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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변(七辯)

근와(槿瓦) 2018. 5. 19. 01:04

칠변(七辯)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보살의 7종의 辯才.

(1) 첩질변(捷疾辯). 말을 더듬지 않고 일체법에 無礙自在한 것.

(2) 이변(利辯). 사람으로 하여금 事理를 깊이 통달하도록 유창하게 대답해 주는 것.

(3) 부진변(不盡辯). 諸法實相辯說하는데 無邊無盡한 것.

(4) 불가단변(不可斷辯). 般若 가운데는 모든 戱論이 없으므로 어떠한 어려운 물음에도 그 답변에 조금도 잘못됨이 없는 것.

(5) 수응변(隨應辯). 法愛를 끊었으므로 중생의 소질과 요구에 따라서 자유자재한 방편으로 알맞는 설법을 하는 것.

(6) 의변(義辯). 열반의 깨달음에 이르는 이익에 대해 설법하는 것.

(7) 일체세간최상변(一切世間最上辯). 일체 세간 제일의 大乘하는 것.(智度論卷五에 있음)  

(1) 첩변(捷辯). 말을 더듬지 않고 빨리 대답하여 順通하게 하는 것.

(2) 신변(迅辯). 事理를 사무쳐서 어떤 물음에 유창하게 잘 대답하는 것.

(3) 응변(應辯). 그 때와 중생의 근기에 알맞는 법을 설하는 것.

(4) 무소유변(無疎謬辯). 진리에 契合된 말만 하는 것.

(5) 무단진변(無斷盡辯). 一法一切法을 갈무리어 말하지만 끊어짐이 없게 하는 것.

(6) 다풍의미변(多豊義味辯). 일체의 語言에 깊고 묘한 뜻을 갖추어 法味가 풍부한 辯才.

(7) 최상묘변(最上妙辯). 맑고 아름다운 음성으로 널리 잘 들리고 듣는 이는 다 공경심을 내는 것.(大品般若經)

 

참고

불보살(佛菩薩) : 부처와 보살을 아울러 일컬음.

 

무애(無礙) : 觸感(닿는 느낌), 또는 걸림이 없는 것. 無關 · 無碍라고도 쓰고 無障礙 · 無罣礙 · 無所罣礙라고도 하며, 無礙에는 心無礙 · 色無礙 · 解無礙 · 辯無礙 등의 구별이 있다. 品類足論 에는 四無礙解, 大寶積經 十四에는, 三無礙(總持無所罣礙 · 辯才無所罣礙 · 道法無所罣礙)등을 하고 있다. 그 가운데

(1) 總持無所罣礙總持無礙라고도 하는데, 보살이 大總持(大陀羅尼)를 얻어 善法을 잃지 않고 악법을 일으키지 않으며 일체의 言語諸法을 분별하여 남김없이 了達하므로 걸림이 없는 것.

(2) 辯才無所罣礙辯才無礙라고도 한다. 보살이 大辯才 얻어 중생의 를 따라 대승 · 소승의 법을 설하여 모두 통달케 하는 것.

(3) 道法無所罣礙 道法無礙라고도 한다. 보살이 대지혜를 얻어서 능히 대승 · 소승의 법과 세간의 언어와 문자를 통달하는 것을 말한다. 新譯 華嚴經 五十六에는 如相廻向位(십회향의 第八)의 보살은 衆生無礙用 내지 力無礙用의 자재한 10종의 行用(十無礙用)이 있다고 하며, 同經 四十六권에는 諸佛10종의 無障礙住가 있음을 하는 등 여러가지 설이 있다. 華嚴經疏, 毘盧遮那佛身에는 用周無礙 · 相偏無礙 · 寂用無礙 · 依起無礙 · 眞應無礙 · 分圓無礙 · 因果無礙 · 依正無礙 · 潜入無礙 · 圓通無礙十無礙를 갖춘다고 했다.

華嚴經探玄記에는 蓮華藏世界, 情事無礙 · 理事無礙 · 相入無礙 · 相卽無礙 · 重現無礙 · 主伴無礙 · 體用無礙 · 隱顯無礙 · 時處無礙 · 成壞無礙十無礙를 갖춘다고 했다. 기타 華嚴法界玄鏡의 권에는 四法界說이 있으며, 理事無礙法界 · 事事無礙法界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無礙에는 모든 것이 잘 융합되어 서로 방해하지 않는 圓融無礙와 모든 것에 자재하여 막힘이 없는 自在無礙의 뜻도 있다고 했다. 의 지혜를 無礙智, 아미타불의 光明無礙光(十二光중의 하나), 無礙人, 一乘法無礙道라고도 한다.

 

무변(無邊) : 한없음. 끝없음.

 

무진(無盡) : 다하는 일이 없음.

 

제법실상(諸法實相) : 모든 존재의 참다운 모습의 뜻. 또는 모든 존재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가리킴. 大品般若經卷十七, 法華經卷一 등에 나오는 말. 그것은 대승불교의 第一義諦에 해당한다는 뜻으로 一法印이라고도 한다. 智度論卷十八에는 諸法實相般若波羅蜜이라고 한다. 諸法實相의 뜻을 해석하는데는 諸宗을 따라 相異한 입장을 보인다.

三論宗에서는 中論 등의 을 이어서 不可得空諸法實相으로 해석하고 그것은 또 肯定·否定의 어느 편도 초월한 絶對否定不思議한 경지라고 한다.

천태종에서는 3의 해석을 통해서 諸法實相의 뜻을 糾明한다. 初重에는 인연법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체의 現象(諸法)은 인연을 따라 거짓으로 나타난 것으로 實體가 아니기 때문에 諸法本質空理(實相)임을 諸法實相이라고 한다. 第二衆에서는 空·의 모든 것을 諸法이라 하고, 그러한 空·를 초월한 절대 긍정으로서의 中道를 따로 세워서 諸法의 본질은 이 中道(實相)라고 함을 諸法實相이라고 한다. 第三重에서는, 現象世界의 모든 事事物物은 그대로 卽空·卽假·卽中으로서 實相契合하는 이른바 諸法卽實想인 것을 諸法實相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前二重大乘偏敎(치우친 란 뜻. 小乘 大乘중의 權敎를 가리킴)이며, 後一重大乘圓敎이라고 한다.

禪宗에서는 諸法實相佛祖가 깨달은 本來面目 그것이라고 한다.

 

반야(般若) : 범어 prajna의 음역. 波若. 般羅若. 鉢刺若라고도 한다·智慧··黠慧라고 번역한다. 모든 사물의 도리를 분명히 뚫어 보는 깊은 지혜를 말한다. 보살이 깨닫고 彼岸에 도달하기 위해 닦는 六種. 六波羅蜜 가운데 般若波羅蜜(智慧波羅蜜)諸佛라 일컬어지고 다른 五波羅蜜을 성립시키는 근거로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반야를 2종으로 나눈다.

(1) 共般若(성문·연각·보살을 위해 공통으로 설한 般若)不共般若(다만 보살만을 위해 설해진 반야).

(2) 實相般若(반야의 지혜에 의해 관조된 對境으로서 일체법의 진실하고 절대적인 모습. 이것은 반야가 아니지만 반야를 일으키는 근원이므로 반야라 부른다)觀照般若[일체법의 진실하고 절대적인 모습(實相)을 관조하여 알아내는 지혜].

(3) 世間般若(세속적 상대적인 반야)出世間般若(超世俗的 절대적인 반야).

實相般若觀照般若의 둘에 方便般若(추리판단을 작용시켜 諸法의 차별을 了解하는 相對智)를 더하여 혹은 文字般若(실상·관조의 반야를 담은 반야의 諸經典)를 더하여 三般若라 하고, 이 실상·관조 ·문자의 삼반야에 境界般若(般若지혜의 대상으로서 객관의 一切諸法)眷屬般若(諸法實相을 아는 觀照智로서의 반야에 수반하여 이것을 도웁는 六波羅蜜 등의 諸種의 수행)의 둘을 더하여 五種般若라고도 한다.

 

희론(戱論) : 戱弄談論. 부질없이 희롱하는 아무 뜻도 이익도 없는 말. 이에 사물에 집착하는 한 마음으로 하는 가지가지 옳지 못한 言論愛論과 여러 가지의 치우친 소견으로 하는 見論2종이 있다. 鈍根人愛論, 利根人見論, 在家人愛論, 出家人見論, 天魔愛論, 外道見論, 범부는 愛論, 2見論을 고집한다.

 

법애(法愛) : 을 얻은 사람이 아직 그것을 얻지 못하여 헤매고 있는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 자신이 깨달아서 얻은 善法愛着하는 것. 천태종에서는 十乘觀法第十無法愛(離法愛·諸法愛· 法愛不生)라 하고, 아직 진실한 깨달음이 아닌 비슷한 愛着하는 것을 배척한다.

 

열반(涅槃) :  · 寂滅 · 滅度 · 이라 번역한다. 擇滅 · 離繫 · 解脫 등과 동의어로, 般涅槃(은 범어 pari의 음역으로, 완전의 뜻. 圓寂이라 번역한다), 大般涅槃(는 뛰어나다는 뜻, 大圓寂)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불어 끈다는 뜻, 불어 끈 상태, 곧 타오르는 번뇌의 불을 滅盡해서 깨달음의 지혜인 菩提를 완성한 경지를 말한다. 이것은 生死(의 세계)를 넘어선 깨달음의 세계로, 불교의 구극적인 실천목적이며, 그러므로 여기에 불교의 특징을 나타내는 旗印(法印)의 하나로서 涅槃寂靜을 세우게 된다. 불교 이외의 外道에서도 열반을 말하지만, 불교의 열반과는 다르다. 불교에서도 대승 · 소승에서 각기 그 해석에 異說이 많다.

部派(소승)불교에서 열반이라 함은 번뇌를 멸하여 없앤 상태라 하고, 여기에 有餘열반과 無餘열반의 2종열반을 세운다. 앞의 것은 번뇌를 끊었지만 육체(殘餘依身가 아직 있다는 의미로餘依또는라고 한다)는 아직 殘存하는 경우, 뒤의 것은 灰身滅智의 상태로, 모든 것이 滅無로 돌아간 경우를 가리킨다. 有部등에서는 열반을 하나의 본연의 자세인 실체적인 경지로 생각하고, 經量部등에서는 열반은 번뇌가 멸한 상태에 대한 假稱的인 명칭으로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대승에서는, 열반을 적극적인 것이라 생각하여· · · 四德을 갖추지 않은 소승의 열반을 有爲열반이라고 하는 데 대해서, 이 사덕을 갖춘 열반을 無爲열반이라 하여, 이것을 최상의 목표로 삼는다. 南本열반경 卷三에는· · · 淸淨 · 不老 · 不死 · 無垢 · 快樂8가 열반에는 갖추어 있다고 하여, 이것을 열반의 八味라고 한다· 은 항상· 快樂으로, 不老 · 不死, 淸淨 · 無垢對應하여 이것을 四德에 배속하는 수도 있다. 唯識宗에서는, 本來自性淸淨열반과 有餘依열반과 無餘依열반과 無住處열반의 4종열반으로 나눈다. 본래자성청정열반은 또 본래청정열반이라고도 性淨열반이라고도 하고 모든 것이 본래의 에 있어서는 眞如寂滅理體 그것이라고 하여 진여를 가리켜서 이와같이 말한다. 무주처열반이라 함은 지혜에 의해서 煩惱障所知障을 여의었기 때문에 생사(의 세계)에도 停滯하지 않고, 大悲를 가지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의 세계중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열반의 경지에서도 머무르지 않는 것을 말하고, 대승불교의 열반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地論宗이나 攝論宗에서는 性淨열반 · 方便淨열반(도를 닦음으로 인하여 번뇌의 더러움을 없애고 얻는 열반)열반, 천태종에서는 性淨열반 · 圓淨열반(지론종등의 방편정열반에 상당) · 方便淨열반(불타가 중생을 구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모습을 나타냈다가 이 다하여 들어가는 열반으로, 應化열반이라고도 한다)3열반을 세운다.

소승의 聲聞이나 緣覺이 무여열반에 들어가서 다시 마음을 바꿔서 대승의 轉向하는 것을 無餘還生이라고 한다. 또 열반은 모든 차별적인 모습(有爲)超離하여 있는데, 이것을 離相이라고 한다. 淨土敎에서는 불타의 정토를 涅槃之城 또는 無爲涅槃界라고도 한다.

이 세상에 사람으로서 나타난 불타(특히 釋尊)의 육체의 죽음을 涅槃 · 般涅槃 · 大般涅槃이라고 하고, 열반에 들어가는 것을 入涅槃 · 入滅 · 薪盡火滅(佛身 또는 機緣, 는 지혜 또는 佛身에 비유한다)이라고 한다. 대개 본래는 석존의 成道를 열반이라고 해야 할 것이나, 지금은 아마도 無餘依열반의 의미로 이와같이 말하는 것일 것이다. 석존의 入涅槃의 모습을 본뜬 畵像  影像涅槃像, 그날(215)에 석존을 追慕하여 진력하는 법회를 涅槃會 · 涅槃忌 · 常樂會등이라고 한다. 또 승려의 圓寂 · 歸寂 · 示寂 · 入寂등이라고 한다.

 

대승(大乘) : 摩訶衍那·摩訶衍이라 음역하며, 上衍, 上乘이라고도 한다. 은 타는 것이란 뜻이며, 迷惑此岸으로부터 깨달음의 彼岸에 이르는 敎法을 가리킨다.

阿含經에서는 불타의 가르침을 존중하여 大乘이라 했다.

대승·소승이란 말은 釋尊入滅 후 그 言行傳承을 중심으로 불교(原始佛敎)로부터 그 註釋的 硏究의 불교(部派불교)가 전개되는 것과 동시에 따로 보살도를 하는 불교(대승불교)가 또한 발달되었는데, 이때에 후자의 敎徒가 자신들이 받들고 있는 殊勝한 것으로 규정하여 대승이라 불렀으며, 전자를 낮추어서 小乘이라 이름하게 된데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전자의 敎徒로부터는 대승은 부처님이 말씀한 가 아니라고 非難하는 이른바 大乘非佛說이 주장되었다. 그러나 思想史的으로 보면 小乘大乘敎學의 기초 내지 前驅라고 하는 의미를 갖는다.

소승은 자신의 解脫만을 목적으로 하는 自調自度(調는 번뇌를 制伏하여 없애는 것. 는 깨달음에 이르는 것)聲聞·緣覺이며, 대승은 涅槃의 적극적인 의미를 인정하여 自利·利他兩面을 다 갖춘 보살의 도라 할 수 있다.

小乘에는 반야경·四分律·五分律 등의 , 婆沙論·六足論·發智論·俱舍論·成實論 등이 있고, 대승에는 般若經·法華經·華嚴經 등의 中論·攝大乘論·大乘起信論 등의 이 있다.

대승이 殊勝한 이유로서, 菩薩善戒經 卷七등에서는 , 世親攝大乘論釋 卷六에서는 十一을 들고 있는데, 보살선계경에서 말하는 七大乘이란 十二部經 가운데 最上의 경인 毘佛略에 기초를 두고(法大), 菩提心을 일으켜서(心大), 그 교를 이해하고(解大), 청정한 마음으로(淨大), 보살의 복덕과 지혜가 몸에 나타나며(莊嚴大), 三大阿僧祗劫의 수행을 쌓아(時大), 마침내 相好를 갖추며 無上菩提를 얻는 것(具足大)이라고 했다.

印度의 대승에는 대략 中觀·瑜伽2系統과 밀교가 있다.

중국에서는 대승의 諸經論에 기초한 많은 敎派(三論·涅槃·地論·淨土··攝論·天台·華嚴·法相·眞言 등의 諸宗)가 있어서 각각 自宗의 우월한 점을 나타내기 위해 대승에 관한 종종의 구별을 세웠다. 예컨대 진언종에서는 顯敎·密敎, 華嚴宗이나 천태종에서는 대승(대승 가운데 方便에 해당하는 五性各別을 세운 대승(대승 가운데 眞實敎. 모든 중생이 成佛하게 된다는 가르침)등으로 나누어진다. 有相大乘·無相大乘2종대승, 혹은 法相·破相·法性3大乘으로 나누는 이 있다.

우리 나라·중국·일본의 불교는 전통적인 대승불교이며, 서장불교, 몽고의 라마교 등도 대승의 계통에 속한다. 미얀마·태국·스리랑카 등의 불교는 대승교도로부터 고래로 小乘으로 불리워 온 계통에 속하는 불교다.

천태종에서는 小乘에는 經律論三藏이 확실히 구별되어 갖추고 있는 점에 비추어 小乘敎三藏敎(藏敎)라 일컫는다.(화엄종에서는 小乘敎라 이름한다). 또 천태종에서는 小乘 가운데 有門(發智論·六足論 )空門(成實論), 그리고 亦有亦空門(毘勒論, 이 논은 중국에 들어오지 않았음)非有非空門[迦旃延經(가전연경), 중국에 들어오지 않았음四門이 있다고 하고 이것을 小乘敎四門 또는 小乘四分이라고 했다.

智顗(지의)金光明玄義에는 理乘(모든 存在本質眞如 理性隨乘(對象隨應해서 작용하는 智慧得乘(스스로 깨달음을 얻음과 동시에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하는 證果)三大乘했는데 이것은 順次眞性·觀照·資成三軌에 해당시킨 분류다. 起信論에는 大乘本體衆生心이라고 記述하고 있다.

 

지도론(智度論) : 大智度論의 약칭. 100. 용수보살이 저술하고 구마라집이 번역함. 마하반야바라밀경을 자세히 해석한 것.

 

사리(事理) : , 理事라고도 한다. 事相·事法, 곧 차별적인 현상을 말한다. 眞理·理性, 곧 보편적인 眞理, 평등한 본체를 말한다. 범부의 迷惑으로 볼 수 있는 차별적인 事相라 하는 것에 대해 聖者知見을 가지고 도달하는 보편적인 究竟眞理라고 하는 경우와, 緣起로 나타난 차별적인 事法라고 하는데 대해, 그 본체인 평등적인 理性라고 하는 경우 등이 있다.

俱舍論 卷二十五에는 四諦, 곧 불교의 진리를 라 하며 虛假的인 현상의 라 한다. 見惑迷惑되어 일어남으로 無事에 의한 것이며, 修惑은 조잡한 事象迷惑되어 일어남으로 有事에 의한 것이다. 또 구사론 卷六에는 無爲法無事, 有爲法有事라고 했고, 自性·所緣·繫縛 ·所因·所攝의 다섯 가지로 분류해 말했다.

唯識宗에서는 依他起事法, 圓所實眞如라 했다. 그 관계는 不卽不離로 곧 有爲無爲란 구별이 있으므로 不卽(일체가 아니다), 眞如는 그 자체가 활동을 하지 않는 靜的인 것이지만 현상으로서 현상케 하는 所依가 되는 實體이므로 不離(다른 것은 아니다)라 한다. 그러나 融合되어 一體가 되는 도리는 말하지 않았다.

起信論에서는, 眞如()에 따라 나타난 萬法()으로서 현상된다고 하여 事卽理, 理卽事라 했다.

화엄종에선, 溶會하고 和合해서 장애가 없다고 하여 四法界의 제3理事無礙法界를 말하고 三重觀門 2에서 理事無礙觀을 주장했다.

천태종에서는 理事本迹二門에 해당한다고 보고 俗諦迹門, 眞諦本門이라 하여 化法四敎에 해당시켰으며, 藏敎界內事敎, 通敎界內理敎, 別敎界外事敎, 圓敎界外理敎라 했다. 理具3, 事造3천을 주장하면서, 그러나 6천이 있는 것이 아니고 같은 것에 3천의 이 있다 했으며, 事觀·理觀, 迷事·迷理, 懺悔事懺·理懺의 두 가지가 있다고 했다.

 

중생(衆生) : 有情 · 含識이라고도 번역하는데 이것은 心識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含識含生 · 含情 · 含靈이라고도 하며, 또 많은 生類라는 뜻으로 群生 · 群萠 · 群類라고도 한다. 대체로 이같은 말들은 "生存하는 것"이란 뜻으로 일체의 生類를 가리킨다. 衆生이란 말은 흔히 迷惑의 세계에 있는 生類를 가리키므로 때로는 넓은 의미로 불 · 보살까지도 포함한다. 雜阿含經 卷四十三에는  · · ·  · · 六根(여섯 感官)  · · · · · 6종의 동물에 비유하여 흔히 이것을 六衆生이라 하고 六獸라고 한다.

 

근기(根機) : 또는 機根. 은 물건의 근본이 되는 힘. 는 발동한다는 뜻. 교법을 듣고 닦아 얻는 능력과, 교법을 받는 중생의 性能을 말한다.

 

계합(契合) : 부합(符合).둘이 서로 꼭 들어 맞음.(국어사전)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 : 大般若波羅蜜多經을 말한다. 구마라집이 번역한 <般若經> 27권본과 10권본이 있는데 27권본을 대품반야경이라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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