 信心을 내게 하는 것(擧果勸樂生信分)이며,

둘째, 을 닦아 에 합하게 하여 깨닫는 것(修因契果生解分)이며,

세째, 을 알아 닦아 나아가 행을 이루는 것(托法進修成行分)이며,

네째, 사람에 의하여 증입하여 덕을 이루는 것(依人證入成德分)으로 되었으며, 이것은 믿고 알아서 닦아 깨쳐간다는 信解行證을 말한다.

 

능가경(楞伽經) : 入楞伽經이라 번역. 또는 大乘入楞伽經이라 하며, 능가경이라 양칭한다. 이 경은 다른 경과는 달리 非歷史的인 장소인 楞伽山(스리랑카의 동남 쪽에 있는 산으로 현재의 산 이름은 아담봉이다)에서 大慧보살을 상대로 설한 경인데, 반야 · 법화 · 화엄 등을 위시하여 열반 · 승만 · 해심밀경 등 여러 諸典에 나오는 여러 가지 사상들을 종합, 융화하여 독자적인 경지를 이루고 있는 내용상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 경은 중국 禪宗初祖인 달마가 2조인 혜가에게 전수했다고 할만큼 선종과는 인연이 매우 깊으며, 금강경 · 원각경 · 능엄경과 함께 선종에서 매우 존중되고 있다.

구성과 내용에서 이 경은 번역본에 따라서 권수와 품수가 각각 다르다. 즉 구나발다라 번역본은 4권이고 전체를 一切佛語心品이라 하여 품의 세분이 없고, 보리유지 번역본은 1018품이다. 그리고 실차난타 번역본은 710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학자들은 구나발다라 번역본이 다른 번역본에 비해서 보다 원초적인 능가경의 형태를 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의 주요한 주제에 대해서는 옛부터 전해 오기를 五法 · 三性 · 八識 · 二無我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들이 반드시 이 경의 중심적인 주제라고는 생각될 수 없지만 이런 것들을 통해서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 경은 여러 대승경전에 나오는 여러 사상을 풍부하게 채용하여 그러한 것들의 혼합속에 그러한 것들이 어떻게 종교적인 경험과 결합되어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 경이 다른 불교사상과의 관계에 있어서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1) 이 경에서의 여래장 아뢰야식에 관한 설을 승만경의 여래장사상과 기신론의 아뢰야식설 과를 연설한 것과 같은 것이다.

(2) 팔식을 설하고 세가지 자성을 밝히고 있는 점은 해심밀경 등의 유식 계통의 사상을 계승하면서 후기의 유식 학설, 특히 護法의 유식에 영향을 주었다

(3) 중생을 깨달음으로 이끌기 위하여 여러 가지 교법이 있지만 그것들에게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니며, 그 모든 것은 오직 一佛乘 뿐이라고 하여 법화경의 會三歸一의 사상이 이 경에서 다시 환기되고 있다

(4) 에는 어리석은 범부가 행하는 (愚夫所行禪), 뜻을 관찰하는 선(觀察義禪), 진여를 생각하는 선(擧緣眞如禪), 부처님 여래의 선(諸如來禪)의 네 가지가 있다고 하여 선의 역사상 주목할만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등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능가경이 특히 강조되고 있는 견해는 우리들의 의 근원은 무한한 과거로부터의 習氣에 의하여 諸法이 오직 自心所現임을 알지 못하고 이것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들의 意識本性이며, 이것을 철저하게 요해하면 能取 · 所取의 대립을 벗어나 무분별의 세계에 이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여래장설도 無我說도 실은 무분별의 경계에 이르는 방편으로서 설하여져 있는 것이다. 자기자신에 의한 성스러운 行相이라는 것이 때때로 강조되어 있고, 경전안의 여러 곳에서 설하고 있는 여러 가지의 관념도 결국은 무분별이라고 하는 것의 스스로의 체험과 철저한 了解에 의해서만 비로소 획득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승만경(勝鬘經) : 1. 劉宋의 구나발다라 번역. 勝鬘師子吼一乘大方便方廣經의 약칭. 사위국 바사닉왕의 딸로서 아유사국으로 시집간 승만부인이 석존께 대하여 자기의 사상을 여쭙고, 부처님이 이를 기쁘게 받아들인 것을 내용으로 한 것. 一乘으로써 宗旨를 삼는 묘법연화경과 같은 것으로 묘법연화는 廣說이며 이 경은 略說이다. 법화에는 三會 및 여러 가지 ·이 있으나 이 경은 二死五住를 말한다.

 

절상일승(絶想一乘) : 五種一乘의 하나. 華嚴宗所說. 究極的一乘敎始敎·終敎·頓敎·圓敎에 각각 配屬시켜서 말하는 가운데 頓敎一乘絶想一乘이라 했다. 思考·言語·文字를 초월하여 직접 절대의 진리에 體現하는 一乘이란 뜻이며, 維摩經 등이 이에 해당함.

 

오종일승(五種一乘) : 別敎一乘·同敎一乘(圓敎絶想一乘(頓敎佛性平等一乘(終敎密意一乘5가지.

 

동교일승(同敎一乘) : 2의 하나. 화엄종에서, 三乘敎에도 內在的으로 가 들어 있으므로, 3乘法修行하더라도 마침내는 1으로 돌아가게 된다. 따라서 31은 원융상통하여 同敎一乘이 된다는 .

 

별교일승(別敎一乘) : 화엄종에서 말하는 2의 하나. 화엄경에서 말한 事事物物圓融相即을 말한 법문은 3乘敎에서는 밝히지 못하고, 如來의 깨달은 境界를 그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그 敎義立脚地3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와 같으므로 화엄경 법문을 別敎一乘이라 한다.

 

오교장(五敎章) : 3. 당나라 현수의 저서. 화엄종의 처지에서 불교 중의 여러 학설을 종횡으로 비판하여 화엄경을 최고로 주장하고 그 宗義를 조직적으로 기술한 것. 책의 제목이 여러 가지로 和本의 상중 양권이 있으며 제목은 華嚴一乘敎記라 하고, 和本의 하권에는 華嚴經中一乘五敎分齊義이며, 唐本 3권에는 華嚴一乘敎義分齊章이라 하며, 淨源에는 華嚴一乘敎分記라 하고, 신라 최치원의 저서인 賢首傳에는 華嚴五敎章이라고 하였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ㅈ(지읒)~ㅊㅋㅌㅍᄒ(히읗)'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의사교(化儀四敎)  (0) 2018.05.28
포살(布薩)  (0) 2018.05.26
자연외도(自然外道)  (0) 2018.05.25
팔종보시(八種布施)  (0) 2018.05.25
조동종(曹洞宗)  (0) 2018.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